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 영원에 대한 기막힌 예화
프란시스 챈 - YouTube -
https://m.youtube.com/watch?v=r-QUVZEGGy0
미국 복음주의의 지도자 중 한 명인 프랜시스 챈(Frnacis Chan) 목사. 하지만 한국 교회에서는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미국에서 그는 모두로 부터 존경 받는 훌륭한 목회자요 복음주의 지도자다. 그의 지난 이력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일이다.
챈 목사는 성장하고 있는 자신이 개척한 미국의 메가처치를 떠나, 모든 유명세를 뒤로 하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위해 출발했다.
왜 그는 메가처치를 그만두고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서게 되었을까? "내가 문제의 일부가 아닐까?"
이것이 챈 목사가 자신의 교회 코너스톤 처치(Cornerstone Church)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가 개척한 이후에 15년 만에 30명에서 무려 6천명으로 성장한,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교회였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중부의 시미밸리에 위치한 이 교회의 성장에도 챈 목사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는 모두 중국계인 중국인 2세 목회자다.
어머니는 그를 출산하다 돌아가셨고, 아버지에 의해 홍콩으로 보내져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5살 때 미국으로 다시 왔지만, 아버지는 그가 1살 때 재혼한 상태였다.
그의 새엄마는 그가 9살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아버지는 그가 10살 때 다시 결혼했지만, 그가 13살이 되었을 때 암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러한 비극 속에서 챈 목사는 인생이 삐뚤어지고 망가진 것이 아니라 신앙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를 두려워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됐다. 문제는 사랑의 하나님을 아는 것은 어려웠다는 것. 자신이 아버지가 되고 나서 알았다고..
그래도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그의 신앙은 계속해서 성장해 갔고, 목회자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는 중국계였지만 전형적인 서구식으로, 복음주의 교회로 교회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 그에 따르면,
교회의 모든 것은 말하기와 설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구해서라기보다 설교를 들으려고 설교자 챈에게 몰려들고 있었다.
챈 목사는 "우리 교회의 문제 중 하나는 성령이라는 말보다 프랜시스 챈이라는 말을 더 들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의 첫번째 책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가 출판된 뒤 그는 미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기독교에 분노하는 열정적인 설교로 급속도로 명성을 얻었고, 기독교 집회에서도 인기 강사가 되었다.
하지만 명성이 점점 오르면서 그는 오히려 불편함을 느꼈고, 코너스톤 처치의 교회 문화에 불안함을 느꼈다. 그는 변화를 위해 몸부림을 쳤고, 결국 가족과 함께 지구의 반대편으로 이주하기로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챈 목사에 따르면, 우리 삶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들 중 하나는 쉽고 편안해지는 것이다. 그의 새로운 책 '교회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the Church)'에서
챈 목사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성도들이 주일예배에 대해 무엇을 기대하느냐고 자주 묻는다. 전형적인 대답은
"좋은 예배, 강력한 특수 사역, 특정 스타일 / 볼륨 / 길이의 찬양, 잘 전달되는 설교, 주차, 커피" 등이다. 이런 지도자들에게 그는 교회에 대한 성경의 명령을 나열해보라고 요구한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챈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구 끝까지 가는 강력하고 두려운 선교사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집 지하실에 살면서 교회에 싱글 그룹이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30대들로 가득하다"
목회자라기보다는 예언자 같은 챈 목사는 이런 말을 있는 그대로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기독교인들에게 자신의 신앙에 대해 더 진지해지라고 지속적으로 도전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들의 생각을 지배해야 하고, 진정한 제자도를 위해서는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따뜻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불안하게 하고, 도발하고, 도전한다. 경고 메시지를 날린다.
어쨌든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성장하는 코너스턴 처치에서 사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성경을 보니, 교회로써 순종하지 않고 있는 명령들이 자신의 교회에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말하기와 설교에 의해 세워진 교회 같았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더 많은 상호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가 던진 질문 중 하나는 "내가 그 문제의 일부인가? 사람들이 훈련 받은 자신들의 영적 은사를 사용하기 보다 그저 설교를 들으려고 여기에 오는가?" 였다.
"나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에 가는 것은 왜 생각하지 않았을까? 중국의 지하교회처럼 재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전체의 몸에 의지할 수는 없을까?"
그의 질문에 대해 부창부수라고, 아내의 반응은 이랬다. "이봐, 가지고 있는 것 다 팔고 비행기 타고 주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는 지 돌아보면 어때?" 아내는 임신 상태였는데, 아이들이 다섯이나 더 있었다. 그래도 아내는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챈 목사는 말했다. "와우, 당신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한 번 해보지!" 그래서 이들은 아시아로 향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곳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 ...
첫댓글
감동적인 영상이네요.
영원한 내세와 인생의 짧은
생애를 잘 묘사해줍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아주
짧은 년수를 살고 그 후에
어디선가 (천국 or 지옥)
영원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