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퍼짐한 몸에서 → 피트니스 코치로… '5년간' 무슨 변화 줬길래?
펑퍼짐한 몸에서 → 피트니스 코치로… '5년간' 무슨 변화 줬길래?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꾸준한 노력을 통해 통통한 몸에서 탄력 있는 건강한 몸으로 바뀐 영국 20대 여성 피트니스 코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영국 본머스에 사는 피트니스 코치 몰리 아바(23)의 습관을 공유했다. 몰리 아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과 5년 후인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규칙적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사이 몸무게는 단 6파운드(약 3kg) 줄었지만, 몸매 변화는 뚜렷했다. 몰리 아바는 "여러분은 용감하고 강력하며 마음먹는 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몰리 아바가 직접 소개한 자신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2019년, 방에 고립된 채 불규칙한 생활 지속 ▶불규칙한 운동=운동을 가끔씩 과도하게 하다가 전혀 하지 않으면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뿐 아니라 매번 같은 운동만 하는 것으로는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어렵다.
▶정신 건강 악화=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의 문제는 수면, 식습관, 운동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건강을 악화시킨다. 정신 건강 문제는 신체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즉석식품 위주 식단=즉석식품은 고열량, 고지방, 고염분, 저영양소 식품이 많아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즉석식품은 영양이 불량한 식품이기에 지속적으로 오래 섭취하게 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은 자연스레 높아진다.
▶폭음=과도한 음주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마비되고,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 영양소는 그대로 살이 될 확률이 높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세 끼를 제때 챙겨먹는 경우가 많았고, 이런 생활 습관이 살을 빼는 데 유리했다. 수면 패턴이 흐트러지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이는 식욕 조절을 방해한다.
▶자신감 및 자기애 개념 부재=낮은 자존감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한 동기를 떨어뜨린다.
▶방에서 고립=실내에만 머무르면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고, 비타민 D 결핍, 근력 감소, 비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024년, 주 3~5회 운동하고 80%는 건강한 음식▶주 3~5회 운동=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율을 높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근육을 강화하며 유연성을 높여준다.
▶80/20 식이 접근법에 따라 간식도 섭취=먹는 것의 80%는 건강한 음식을, 20%는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한다. 체중 관리도 쉬워지고 식이 만족감도 높아질 수 있다. 간식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식생활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자신을 우선시하며 좋은 기분으로 살기=전반적인 웰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게 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죄책감 없이 외식과 휴가를 즐기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나치게 다이어트 식단을 의식하기보단 일상생활의 일부로 여기며 크게 의식하지 않을 때 보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삶을 사랑하기=삶을 사랑하는 태도는 행복감과 만족감을 높였고 긍정적인 태도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매일 자신감을 키우기=자존감 결여, 스트레스는 심리적 허기인 '가짜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돼 식욕억제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