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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추세 속 프리미엄 제품이 유망 -
- 한국산 품질 신뢰도, 제고 노력 필요 -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인구) 2017년 9월 말 기준, 영·유아기 인구는 14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2%
- 영아(만 0~3세)와 유아(만 4~6세)는 각각 84만 명, 63만 명
- 영·유아기 인구의 39%는 수도권(타이베이시, 신베이시)에 거주
- 연간 출생아 수 20만 명 수준(2016년 20만8000명, 2017년 1~9월 기준 14만 명)
ㅇ (육아비용) 영·유아기 때 드는 비용이 아동기, 청소년기, 대학 4년보다 많음.
- 자녀 출생 이후 만 22세 대학 졸업까지 소요되는 비용(1명 기준)은 200만~450만 신 타이완 달러(7400만~1억673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 영·유아기 6년 동안 약 28% 비중 소요(기타 연령대 24% 선)
연령대별 육아 비용(추산)
(단위: 천 NTD)
영아기 (만 0~3세) | 유아기 (만 4~6세) | 아동기 (만 7~12세) | 청소년기 (만 13~18세) | 대학생 (만 19~22세) | 총계 |
113~774 | 173~484 | 535~1,062 | 538~1,101 | 665~1,105 | 2,024~4,526 |
자료원: CMoney.tw
ㅇ (의류) 유·아동복(만 8세 미만 위주)의 연간 시장규모는 300억 신 타이완 달러(1조1000억 원) 이상
- 2016년까지 최근 5년 간 시장규모가 연 2%대로 성장했고 2017년부터는 1%씩 증가할 전망
- 시장구조는 유아복(만 3세 이하)과 아동복(만 3~8세)이 각각 24:76로 형성
- 업체별로 레스엔펀츠(Les Enphants), 치카비디(Chickabiddy), 이다(Yih Dah)*가 각각 6~7%로 시장점유율을 차지
* 업체별 산하 브랜드: (레스엔펀츠) Avon Disney·Les Enphants·Familiar·Oshkosh 등, (치카비디) MotherCare·Classic Mickey·Absorba·Peter Rabbit 등, (이다)Mickey·Snoopy·Elle·Guess 등
- 유니클로(일본), Baby Care(미국)과 대만 업체 Why & 1/2, Love World가 각각 1~2%로 뒤를 잇고 있음
- 최근에는 해외직구, 소셜커머스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채널 이용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 제품은 온라인 쇼핑 위주로 유통
유·아동복 시장규모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f) | 2018(f) |
시장규모(백만 NTD) | 30,958 | 31,751 | 32,615 | 33,015 | 33,438 |
증감률(%) | 2.4 | 2.6 | 2.7 | 1.2 | 1.3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식품) 연간 영유아 식품 시장규모는 150억 신 타이완 달러(5500억 원) 이상으로 분유가 78%
- 건조식품(간식류), 가공식품(이유식 등)이 각각 19%, 1%
- 2017년은 시장규모 증가율이 높은 편인데, 수요량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상태에서 제품 리뉴얼과 원료 가격 상승으로 판매가격이 인상됐고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
- 퀘이커(Quaker), S-26, 시밀락(Similac) 등 상위 3위 브랜드가 전체 영유아 식품 시장의 약 42%를 차지
- 한국에서는 보통 분유 섭취 마지막 단계가 생후 24개월에 끝나는 반면 대만에서는 만 7세까지도 영양보충식 개념으로 계속 섭취하는 경우가 많음.
- 분유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약국, 유아용품 전문점에서 간식과 시판 이유식은 유아용품 전문점, 약국에서 주로 유통
- 유아용품 전문점, 약국에서는 분유 다량 구매 시 완구·교구를 사은품으로 주며 상시 판촉행사를 갖고 비용 완납한 후 필요할 때마다 방문해서 찾아가는 편의를 제공해 소비자 선호도 높은 편
영유아 식품 시장규모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f) | 2018(f) |
시장규모(백만 NTD) | 13,916 | 14,335 | 14,799 | 15,483 | 15,801 |
증감률(%) | 3.4 | 3.0 | 3.2 | 4.6 | 2.0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화장품) 목욕용품, 스킨케어, 샴푸용품, 아기물티슈 등을 포함한 영유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연 29억 신 타이완 달러(1070억 원)수준
-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소폭이나마 연 0.8%대의 성장세로 확대 예상
- 존슨앤드존슨을 위주로 한 대중화(Mass) 제품이 시장규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
*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 (2011년) 20.1% → (2014년) 21.4% → (2017년 예측) 22.2% → (2020년) 23.1%
-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존슨앤드존슨이 48.6%(2016년)를 차지하고 세바메드(Sebamed), 반(Baan), 뷔센(Bübchen) 등 독일계 프리미엄 브랜드*가 뒤를 이음.
* 세 브랜드 시장점유율 합계 19.5%
-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유럽·미국 브랜드 위주로 형성돼 있으며 일본 브랜드(피죤)가 일부(2%대)를 차지. 한국 브랜드는 '그린핑거'가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음.
영유아 화장품 시장규모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f) | 2018(f) |
시장규모(백만 NTD) | 2,775 | 2,831 | 2,887 | 2,904 | 2,925 |
증감률(%) | 2.8 | 2.0 | 2.0 | 0.6 | 0.7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완구) 만 6세 이하 영유아 완구 시장규모는 연간 30억 신 타이완 달러(1100억 원)대에서 점차 감소
- 전체 완구 시장에서 비중도 2014년도의 34%에서 30% 미만으로 줄어드는 추세(2018년 29% 예상)
- 이런 상황 속에 2010년 경부터 한국산 어린이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한국산 캐릭터 완구가 대만에 진출, 또봇과 로보카폴리는 대만 유아동 완구 시장에서 각각 2.6%, 1.9% 시장점유율을 차지
- 이 밖에도 꼬마버스 타요, 터닝메카드, 바이클론즈, 헬로 카봇 등 캐릭터 완구와 리틀미미(인형완구), 옥스퍼드(블록완구) 등 다양한 한국산 제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고 있음
- 유아동 완구를 전문으로 수입·유통하는 업체로는 완구점 '펀박스(FunBox)' 운영업체인 엘이인터내셔널(L.E. Int’l)과 유아동 의류·용품 전문기업인 레스엔펀츠(Les Enphants), 토이져러스 대만 법인 등이 있음.*
* 업체별 취급 브랜드: (엘이인터내셔널) 토미카·토마스와 친구들·메루짱·베이블레이드·리카짱·또봇 등, (레스엔펀츠) 피셔프라이스·핫휠·바비 등, (토이져러스) 패스트레인·브루인 등
유·아동 완구 시장규모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f) | 2018(f) |
시장규모(백만 NTD) | 3,032 | 2,923 | 2,889 | 2,825 | 2,575 |
증감률(%) | 1.5 | -3.6 | -1.1 | -2.2 | -2.4 |
자료원: 유로모니터
□ 유통채널
ㅇ 유아용품 구입 시 대형할인점, 유아용품 전문점, 프렌차이즈 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편
* 기저귀·분유·용품(젖병·세제 등)은 소형 약국에서도 구입 가능하고 대형 약국의 경우 완구·실내복도 취급
- 온라인 쇼핑 채널 이용 비중도 34.2%로 백화점(22.3%)보다 높은 편. 전자상거래 시장 발달에 따라 온라인 쇼핑 이용 추세 확대 전망
자료원: InsightXplorer(2016년 10월)
ㅇ 에이전트를 통해 현지 유통채널에 입점·납품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유아용품 전문점이 직접 에이전트로 나서는 경우도 있음.
- 레스엔펀츠, 치카비디 같은 현지 유아용품 브랜드 기업의 경우 OEM 방식으로 수입을 타진하기도 함.
현지 주요 유통채널
분류 | 업체명(홈페이지) |
유아용품 전문점 | Les Enphants(www.phland.com.tw), Chickabiddy(www.chick.com.tw), 兒女是寶(www.baby138.com.tw), 安琪兒(www.babyfamily.net), 베이비시티(www.babycity.com.tw), 스위트패밀리(www.sweet-family.com.tw), 코도모(www.kodomoshops.com), GMP 베이비(www.gmpbaby.com.tw) 외 다수 |
프랜차이즈 약국 | 丁丁藥局(www.norbelbaby.com.tw), 啄木鳥藥局(www.woodpecker.com.tw), 杏一(www.medfirst.com.tw), 佑全(www.yourchance.com.tw), 躍獅(http://dms.yeschain.com.tw), 博登(www.prohealthcare.com.tw) 등 |
온라인 쇼핑 | 야후(https://tw.mall.yahoo.com, https://tw.buy.yahoo.com), momo(www.momoshop.com.tw), MallDJ(www.malldj.com), 베이비홈(http://shop.babyhome.com.tw), 마미바이(https://mamibuy.com.tw) 등 |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 수입현황
ㅇ (의류) HS Code 6111호 기준, 2016년에 2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올해는 감소세. 대한국 수입 비중은 1%에 못 미치나 이전대비 큰 폭 증가
- (품명) 유아용 의류와 그 부속품
- (관세율) 전 품목 12%
유아 의류(HS Code 6111호) 수입현황
(단위: 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1~8월) |
1 | 중국 | 638 | 978 | 1,067 | 1,347 | 740(-7.0) |
2 | 베트남 | 74 | 96 | 123 | 212 | 77(-47.8) |
3 | 방글라데시 | 11 | 28 | 57 | 87 | 57(-2.3) |
15 | 한국 | 2 | 1 | 3 | 2 | 4(+1,377) |
총계 | 1,049 | 1,484 | 1,619 | 2,079 | 1,139(-10.4) |
주: 2017년 괄호 안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자료원: 대만 재정부 관무서
ㅇ (완구) HSCode 9503호 기준, 연간 수입규모는 2억7000만 달러 수준. 대중국 수입 비중이 75%, 대한국 수입규모는 전체 대비0.6% 비중
- (품명) 세발자전거·스쿠터·페달 자동차와 이와 유사한 바퀴가 달린 완구, 인형용 차, 인형과 그 밖의 완구, 축소 모형과 이와 유사한 오락용 모형(작동하는 것인지에 상관없다), 각종 퍼즐
- (관세율) 전 품목 0%
완구(HS Code 9503호) 수입현황
(단위: 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1~8월) |
1 | 중국 | 16,305 | 16,726 | 20,064 | 20,213 | 13,948(+6.5) |
2 | 일본 | 2,116 | 2,606 | 2,165 | 2,024 | 1,399(-2.6) |
3 | 베트남 | 410 | 635 | 912 | 1,487 | 844(-11.9) |
8 | 한국 | 88 | 174 | 270 | 165 | 102(-9.6) |
총계 | 21,469 | 23,739 | 27,223 | 26,857 | 17,943(2.1) |
주: 2017년 괄호 안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자료원: 대만 재정부 관무서
ㅇ (식품) 올 1~8월 기준, 4882만 달러를 수입한 가운데 분유 비중이 87%
- 주요 수입대상국의 대부분이 유럽 또는 미국
- 한국 제품은 과자류 수입이 많은 편, 올해 17만 달러 수입(전년동기대비 252% 증가)
영유아 식품 수입현황
(단위: 만 달러, %)
대만 HS Code | 품명 | 관세율 | 2017년 1~8월 수입액(증감률) | 주요 수입대상국 |
1602.10.10006 | 고기 조제식료품 | 7.5 | 38(+10.2) | 폴란드, 미국 |
1806.90.20001 | 조제식료품 | 5 | - | - |
1901.10.00104 | 분유 | 5 | 4,253(-13.1) | 아일랜드, 네덜란드, 호주 |
1901.10.00907 | 기타 조제식료품 | 5 | 99(-0.04) | 미국, 프랑스, 스페인 |
1905.90.30009 | 과자류 | 5 | 122(-44.0) | 일본, 미국, 한국 |
2005.10.20005 | 균질화한 채소(절임·냉동 제외) | 5 | 4(-39.2) | 헝가리, 호주 |
2008.99.92107 | 과일 조제식료품(캔 제품) | 5 | 14(+14.0) | 프랑스, 일본, 독일 |
2008.99.92900 | 과일 조제식료품 | 5 | 20(+10.0) | 호주, 헝가리 |
2009.89.40003 | 단일주스 | 5 | 12(+50.4) | 프랑스, 미국 |
2009.90.20004 | 혼합주스 | 5 | 7(-59.9) | 헝가리, 일본 |
2104.20.10103 | 균질화한 혼합조제 식료품 | 5 | 30(+103.1) | 미국, 헝가리, 호주, 한국 |
2106.90.40002 | 식품 | 5 | 283(+515.3) | 스페인, 네덜란드 |
주: 1) 상기 품목 전부 품명에 '영유아용' 명기, 2) 자료원: 대만 재정부 관무서
ㅇ 화장품(목욕용품 포함)은 유아용만 별도로 산출되지 않아 정확한 수입현황은 파악이 어려우나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미국, 독일 제품 위주로 수입
* 미국 존슨앤존슨(48.6%), 독일 세바메드(8.3%), 프랑스 Baan(5.7%), 독일 뷔센(5.5%) 순
□ 시사점
ㅇ 대만은 한국산 유아용품에 대해 디자인·기능 평가는 좋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
- 품질 신뢰도가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성향도 강함.
- 충분한 품질 증명 노력과 동시에 시장 상황에 맞는 가격 전략 수립 필요
ㅇ 출산율 저하 속 프리미엄 제품 선호경향 심화 추세. 품질 경쟁력 우선시할 필요
- 한국산 놀이매트는 비싼 가격에도 디자인·안전성을 인정받아 놀이매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힘.
- 최근에는 증기 소독기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자외선 젖병 소독기도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호평. 유아용품 전문 기업에서 OEM협력을 타진하는 경우도 있었음.
ㅇ 명칭이 다른 베이비페어가 각각 반기별,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어 현지 시장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음.
- 타이베이 국제 영유아·임산부용품전(台北國際嬰兒與孕媽咪用品展): 반기별 개최(https://wgmombaby-fair.top-link.com.tw)
- 타이베이 국제 임부·유아용품전(台北國際婦幼用品大展): 분기별 개최(http://tpe-mommybaby.kje-event.com.tw)
자료원: 유로모니터, 내정부 통계처, CMoney, 대만 재정부 관무서,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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