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갱신했던 운전면허증 적성검사와 관련하여 몇개월전 올해안으로 갱신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었다.
메모장에 적어 두고 나서 지금까지 미루어 왔는데 갱신하려면 구비서류중에 반명함판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여권 갱신 때문에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서 찾아 보았지만 없었다.
갱신신청을 위해서 운전면허장을 방문하려면 아무래도 사진을 다시 촬영해야 할것 같아서 얘기를 하다가 큰애가 집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해서 현상할수 있는 편집기가 있다고 했다.
세면하고 벽에 기대어 큰애가 휴대폰으로 촬영하는데 가능할까 반신반의 했는데 취미활동을 하면서 구비해 놓았던 모양이다.
촬영한 사진에 눈썹을 그려 넣고 뾰삽까지 해서 여러장을 뽑아 주었는데 사진관에서 촬영한것과 동일해서 번거롭게 사진관을 방문하지 않고 쉽게 몇만원 벌었다 싶었다.
혹시나 해서 사진을 화일로 받아 휴대폰에 저장해 놓고 몇달전 문자 메시지로 받았던것을 확인하여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요즘에는 휴대폰만 있으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앉아서 편하게 모든일을 처리할수가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처음에는 반명함 사진을 촬영해서 직접 운전면허장을 방문해서 신청해야 되는줄로만 알았었는데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몇단계 과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오늘 준비했던 사진 화일을 등록하고 수수료를 납부하고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서 원하는 날짜에 갱신한 운전면허를 수령하면 되도록 만들어 놓았으니 편리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세금환급관련 홍보 메시지가 뜨는데 그동안 여러번 내용을 보고 호기심이 있었는데 혹시 신상만 털리는 가짜나 보이스피싱이 아닐까 싶어서 보류했었다.
오늘도 세금환급과 관련한 팝업창을 보고 클릭했다가 한번 신청해 보았더니 일단 검색한 내용을 보니 환급 금액은 많지 않았지만 사실인것 같아서 수수료를 지급하고 신청해 놓았다.
사실 신청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다면 몰라서 국고로 환수가 되었을텐데 그래도 검색해서 국세청에 신고해서 환급해 주겠다니 사실이라면 국가에서 국민들에게 당연히 되돌려 줄 돈을 착복하는 꼴이 된다.
국세청에 대리로 신고해서 환급금을 내통장에 들어오는 기간이 길게는 몇개월 걸린다는데 한번 기대해 봐야할것 같다.
내가 검색해 보았더니 세금환급관련 싸이트가 여러개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곳을 선택해서 신청해 놓았는데 환급이 되면 지인들에게 전파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