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예언한 박근혜의 환관정치란 어떤 모습일까?
그 증거가 찾아질 수 있을까?
잠시 궁리를 해보다가,
국무회의 장면을 검색해봤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국무회의 장면 27개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열어봤습니다.
놀랍더군요. 그 모습이란 게.
무슨 국무회의라는 게, 마주보고 직접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박근혜는 (환관들이 써준) 교지(敎旨)를 낭독하는
모습만 보이더군요.
장관들에게 직접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관들이 작성한) 교지(敎旨)를 낭독하는 장면만 보였습니다.
놀랐습니다.
환관회의의 실제 장면을 본
게 처음이니까요.
노무현대통령의 시절에는 어떻게 했는지 검색해봤습니다.
딱 3개만 보이더군요.
전혀 달랐습니다.
직접적인 대화의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는 이런 것 같습니다.
(환관들이 작성해 준) 유연한
문체의 교지(敎旨)를 읽고,
나머지 시간은 의전에 바쁘겠지요.
자기 아버지 시절부터 몸에
밴 것이니, 의전이야 뛰어나지 않겠습니까?
연출조문에서도 그랬잖아요?
박근혜는, ‘짐(朕)이 곧 국가’라는 위치를
지키는 데에 불만이 없을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환관들의 몫이겠지요.
박근혜가 왜 그렇게 ‘간접화법’의 사과만 했는지,
세월호사건에 대해서 왜 ‘사과문’이 아닌,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하는지,
왜 박근혜는 유족들에게 직접 사과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현재진행형의 국무회의 장면을 보니 알겠더라고요.
박근혜가 이해하기로는, ‘짐(朕)’은 영원한 ‘짐(朕)’이거든요.
따라서, 책임은 각료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겠지요.
‘짐(朕)’이 곧 국가이기 때문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박정희의 경제발전을 칭송하기에,
그리고 박근혜도 늘 자기 아버지를 편들어왔기에,
능력이 되든 되지 않든, 경제발전에 올인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적어도 국가의 중대사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머리와 가슴에서 나오는
게 없다는 것,
이게 바로 환관정치의 가시적
모습이더군요.
유시민 전장관의 인터뷰는
영한 자막을 입혔습니다.
이래야, 외국에서 한국을 볼 때에도,
왜 이러는지 이해가 쉽지 않겠습니까?
동영상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시민 전장관의 인터뮤
+ 박근혜 국무회의 17편 (2분 12초부터)
+ 노무현의 국무회의 3편 (10분 34초부터)
+ 오래 전에 만들어 허접하지만, 노무현대통령 추모동영상 (25분 55초부터)
보기 싫은 부분은, 건너뛰세요.
첫댓글 냉철한 분석을 유시민에게서 찾는다.
함 동영상을 들어 보셔요.
동영상을 다 보고 ....소감을 남기시면 언제든 술 한잔 사겠습니다.ㅎㅎㅎ
이 동영상도 공지로 남길 바라다면....운영진의 거부감이 혹 생길까요???
노무현 대통령의 진솔한 국정철학과 리더쉽이 잘 나타난 영상이라 매우 의미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세월호를 앞세워 부패한,썩은 정치에 헛돼이 너무 헛돼게 간 어린 영혼을 생각하니 눈물이나고요/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다시 보니 또눈물이 왈칵 납니다.
그리고 박꼬네를 보니, 눈물이 또 나네요 - 피눈물이..
근디, 청화대 밥이 좋긴 좋나바여, 겁나 이뻐젓어요..써글..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불만이 있다면,있었다면 - 왜 님은 친일파, 썩은 세력을 국정원통해서 잡들이 안하셨지요? 명바기 쥐처럼 국정원을 사설 심부름 센타처럼 좀 이용해서 악을 소탕좀 하셨으면 했는데.. 부패 척결의 시대적 역사적 사명을 완수 못하셨지요? 주변이 다 썩어 문드러져서 힘드셨나요?
그래서 못해 먹겟다"그런 말씀하셨나요? 비판하는 세력도 겸히 받아주시니깐 저 써글놈들이 너무 기여 올라타서 힘드셨지요? 아랫것들이 사고 쳐도 다 내가 앉고 가셨음에 더 눈물 나게 존경합니다..
이담에 제 아들이 더 크면 대한 민국의 젤 훌륭한 대통령은 바로 노무현 님이라고 말할겁니다. 너무 사랑하였습니다.
너무 사랑하였습니다.....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