제주도 쇠소깍 해변 찾은 관광객
오영재 기자 =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학로 차없는 거리 행사 열려
최진석 기자 =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차없는 거리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대학로 차없는 거리 with SKKU'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학로 차없는 거리 행사의 일환이다
국내 첫 슈프림 스토어 오픈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도산점에 오픈한 슈프림 스토어 앞에서 시민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구매하기 위한 긴 기다림
김근수 기자 = 국내 첫 슈프림 스토어 오픈날인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슈프림 도산점 앞에서 시민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미스터 폴리스를 향해
우장호 기자 = 19일 오후 제주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회 미스터 폴리스 선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 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다.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글/김홍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