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기운....
그리고.. 달 밝은 야밤....
잠이 오지 않는다 -_-'
구런 고상(?)한 이유로....
잡글 한 줄 쓰고....
그를 빌미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한다. -_-;;
.... 아푸다.
돌.. 그만.. 던져라. -_-'
암튼....
혹시....
다이하드의 뜻을 아는가? -_-?
만약....
딱딱한 하드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그나마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다. -_-'
그.. 러.. 나....
아까 진즉 말하지 않았더냐? -_-?
본인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려ㄱ.... (__#)*탱~~!!
미.. 안.. 하.. 다.
글구.. 고만 던져라.
역시.. 아푸다. -_-'
또 암튼....
다이하드란....
우리나라 말루 해석해 보면....
대충 끈질긴넘 아니면 독한넘 이뤈 뜻 되겠다. -_-'
그리고 이경우....
넘에.. 뇬을 집어 넣어두....
문장의 완성도는.. 변함읍다. -_-;;
모진 인생....
알알이 열심히 살아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다이하드의 한사람으로써....
나의 경험담을 말하고자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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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입학전....
울집엔 마당이 있었다. '-_-
그리구 거기엔....
언젠가 재크의 콩나무와 비교하고자 했던....
아주아주 상당휘 아찔하면서도....
경장휘 무척 빠릿하고 얄짤읍쉬 높은....
감나무가 있었다. -_-'
이해해롸. -_-'
아직 성장발육이 덜된 때라....
당시 내 스케일감각으론....
그랬다. -_-;;
암튼....
옛말에 그런말이 있지 않은가? -_-?
주댕이 벌리고..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린다구. -_-;;
당시 어른들의 말을 충실히 따랐던 난....
그날 역쉬....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구 있었다. -_-'
이해해주롸. -_-'
아직.. 어리지 않은가?
근데 그때....
칭구넘이 놀러와선 머하는 짓꺼리냐구 묻는다. '-_-
솔직히....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구....
이실직고했다. -_-;;
그러자....
칭구넘이 나를....
시인이라고 불렀다. -_-!!
- 뷰.. 웅.. 시.. 인.. -_-;;
그러더니....
자기가 감나무 위에 올라가서.. 감나무를 흔든다고 한다.
감 잘 떨어지게.... -_-;;
암튼....
올라 갔다.
나는.. 누워서....
조댕이 벌리구 있었구.... (_0_)
칭구가....
감나무 가지를 하나 잡더니....
욜라.. 흔들기 시작한다.
드디어....
고진감래라는 말을 증명하듯....
대따 큰 감이.. 내 조딩이로 돌진한다. -0-'
근데....
감이....
생각보다 훨 크다. -_-;;
자세히보니....
아까 올라간....
칭구 녀석이다. -_-;;
- 퍼~ 버~ 벅~!~!~!~!~!~!~!~!
내가 떨어진것두 아니구....
떨어지는 넘 밑에 깔려서....
병원에 실려 갔다. -_-'
일찍부터....
인생이 지랄 맞았었다. -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딩 2학년....
초딩때 가장 마니 했던 놀이가 뭘까? -_-?
그르타. -_-/
바로 축구다. -_-/
그 당시....
축구공을 학교에 가져오는 넘은 영웅이 되었다. -_-'
암튼....
당시 누가 축구공을 가져와서 축구를 하게 되었다.
주인공답게....
역쉬 난 천부적인 몸놀림을 가지구 있어서....
....골기퍼를 봤다. -_-;;
아는넘들은.. 알겠지? -_-?
초딩때 골기퍼면 그 엄청난(?) 운동신경을.... -_-;;
드디어....
내가 활약할 때가 도래했다. -_-!!
상대방이 공을 몰고 온다.
한 넘 제치고....
두 넘 제치고....
오른쪽으로 몸을 트는듯 싶더니...
강슛이 날라 온다. -0-'
훗.... 훗.... -_-'
그러나....
난.. 주인공 아닌가?
가볍게 공의 궤적을 따라....
몸을 날렸다. -_-'
- 쉬~익~!~!~!~!
- 퍼~ 버~ 벅~!~!~!~!~!
정확히....
오른쪽 골대를....
머리정수리로 헤딩 했다. -_-;;
가볍게 기절 했구....
눈 떠보니 동네 하스피탈이었다. -_-!!
여전히....
인생은.... 지랄 맞았었다. -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딩 3학년....
주입식 교육이 주는 문제점을....
몸소 체험하게 되는 그런 그지 훈도시 같은 일이 발생한다. -_-'
그땐....
신호등 앞에서도 착했던 묘지....
빨간불 앞이면.. 파란불이 되기를....
망부석처럼 하염없이 기다리던....
그런 착하고 귀엽던 묘지.... -_-;;
암튼....
학교에서는....
절대 빨간불일 때는 건너지 말라구 했었다.
꼭 파란불일때 건너고.. 늦게 건너지 말구.. 빨리 건너라구 배웠다. -_-'
몸소 실천하기 위해....
파란불을 기다리구 있었다.
드디어 파란불이다. -0-'
배운데로....
마바로....
튀어 나갔다. -_-'
즉....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바로 튀나간 거시다. -_-'
배운데로....
빨리 건너야 하기 때문에....
차도에서....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가 다가온다. -_-'
- 퍼~ 버~ 벅~!~!~!~!~!~!
예상하시다시피....
다시 병원이었다. -_-'
계속....
인생은.. 지랄 맞았었다. -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학교 2학년....
감나무에서 떨어졌던 칭구넘에게....
뽈뽈이(50CC 오토바이)가 이써따. -_-!!
그걸 타고....
욜라 뽀대나게.. 활주하구 있었다. -_-'
태어나서....
그르케 빠른 탈 것은 첨이었다. -_-'
신나게 커브를 도는 순간....
- 퍼~ 버~ 벅~!~!~!~!~!~!
차랑 키스 했다. -_-'
근데....
다행히.. 난..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
또 근데...
씨~퐁~ 그 차가....
짭새카(경찰차)였다. -_-;;
그 날 울엄마는....
내게....
밥도 주지 않으셨다. -_-'
미워서가 아니라....
밥숟가락들 힘 조차 읍시 마자서.... -_-;;
지랄마즌 인생의 끝은....
오디일까? -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딩 2년....
당시 자주 몰려다니던 칭구넘 자취방은....
제법 높은 경사로 위에 있었다.
물론....
그 처죽일 칭구넘은....
과거.. 아주 높다란 감나무에서 떨어졌던....
바로 그 넘이다. -_-;;
어느 느슨한 가을 오후....
난 자전거를 탓다. -_-'
당시 우리들의 주 서식지(?)였던....
놈 자췻방을 순방(?)하기 위해.... -_-'
그렇게.....
놈의 집 경사로를 낑~낑~ 거리며 오르던 내 옆으로....
낯선 물체가 스쳐 지나고 있었다. -_-?
놀라운(?) 속도로....
뽈~뽈~뽈~뽈~ 경사로를 질주(?)하는....
포크레인이었다. -_-;;
죽을동 살동 페달을 밟아대는 내 면전에....
저~~~~ 높은 포크레인 운전석에 앉아....
조소하듯 날 야리는 낯선 남자의 썩소가....
샤방하게 스치운다. -_-'
그리하여....
꼭지가 돌았다.
그러므로....
복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_-*
저녁무렵....
일 마치고 내려가는 포크레인을 기다렸다.
포크레인이 경사로 중간에 다다를 즈음....
정상에 서서....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_-'
몇 해 전....
내가 타보았던....
아니 폴리스카랑 키스를 했던....
그 뽈뽈이보다 훨 빨랐다. -_-'
- 크~하~하~핫~!~!~!~!~! -0-'
가볍게 포크레인을 추월하고....
낯선 남자의 조댕이에....
다른 종류의 썩소가 만개하는 걸 확인하곤....
막바지에서 멋지게 착지에 성공했다. -_-/
적어도 난....
그렇게 믿고 싶었었다. -_-'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가시가 숭~숭~ 박힌....
길 건너 탱자나무 울타리를 뚫고....
난....
깨구락지처럼 엎어져 있었다. '-_-
물론....
병원에도 입원했다.
몇 번 더 입원하면....
평생회원증을 발부해 줄 눈치였다. -_-;;
여전히.....
지랄 맞은 인생은....
계속되고 있었다. -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간관계상.....
대학시절 등등은 한참 지나치겠다. -_-'
99년 1월....
한참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무렵이다. -_-'
동기넘이랑....
포항으로 출장을 가구 있었다.
이게 웬일? -_-'
아싸라비아~~ 깐따삐야~~ -0-'
내게도 이런 행운이~~ 오 마이가뜨~~ -0-'
그르타....
혹시나 싶어....
마주 보도록 돌려 놓은 그 기차좌석에....
욜라 이쁜 처자 2명이 앉은 것이다. -_-;;
고맙게도 포항에 사는 여자들이란다.
잇~힝~! -_-'
3박4일 예정이던 그 지겨운 출장길이....
하렘으로의 여행길로 착각되던 고즈넉한 순간이었다. -_-'
오징어 질겅거리며....
병맥주 마시며....
욜라 잼있게 가구 이써따.
좋아~ 좋아~! -_-'
그른데....
별안간 떵이 마려웠다. -_-;;
잽싸게....
기차 화장실로 텨갔다. ㄴ(-.ㅡ)ㄱ =3 =3 =3
정성껏(?)....
볼 일을 보고 있는 도중....
이럴수도 있는 일인가.... ㅠ_ㅠ
암만 내가....
재수 옴부튼 넘이라지만.... ㅠ_ㅠ
이건 너무하다. ㅠ_ㅠ
기차가....
그 망할 기차가....
탈선 했다. ㅠ_ㅠ
내 동기는....
여자 2명 품에 안겨 같이 딩굴고 있을때....
난....
내가 배출한 소중한(?) 물건들을 껴안고....
딩굴었다. -_-;;
포항에 가기까지....
내옆에는 단 한사람도 오지 않았다. -_-;;
쪽 팔려 죽는 줄 알았다. ㅠ_ㅠ
기차 탈선에 대해 못믿겠는 사람은....
1999년 1월 대한경북일보를 찾아보기 바란다. -_-'
하튼 그날 이후로.....
왠만해선 기차 안탄다. -_-'
지금 생각해도....
인생 참 지랄 맞았다. -_-'
언젠간 반드시....
뒤로 넘어져두 코가 깨지리라 믿는다. 씨~ 퐁~! -0-'
첫댓글놀라워라..그토록 경이로운 인생당하는 본인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암튼 열나게 웃다가 눈물과 콧물이 욜나게 하는 바람에 시방 화장지 찾아서 처리하고 있답니다..생각할수록 글이 재미잇어서 도대체는 웃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글...본인도 웃으며 쓰시는지..그게 딥따,엄청,,무쟈게 궁금해부러여행복한 오후를 묘지님의글로 보내고 있답니다..계속 웃음 주실거져이젠 지랄맞은 인생은 끝나셨을테고..해피한 인생이 나날이 려올것을 믿고싶네요..건강하세요^^
*^&^* *^&^* *^&^* 이 아자씨 몸개그에 천재?!!! --;; 당사자는 어떳튼 욜라 웃겨 배아파 못 웃고 있슴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이름도 그렇구 글도 그렇구 정말 안봐도 보이는듯한 모습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좋은일 많이 있으시어 좋은 야기도 많이 올려주세요....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겁나게 웃고 갑니다. 항상 좋은일로 행복 하소서 ~~~ 감사 합니다.
이렇게 재미나는 글 처음 입니다 ....ㅎㅎ...몇일 동안 웃지않아도 될 것 같아여..행복하세여~~~
가을이 모살나서 아파서 죽갔는데,,,,,,,,,,,,겁나게 웃겨 주시네요,,,,,,에궁 어지러워라,,,,,,,,행복 하세요,,,,,,,,,,,
즐감!!~~ ㅎㅎ1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