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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꽃보다 주식님께 깨알같은 조언듣고 자소서 한 문항 업그레이드 했는데
조금 더 써보았어요.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 !!
성장 과정
[도전하는 삶을 살고 계신 어머니를 동경합니다]
은행원이셨던 저희 어머니께서는 30대 후반에 건강강좌 강사로 직업을 바꾸셨고, 현재는 해외파견봉사활동을 위해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계십니다. 자아실현을 위해 50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저에게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자극을 주었습니다.
고교시절 학교 축제 기간 중 큰 수익을 올린 경험, 수영을 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스킨 스쿠버에 도전했던 경험은 저의 이 같은 기질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또한, 어학연수보다는 해외인턴을 선택하여 직접 부딪히는 것을 선택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제 머릿속은 항상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그것을 성취하려는 열정으로 가슴이 뛰고 있습니다.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땀 흘려 얻은 결과의 소중함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끈기입니다. 고3 시절 체육 시간에 이단 뛰기가 실기 종목이었습니다. 저는 첫 시간에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 오기가 발동하였고, 실기 시험 만점을 받기 위해 한 달 동안 줄넘기를 갖고 다니며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연습을 했습니다. 결국 1분 동안 이단 뛰기 30번을 성공했고, 그 동안의 저의 노력을 알고 있던 체육선생님과 반 친구들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시간과 체력의 한계에 싸웠던 저는 모의고사에서도 전교 1등을 했습니다.
그 때 갖게 된 긍정적인 마인드는 마음먹고 행동에 옮기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업무에 있어서도 끈기를 갖고 대해서 값진 결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친구에게 문자보내기도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저는 한 번 목표를 설정하면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 매우 조급해하고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 합니다. 그 결과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4학년 1학기에 학업과 병행하여 ****에서 인턴십을 하였고, 시사상식 스터디를 진행하고 발표 모임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과외 아르바이트, 영어 회화 학습, 자격증 공부를 동시에 했습니다.
시작 후 처음에는 정신이 없어서 매주 제출하는 과제를 깜빡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대로 하면 모든 것을 다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의 목표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아주 사소한 할 일도 모두 기록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턴십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고, 그 학기에 성적 장학금도 탈 수 있었습니다. 메모하는 것을 습관으로 하여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
[해결책은 등잔 밑에]
**** 인턴으로써 **관리공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을 했습니다. 관리공단의 개선을 위해 문헌조사, 방문조사,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재정자립도에서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연구 논문 제출까지 1주일도 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법의 개정’, ‘주차장에 태양열 발전소 설치’ 등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의견들로 토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 동안의 의견들을 백지화하고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했습니다. 관리공단의 재정자립도를 위한 실현 가능한 action plan을 위해 현장조사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사업폐기물 봉투 판매’를 제안했습니다. 관리공단 직원 분들은 관리공단이 수수료를 취득 할 수 있고, 입주기업의 편의, 환경 보호를 위한 일석삼조의 수익사업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저의 제안은 관리공단의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인턴십을 통해서 판단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었고, 앞으로 조직의 비전에 실용적 제안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자소서를 보면.. 첫번째로 소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제목이 이 자소서를 읽고 싶은지 읽기 싫은지를 결정하죠.
참신하고 색다른 소제목.. 제가 여기서 본 소제목 중에서 기억나는건.. [검은 바나나].. 이게 무슨 내용일까? 하고 내용을 읽게 만들고 싶어지죠.
[땀 흘려 얻은 결과의 소중함을 알고 있습니다.].. 읽고 싶어 질까요? 이런 진부하고 지루한 소제목을 보는 순간 더이상 내용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겠죠.. -_-;;
좀 과장해서 말하면.. 자소서는 소제목이 반 입니다. 소제목에 대해 좀 더 고민하세요.
주장-근거-결론. 하고 싶은 얘기가 맨 앞에 나와야 해요. 그래서 저 경험으로 주장하고 싶은게 뭔가요? ← 이게 제가 저번 자소서에서 말씀드린건데요..
[**** 인턴으로써 **관리공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게 주장인가요? 아니죠 이건 근거죠.
주장이 뭐냐니까요.. 저 경험으로 주장하고 싶은게 뭐냐니까요.. 내 글을 끝까지 다 읽으면 내가 뭘 주장하는지 알수 있을거다? 책상 앞에 쌓여있는 자소서가 수천수백장입니다. 눈에 안들어 오면 넘겨 버리면 그만입니다.
주장을 맨 앞에 두세요. 이건 면접을 대비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맨 앞에 하세요. 주절주절 하다가 맨 마지막에 주장을 얘기하려고 하면.. 얘기하는 도중에 "그만, 다음분께 질문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될겁니다.
저번에 제가 드린 조언을 다시 읽어보세요. 주장-근거-결론. 각 문항을 이런 구조로 정리하세요. 세부적인 지적은 그 이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소제목은 왜 신문같은거 보시면 " " 이런식으로 나오는것 정말 소제목만 보면 내용을 알수있자나요. 그런식으로
핵심을 딱 쓰시면 좋으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