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서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께....
김 대표께서는 국가전복을 기도한 것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 사태를 두고
"사실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민주당의 위기감이
묻어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에 아래 드러난 사실들에 대입하면
완전히... 앞, 뒤가 다른.... 낯 두꺼운 면피성
발언으로 보입니다.
만약 김 대표께서 이석기 의원 사태를
진짜 "용납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으로 정의하신다면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민주당의 진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국민은 김 대표의 발언을 절반이나마
수긍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이석기 보다 몇 배나 충격적인 논란을 야기했던
종북주의자 임수경을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은 비례대표 21번을 배정하여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주었습니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그녀는 북한에서 대한민국의 헌법
체계를 부정하고 북한을 찬양하여
이석기 의원보다 몇 배는 더 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여인입니다.
이 부분, 공당인 민주당의 당 대표로써 공개적인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1 - (1)
이석기 의원보다 더 지독한 국법 질서 파괴자이자,
종북주의자인 임수경 의원을 그대로 안고 가시겠습니까?
1 - (2)
민주당의 미래를 위하여 임수경 의원을 출당시키고
의원직 제명을 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에 동의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외면하면서
감추고 가실 겁니까?
1 - (3)
민주당 내에는 임수경 의원 외에도 한명숙 등 수 많은
종북주의자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민주당이 바로 종북주의자들의 소굴이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민주당과 김한길 대표는 이들을 계속 비호,
민주당 당적을 유지케 하시겠습니까?
2.
노무현 정부 시절, 이석기는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아 복역했지만
노무현 정부는 이석기를 두 차례나 사면,
복권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석기는 마침내 국회까지 진출했습니다.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하여 국가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고, 지금의 이석기 의원 사태를
야기케 한 장본인일 수도 있습니다.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2- (1)
이런 분을 계속 민주당 당원 자격을 유지케하실 것입니까?
만약 그러하다면 대표께서 말씀하신 "용납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은 한 마디로 속칭 '뻥카'가 되어버립니다.
앞, 뒤가 완전히 다른 태도로 "용납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 운운 한다면
대표의 발언은 어떻게든 궁지를 빠져 달아나려는
불쌍한 변명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출당시킬 용기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3.
우리나라의 모든 정당이 그러하듯 민주당 역시
민주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정당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민주주의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2천만 북한 주민의 인권을 차갑게 외면했습니다.
북한인권법은 지금도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민주당의 반대에 의하여.
미국과 일본 등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고,
심지어는 중국까지도 김정은의 호전성을 충고하고
있는 마당에 오로지 대한민국 국회의 제 1 야당인
민주당은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질문하겠습니다.
3-(1)
앞으로도 계속 굶어 죽고, 맞아 죽고, 얼어 죽는
2천만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하시겠습니까?
<특히 이 부분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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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드리고 싶은 질문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예서 줄입니다.
물론 답변이 돌아오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대답이 워낙 궁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만약 님이 저의 충고를 따르신다면
안철수 의원에게 쏠리는 민심이 님에게로
쏠릴 수 있음을 정치하시는 분으로서 결코
모르지 않으실테지요.
야당 지도자로써 가져야 할 최소한의 원칙조차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외면하신다면
님은 종북주의자들의 대부로 추앙받으실 지는
모르지만 오래지 않아 국민은 고사하고 민주당
당원들로부터도 외면 당하는 불쌍한
미래를 그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도 앞을 내다 보지 못 하는 분? 決철窄?...
정치 그만 두십시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한민국 박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