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이야기 >
'' Danny Boy '' 아일랜드 민요 '오 대니 보이(아 목동아)'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노래로 북아일랜드의 항구도시 런던데리(Londonderry)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로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에 내보내는 병든 부모의 애끓는 마음이 담겨 있는 내용인데 우리나라에는 사랑의 노래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250여명의 가수가 취입을 할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불리고 있는 유명한 노래의 가사가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낭만적으로 번역이 되었다는 것인데.. 우리는 이 노래를 넓고 푸른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들과 긴 지팡이 하나 들고서 그 양들을 이끌고 있는 목동을 상상하면서 부르지만 실상은 가슴 아픈 내용이 담겨있는 노래다. 다음은 이 노래의 가사해석 ''Londonderry Air / Oh Danny Boy''
''Danny Boy''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side. 내 아들 다니엘아, (징집) 백파이프 소리가 부르고 있구나. 골짜기에서 골짜기로, 그리고 산기슭 아래로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flowers are dying. It's you, it'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여름은 가고, 꽃들도 죽어가고 있는데, 그 소리는 너에게는 가야한다고 하고 나에게는 기다리라고 하는구나. But come you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그러나 너는 초원에 여름이 와야 돌아오겠지. 아니면 골짜기가 눈으로 덮이고 고요해지는 그때에나 돌아올까. And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나는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여기에 있을거야. 오 내 아들 다니엘아,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한단다. And if you come, when all the flower's are dying And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그리고 네가 돌아올 때에는 모든 꽃들이 다 죽어가고 있겠지. 그리고 아마도 나도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겠지. Ye'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네가 돌아오게 된다면 내가 누워있는 곳을 찾으렴. 그리고 무릎 꿇고 나를 위해 성모님께 기도해 다오. And I shall hear, though soft you tread above me, And all my dreams will warmer, sweeter be, 그러면 나는 들을 수 있을거야. 네가 내 무덤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 내 모든 꿈들은 더 따뜻하고 달콤해지겠지. And you will kneel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Then I sha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그리고 무릎을 꿇고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다오. 그러면 네가 나에게 올 때까지 나는 평화롭게 잠들어 있을거야. - 桓 - 🎵 Danny Boy / 아 목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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