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국회의원 이성헌의 경의선 지하화에 대한 대정부질의문 발췌한 것입니다.
http://www.21sh.or.kr/news/news_read5.asp?num=1&cpage=1
여기 내용중에 신촌 경유 경의본선과 기존 용산선 개량과 비교를 하여 전자가 더욱 타당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는 가좌역에서 용산역과의 거리와 서울역과의 거리간에 차이를 두고 말합니다.
그래서 경의 본선이 좀더 짧으니 경제적으로 타당하다고 하는데 이는 뭔가 중요한 요인들을 빼먹고 하는 소리입니다.
우선 경의 본선과 용산선의 하루 운행회수를 비교하는데 현재는 경의선 통근 통일호를 제외하고는 일반 여객을 취급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빼먹고 있읍니다.
신촌역경유 노선의 전철화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현 선로의 복복선화를 주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복선선로는 여전히 수색기지 인입선으로 놔두고 별도로 경의선 통근 전철노선을 기존선 옆의 도로아래 지하로 팔것인지가 의문인데 제가 추측하기로는 일단 후자의 상황으로 봅니다.
그다음에 용산선과 신촌경유 경의선의 길이만 가지고 비교하는데 지하화를 위한 주변조건을 미처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촌경유 경의본선은 그 중간에 2개씩이나 터널을 가지고 있고 그 주변 지상조건도 고지대라서 만일 주변에 별도의 지하 복선구간을 건설하려면 일반 평지보다 상대적으로 난공사일수 밖에 없습니다.
충정로에서 북아현동, 북아현동에서 신촌역사이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비한다면 용산선은 비록 지하화 논쟁이 있기는 하지만 동부구간인 효창 공덕 서강역 이후 동부구간에 대해서는 지상을 하는것이 가능하고(선로부지상) 다만 홍대입구역 교차및 환승 주변지상조건을 감안하여 서부구간 홍대입구역 주변만 지하화 하면 됩니다.
그리 따지면 둘중에 어느것이 경제적인가 하는 것은 결판이 나 버립니다.
국회의원 이양반이 이런소리를 떠드는 이유는 분명히 지역부민들의 환심을 사기위한 수작입니다.
슬그머니 님비현상을 이용, 자극해서 점수 딸려고 하는 행위 말입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분명히 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겉으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이면에 그것을 이루기위해서 국민들의 세금부담을 더 가중시킬수 밖에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