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의 칠레,,,
16년간 박정희 군부독재와 27년간 피노체트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이루어낸 칠레의 봄과 비슷한 서울의 봄,,,
지구 어느곳에서나 역사는 질척거렸고, 우리는 또 내일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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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안데스 산맥
긴나라....
찬란했던 잉카문명의 후손들 마젤란에 의해 발견된 이후,
스페인에 의해 마야문명은 무너지고100년에 가까운 영국의 경제적 지배로
칠레의 민중들은 삶은 피폐해졌다.
선거에 의한 사회주의 정부가 탄생된유일한 국가 칠레.
미국에 의해 지배되었던'구리광산'을 국유화시키고 개혁적인 정책을 펼치자..
미국 CIA의 지원아래 1973년 피노체트가유혈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강탈해 간다.
쿠데타에 이어 피노체트 정부는 공포정치를 펼쳐 천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실종과 고문..
27년간의 피노체트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는 4만18명이 정치적인 이유로 피살 또는 투옥되거나 고문을 당했다”며
칠레 정부는 3095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노체트는 2006년 가택연금 중 사망했고 생전에는 어떤 혐의로든 법정에 서지 않았다.
빅토르 하라(Victor Jara)는 칠레 출신으로 교수이자, 연극연출가 겸 포크 가수였다. 1932년에 태어나 1973년 41세로 죽었다.
그의 죽음은 끔찍했다. 하라는 피노체트가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1973년 9월 11일 동료 교사, 학생 등과 함께 학교에서 반대 집회를 벌이다 다음 날 군인에게 끌려갔다.
하라는 당시 반체제 인사에게는 최악의 감금 및 고문 장소였던 산티아고 체육관 지하실에 감금된 뒤 사흘 만인 9월 15일 산티아고 빈민가의 거리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의 몸에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고문 흔적이 있었다.
AP통신은 칠레 군인들이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면서 하라의 뒷머리에 총을 쐈고, 그가 죽자 다른 군인 5명이 44발의 총을 쏜 뒤 시신을 버렸다고 전했다.
하라는 미국의 우디 거스리나 피트 시거, 스코틀랜드의 이완 맥콜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저항 가수로 손꼽힌다.
피노체트 군부가 그를 죽여야 할 이유는 많았다.
하라는 칠레의 노래 운동패인 ‘누에바 칸시온 칠레나’(Nueva Cancion Chilena, 새로운 칠레의 노래)를 통해 민중의 삶과 고통을 노래하면서 사회 변혁을 꿈꿨다.
또한,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킨 날 사망한 칠레 최초의 사회주의 대통령 아옌데의 절대적인 지지자였다.
그가 사망하자 군부 독재 세력은 하라의 노래 테이프를 대부분 없앴으나 아내인 후안 하라가 일부를 빼돌려
오늘날 전 세계로 퍼졌다.
11월 14일 10만 민중 총궐기. 모이자 광화문으로, 가자 청와대로
오는 14일 토요일로 예정된 민중 총궐기에 앞서, 9일 오후 총궐기 투쟁본부 전국대표단이 투쟁 선포식에서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인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국정화 사태를 보더라도,
1970년대 유신독재가 시도한 전체주의 정권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마저도 막지 못하면,
앞으로 몇십년 동안 민주화의 민자도 말할 수 없는 사태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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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칠레 군인들이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면서 하라의 뒷머리에 총을 쐈고,
그가 죽자 다른 군인 5명이 44발의 총을 쏜 뒤..
무슨 이미 죽은 이에게 44발의 총을 또.. 미쳐도 단단히 미친 인간들 입니다.
언제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칠레의 민중시인 파블로 네루다.. “그자들이 사람을 죽이고 있어. 산산조각이
난 시신들을 건네주고 있다고. 노래하던 빅토르 하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 몰랐어? 그자들이 하라의 몸도 갈기갈기 찢어놓았어.
기타를 치던 두 손을 다 뭉개놓았대.”
사고는 없고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군부의 잔인하고 잔혹함이 묻어나네요...
제3공화국 군부독재 시대도 얼마나 잔인했을지... 끔찍하네요..
행동합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니,,,보여줘야죠..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