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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사커
 
 
 
카페 게시글
…… 국내토크 Re:그럼 하나만 물읍시다.
용현빠르크☆ 추천 0 조회 79 05.09.03 03:0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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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9.03 16:27

    첫댓글 중요한 것 한가지를 모르고 계시네요? 2002년 당시에 서울시에서 시민구단을 창단해야 된다는 여론이 엄청 높았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게 서울 유나이티드고요. 시민주 공모를 해도 어렵지 않게 창단이 가능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 좌절된 지 아십니까? 당시 상암 경기장 건설조차 반대하던 이명박 시장이

  • 05.09.03 16:28

    서울에 프로팀 창단은 불필요하다고 하다가, 갑자기 시민구단은 절대 안되고 연고 이전팀을 받겠다. 그것도 부산 아이파크는 안되고 안양LG만 된다고 못박은 겁니다. 더구나 상암 건설을 반대하던 이명박 시장이 건설비용 2천억 중에 250억을 축구협회에 떠넘기고, 축구협회는 그 돈을 몇개로 나눠서 서울연고 축구팀에

  • 05.09.03 16:43

    떠넘기기로 한겁니다. 그리고 당시 안양LG는 그 돈을 지불하겠다고 나서서 연고 이전을 했고, 서울 유나이티드는 완전히 와해분위기로 간겁니다. 안양LG의 행동 때문에 서울시를 연고로 한 시민구단 하나의 창단이 무너졌습니다. 또한 이명박 시장과 안양LG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다는 의심도 지울 수 없습니다.

  • 05.09.03 16:45

    즉, 용현빠르크님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 서울시장은 프로축구팀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안양LG의 연고 이전 신청은 당시 창단을 준비중이던 서울 유나이티드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고 말았습니다.

  • 05.09.03 16:33

    지난날의 과오를 되풀이 할 팀은 없으니 그만하라시는 말씀, 충분히 되풀이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팀 매각까지 생각했던 부천 SK의 경우 위험성이 높습니다. 부산 아이파크도 안양LG와 함께 서울 연고이전 경쟁자였던 것 아십니까? 물론 이명박 시장의 LG 편들기로 무산됬지만 말입니다.

  • 05.09.03 16:35

    안양LG가 연고이전을 해준 덕분에 천만의 서울 시민이 프로축구를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는 논리는 성립이 안됩니다. 어차피 안양LG가 연고이전을 하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하지 않았다면, 서울 유나이티드의 창단이 가능했을 것이고 서울시민과 안양시민 모두가 축구를 즐길 수 있었을테니 말입니다.

  • 05.09.03 16:37

    그리고 연고지 의식이 이미 잡힐대로 잡혔다는 용현빠르크 님의 말씀은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군요. 이웃나라 J리그와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K리그의 연고지의식은 K리그의 최대 과제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있는 연고지 의식조차 위협한 사건이 FC서울의 연고 이전이며 이는 명백히 K리그 발전과 역행하는 것입니다.

  • 05.09.03 16:46

    서울시가 마치 놀고있는 상암에 프로축구단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이었다는 식의 님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그를 바탕으로 한 님의 주장과 논리역시 조금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안양이 원래 서울팀이었으니 돌아간다는 명분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 05.09.03 16:42

    '우리는 원래 서울팀이었다'는 소리는 누가 못합니까? 20여년의 프로축구 역사동안 서울에 연고한 팀이 하나도 없었거니와, 그곳에 연고를 두고 싶었지만 수도권으로 자리잡은 팀들도 많습니다. 그들이 '우리도 원래 서울팀이다' 라며 서울로 가려한다면 그 명문도 인정해주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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