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친구가 찜질방이라는 전화받구나갔어요
햐아~~ 이런곳도 있었구나 할 정도로 레머
시기, 찜질방같이 잘해놓은 곳은 첨이었습
니다.
그곳에서 세 아줌씨들이 일을 만들었습니다
찜질방에서 나와 이튼날 여행할 시장을보구
대형 홈 플러스를 나오는데 함박눈이 펑펑.
이튼날 베란다 문 열구보니 ㅎㅎㅎ 이건 눈
천지입니다. 미끄럼에 슬슬기어가는 자동차
들을... 울리는 전화벨에 걱정이 태산...
부부 한팀에 아지매 셋.
시내를 벗어나 다행이 한 시름놓구
경부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경주 석굴암 토암산을지나 문무 대왕릉에서
눈부신 겨울햇살 받으며 펼쳐진바다. 일렁
이는 파도가운에 묵묵히 자리한 문무대왕릉
출발점으로 해안도로 구석구석 들어갔다가
또다시 7번국도에서 다시 항구.포구는모두
인듯 들리구..
포항 죽도시장 들렸어 영덕대게 다섯마리
모듬회 넉넉히 사구 메운탕거리도 챙기구...
분위기좋은 잠 자리찿았어 장사 휴계소까지
장사휴계소 민박하면서 먹을게 얼마나 푸짐
한지 ,,, 참이슬 한잔에 녹아드는 모듬회의
그맛 ...카..아~~~
한밭팀생각. 부산팀 생각
어처.해당화. 에어님 별집님. 제주도 찬우물,
,인디언 썸머. 은린님생각 포항이 집이라는
풍 여사생각. 글구 님 생각에....
민박방 거실밖으로 떠오르는 붉게 떠오르는
태양에 황홀해 큰 숨 들이마시구... 또다시
바라보자니 눈부신 태양 앞에는 너무나도 작
은 인간이기에 바라불수 없었습니다.
영덕,강구, 울진 석유굴 들렸다가 해변길가
바닷가에서 라면 끓여먹구.. 비포장도로 로
이름모를 부대지나 깔깔 웃고 도로길 찿아나
오니 원자력본부 뒷 길인가 옆문인가..
새 천년도로 접어들어 들어 눈앞에 찰랑이는
파도 바라보며 삼척 해변민박집 압력솥에
밥하구 부대찌게로 저녁 아침까지 해결..
명사20리십리 해수욕장지났어 삼척으로 추암
에서 죽여주는 암벽보구 아쉽게 무릉계곡지나
구...해신당 공원에서 거시기 머시기로 이루
어진 크고 작은것들 많이보구 양미리.소라로
소주한잔 캬~~하구..
정동진역 모래시계 열두 띠 동물앞에서 사진
팍팍찍구..산위에 올라앉은 큰배두곳구경하구
강릉으로했어 주문진. 막 국수로 배 채우구..
다음은 십년전에 돌았던 설악으로했어
통일전망대를 약속하면서..주문진에서 고속도
로로 들어갔습니다.
저녁먹구 집으로 들어서니 깨끗하게 정리해논
둥지랑 베란다에 잔득 널어 논 빨래들...
울 이쁜 딸, 아들이 삼일동안 집 비운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자칭 행복한여자 그대는 살아있음에
행복 하노라...
카페 게시글
사랑방
감포에서 주문진까지...
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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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1 17: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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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고 부러버~~~ 아고 샘나~~~
난향님 정말 조은 여행하셨네요. 부럽습니다.특히 소주한잔 캬~~이부분이..또 이쁜딸..나는 딸자랑 하는 사람 밉더라..조은저녁되세요
난향님...얼마나 좋았을까?? 언제나 멋찐 생활에 박수를 보냅니다... 넘치는 행복일랑..조금씩..나누어주시길..^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