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김관성 목사님은 차별금지법을 공개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저도 당연히 반대입장입니다.
다만 반대 입장에 계신 분들 사이에도 계속 논의되고 있는 지엽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입장이 다른 분들에게 그리스도인답게 지혜롭게 다가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계속 기도하고 고민하며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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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안섭씨의 마구잡이 사냥질에 동의하지 않으며
동성애, 국정농단,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글을 작성하면서, 한 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경우에도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이념적 이유 때문에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염안섭씨! 김기석, 송태근, 손봉호, 유기성 목사님, 심지어 우리 스승님까지. 다 좌파라고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심지어 이찬수 목사님도 좌파로 몰더군요. 님이, 저도 그 자리에 세우셨는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좌파 딱지 붙히는 당신의 주장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다루는 모든 주제의 중심에는 성경이 있고,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저는 특정 진영의 논리를 따르거나, 특정 이념에 기반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목회 마치는 날까지 저는 어떤 정치세력과 단체도 더 지지하지 않을겁니다. 그때 그때 성경에 가장 부합한 주장과 입장에 서있는 사람을 제 양심에 따라 지지할 뿐입니다. 제 모든 생각과 의견은 신앙의 본질인 하나님의 정의, 사랑, 진리에 근거해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이든, 문재인 정부이든 다 필요없습니다. 저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그 어떤 정부, 단체라도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반할 경우, 저는 촛불 정도가 아니라 그 어떤 행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1. 진리는 진영을 초월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 대해 가르침을 주지만, 그것은 특정 정치적 진영이나 이념과 동일시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모든 이념과 논리를 초월하는 절대적 기준입니다. 따라서 제가 어떤 사회적 문제를 논하더라도 그것은 성경적 관점에서의 비판이지, 특정한 정치적 입장이나 진영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2.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성경입니다
어떤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는 성경을 통해 판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정부패를 비판하거나, 도덕적 기준을 논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한 신앙적 책임입니다. 이는 좌파나 우파의 논리와는 무관하며, 신앙인의 사명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3. 사랑과 정의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성경은 죄를 명확히 지적하지만, 동시에 사랑으로 품으라고 가르칩니다.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입장을 밝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특정 이념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는 행위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비판의 목적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과 변화입니다.
4. 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정치적 진영이나 이념에 종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정치적 대립 속에서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기준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가 어떤 주제에 대해 논할 때 그것은 특정 정치세력을 옹호하거나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결론
저는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이념적 이유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 기준은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을 따라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전하고자 할 뿐입니다. 제 모든 글은 정치적 중립 위에서 성경적 관점으로 작성된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성경적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해되기를 소망합니다.
김관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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