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으로 청하옵니다.
삶은 어디에서 오며 죽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삶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입니다.
뜬구름 자체가 실상이 없듯이 생사와 거래도 그와 같습니다.
오직 한 물건이 드러나 있으니 항상 맑아 생사를 따르지 않습니다.
모든 영가는 기한 다해 몸을 잃으니, 부싯돌 불빛처럼 허무한 꿈이로다.
삼혼은 아득한 곳으로 돌아가고, 칠백은 고향 떠나 멀리 가는구나!
이상은 절에서 천도재를 지낼 때 장엄염불하면서 올리는 법공양의 일부입니다.
실상염불을 수행하는 도봉산 광륜사의 신도가 된 지 만 3년입니다.
그 전에는 안수정등(岸樹井藤) 등의 화두를 받아 정진했고, 염불 수행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의 고향 광륜사 염불회에서 저는 화두를 놓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합니다.
행주좌와 어묵동정에서 늘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고, 매일 보리방편문 1편을 읽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이해한 염불 수행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면서 바로 죽으라는 것입니다.
저에게 염불은 죽고나서 극락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극락에 가는 것입니다.
그동안 애지중지하던 이 몸뚱아리를 위해 스스로 천도재를 지내는 시간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은 자신이 영가임을, 영가와 다르지 않음을 일깨우며 위빠사나 수행자들이 사념처를 수행하듯 염불하는 동안 색수상행식 오온(五蘊)을 알아차리고 관찰합니다.
내가 나라고 불러온 감각과 감정, 생각들을 하나하나 거울에 비춰봅니다.
금강경에 설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과연 나인지 나무아미타불 거울에 비춰봅니다.
보시 바라밀을 수행하여 공덕을 지을 겨를도 없이 염불하는 그 자리에서 극락 정토를 이룹니다.
염불을 마치고 눈을 뜨면 보이는 그대로가 법계입니다.
그 어느 것 하나도 회피하거나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무아미타불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염불하는 동안 나는 죽었다고, 나는 영가였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굳이 거짓말쟁이에 미친 놈, 미친 년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전에 참선을 하는 동안 세상에 나오지 않고 산에 머물고 있는 스님들이야말로 진정한 법맥임을 절실하게 느낀 적이 있습니다.
저는 포교라는 명분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했고 사회복지사로 일해왔습니다.
법정 스님을 비롯해 산에 사는 조계종 스님들이 소승 불교도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때 법보신문은 한국 불교에 근래 깨친 이가 없다고 개탄하는 논조의 글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어 각화사 고우 스님, 축서사 무여 스님, 석종사 혜국 스님 등의 선지식들이 우르르 세상에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선지식은 많지만, 실제로 자랑스러운 법맥은 소리없이 언제나 이어져왔지만 범부의 정의감만으로는 이를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서울 도봉구 광륜사에서 염불선이 최상승선인지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오직 나무아미타불 염불만을 하고, 법거량은 나무아미타불말고 그 어떤 다른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첫댓글 佛ㆍ法ㆍ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You are welcome to the Buddha, the Dharma, and the Three Seasons.
I pray with the utmost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hide and mercy shine. Thank you.
attain Buddhahood
Amitabha Buddha, Avalokiteshvara Bodhisattva()()()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건강기도드립니다 효암 박규택님()
인사드립니다 ()
큰공부 이루시기 기원합니다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