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내용은요...
저와 남동생이 같이 동굴에 있었어요.
근데 바로 옆에 시체가 3구정도 있었는데 모두 흰천으로 몸부터 얼굴까지 덮여 있었고 끈으로
풀어지지 않게 묶여 있었어요.
그리고 저와 동생은 시체옆에 둘이 앉아 있었는데 남동생은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있었어요.
죽 같은 건데, 다른 반찬은 없고 그냥 죽만 계속 먹고 있었어요.
전 시체가 옆에 있어서 께름칙해서 동생이 밥을 다 먹고 나면 나가자고 말하려고 참고 있었고요.
근데 동굴 입구쪽에서 살아있는 3사람정도가 4구의 시체를 가지고 와서 (그 시체는 천으로 덮여 있지 않
았구요.) 우리가 있는 동굴 속에 넣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입구 쪽에서 시체를 흰천으로 덮고 묶는
작업을 하더니, 바로 시체를 옮겨서 원래 동굴 안에 시체가 쌓여 있는 곳으로 옮기는 거예요. 저는 무섭
다기 보다는 께름칙해서 동생보고 빨리 먹고 나가자고 졸라 댔더니, 동생이 숟가락으로 밥그릇을
때리면서 "사람 밥도 못 먹게 뭐하는 짓이냐"고 짜증을 내는 거예요. (일하는 아저씨들 한테 짜증을
냈어요. 저한테가 아니라...) 그래서 일어나서 나가려고 했는데 동굴이 좁아서 아저씨들이 옮기는
시체와 안 닿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면서 입구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러는 도중에 잠을
깼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무서운건 아닌데 께름칙해서요...
저는 요즘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나이도 들고 더 이상 준비해도 안될 것 같아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고요..취업해서 공부를 더 할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정불화가 있어서 4-5년 집안이 좀 시끄러웠는데...이런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시체의 상태는 동굴에 있는거나, 새로 들어오는 시체나 모두 방금 죽은 것 처럼 깨끗했어요...
시간이 있을떄 자세히 읽어 보고 답글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