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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우돈타니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그랩(Grab)’을 이용한 20세 간호조무사 양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운전기사 차 안에서 "같이 더 갈 수 있을까요?"라고 성희롱하는 말을 듣고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가 탈출 계획을 세워 탈출한 후 당시 매우 무서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여성들에게 성희롱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내용을 페이스북 게시하고, 그랩카 운전자의 얼굴, 차량 번호판, 운전자가 여성의 다리, 배, 가슴을 만지는 사진과 함께 이동 거리를 보여주는 구글 지도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성 말에 따르면, 7월 25일 친구 집으로 가기 위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마중 나온 남성 운전기사로부터 “앱 결제가 안 된다”는 설명을 듣고, 호출을 취소한 뒤 현금 67바트를 지불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주행 중 운전기사는 나이, 학교, 연인 유무 등을 집요하게 질문했고, 그 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 앞좌석으로 옮기라고 반복적인 요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이 두 번 거절하자, 운전사는 차를 세우고 강한 어조로 앞좌석으로 이동하라고 명령했고, 공포를 느낀 여성은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고 한다.
여성이 앞좌석으로 이동하자, 운전사가 허벅지나 복부, 가슴을 만지는 등의 음란 행위를 저지른 데다, “친구에게 늦을 거라고 연락하고, 나랑 한 시간이나 30분 정도 같이 있으면 안되겠냐(บอกเพื่อนว่าไปช้าหน่อยได้มั้ย หนูไปต่อกับพี่ได้รึป่าว สักชั่วโมง ครึ่งชั่วโมง)”며 집요하게 유혹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무서워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그냥 공포에 휩싸인 상태였다고 한다.
그 후,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을 계기로 여성은 신변 안전을 우선시해 말을 맞추며 “먼저 볼일을 보고 나서 만나자”고 전해 그 상황을 모면하고, 목적지에서 차에서 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약 한 시간 후 그 운전기사가 "기다리고 있어. 골목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어."라며 세 번이나 더 전화를 걸어온 곳으로 여성은 경찰에 피해를 신고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운전기사의 얼굴 사진과 차량 정보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여성은 “저는 특히 여성분들을 비롯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항상 친구와 함께 가시라고 경고하고 싶습니다. 혼자 타지 마세요. 차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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