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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초의 화포의 경우 고려말에 개발된 대장군,이장군,삼장군이 주요 대형총통이었습니다
그후 조선초중기(세종때)에 가서는 천지화포,지자화포,현자화포,황자화포이고 성종때 접어들어 장군화통,일총통등이 등장하죠
임진왜란직전에는 임진왜란때 유명한 천자총통,치자총통,현자총통,황자총통등이며 임진왜란이후에도 그와 비슷합니다
화포는 전차처럼 1세대,2세대,3세대로 나뉘어집니다
1세대화포의 대표적인 예인 장군화통은 구경이 109mm정도이나 임진왜란때인 2세대화포나 3세대화포중 하나인 천자총통은 구경이 130mm로 대형화추세를 겪습니다
1,2,3세대간의 성능차이는 다음에 말하구(쓰기가 귀찮아지네요^^;)
그외 화포에는 완구류,소형총통류(대포보다는 총에 가까운 화기로 세종때부터 개발되었죠 임진왜란때는 승자총통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습니다)와 로켓류라 할수 있는 신기전 있습니다
님께서는 화포류에 대해 궁금하시니 화포류의 사정거리를 보면 문헌상에는(융원필비)천자총통이 1200보라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1보에는 1.24m이니 대략 1400m정도라 생각하십시요(정확한 계산은 알아서 하시기를^^;책임전가) 다만 육군사관학교나 해군사관학교의 복원물 발사사정거리는 최고 500m정도입니다 그것은 아마 총통복원의 노하우부족등이 요인으로 사료가 됩니다
그외 지자총통의 경우 800보(대략 1000m정도),황자총통의 경우 1100보(1100여미터정도)로 사료가 됩니다
그외 특이한 화포로는 비격진천뢰가 있는데 조선시대(아마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폭발형무기입니다 이무기의 사용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완구류에서 사용하는데 임진왜란때 경주성전투에서 잘 사용하였고 난중일기등을 보면 조선수군도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비격진천뢰를 대충 매우 엄청나게 큰 슈류탄정도로 생각하십시요
하지만 총통의 사격방법이나 방식이 매우 여러가지라 여기서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다만 조선시대에는 매우 다양한 화포가 사용되었다는것으로도 답변을 끝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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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포는 어떤것들이 존재 했으며
그 성능은 어느 정도 였는지 아시면
가르쳐 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