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끄저끄 조간에
너는 상행선(코로나 확진자 수)
나는 하행선(대통령 지지율)
라는 글과 함께
대통령이 땀 뻘뻘 흘리며 인상 팍 쓰는
만평 만화가 실렸다.
새로운 코로나는 날로 번창 하고
대통령 인기는 시들어 간다는 뜻같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봄 신종 코로나에 걸렸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확진이었다.
두 번째 걸렸을 때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코로나는 테세우스의 바이러스”라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테세우스의 배’에 비유했다.
아테네 시민들은
영웅 테세우스를 기리기 위해
그의 배를 항구에 영구 정박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부식이 심해지면
널빤지·돛대 등을 새것으로 갈아야 했다.
부품을 계속 교체해도
그 배를 여전히 같은 배로 볼 수 있을까.
머스크는
코로나 변이가 계속 출현하는데
언제까지 같은 코로나로 볼 수 있느냐는 의문을 던진 것이다.
질병 등 의학 용어는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것이 많다.
서양 의학이
고대 그리스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영향일 것이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고대 그리스 의사였다.
전 세계 의사협회 로고엔
어김없이 뱀이 등장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 감긴 뱀이다.
코로나는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여서
복제 과정에서 변이가 많이 생긴다.
지금까지
WHO가 집계한 오미크론 세부 변이만 200여개에 달한다.
이 변이 바이러스들을
유전형에 따라
그리스 알파벳
알파, 델타, 오미크론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 하위 변이가 생기면
오미크론형 AA로,
이 변이에서 다시 파생 변이가 생기면
AA.1 식으로 분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BA.5 확산으로
하루 4만명 안팎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중
BA.2.75를 ‘켄타우로스’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BA.2의 파생 변이다.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면역 회피 능력도 뛰어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半人半馬)에 비유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기 때문인지
널리 쓰이고 있지만
너무 공포를 조장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BA.5와의 싸움도 힘겨운데
켄타우로스까지 가세하니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두 변이가 차례로 쌍봉을 나타낼 수도 있고
전파력이 좋은 켄타우로스가
빠르게 우세종화할 가능성도 있다.
다행히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할수록 전파 속도는 빨라지는 반면
치명률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기존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는 떨어져도
중증화 예방 효과는 있으므로
고령층은 일단 4차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문제는 내가 고령층이냐 아니냐다.
몇살 부터가 고령층일까
사전을 찾아 봤다.
"사회 구성원 가운데 중년이 지난
썩 나이가 많은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라고 다음 사전에 나왔다.
콕 찝어 몇살부터 고령층 그래야지
저렇게 애매 하게 정의 해 놓으면...
참나
우얀둥
3차까지는 기쁜 마음
즐거은 마음으로 맞았다.
4차는 별론데
고령층은 4차 맞는게 좋다 하니
그냥 고령층 해버려야겠다.
아무리 생각 해도
아직 고령층 아닌거 같은데
덴장 . . .
첫댓글 저는 고령인지 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맞았어요
그것도 몇달전에
벌써요
글험 5차 준비 하셔야겠는데요
잘읽고 갑니다.
나는 안맞아도 다른사람들이
다 맞았으면 하는 심정인데
나도 맞아야겠지요.
남들이 그렇게 생각할 테니까요.
그게 좋겠는데요
딴 사람 다 맞으면
자연 집단 면역이 되겠지요.
고령층 하지 말아야겠는데요
히포크라테스가 의사였어요?
날마다 문자는 날아드는데
백신 맞으면 몸살난 듯하여
일 때문에 미루고 있는데
찬바람 돌면 맞아야지라
하하하하
전는
히포크라테스
소크라테스
나타샤 킨스키의 테스
다 의산줄 알았어라
서양에선 테스란 이름이 좋은가바요
저도 찬 바람 불면 맞을 라고 버티고 있어라
흠
지보다 고령이시구먼유 ㅋㅋ
울아들 코로나
오늘 확진 받았지요.
1주일 격리
여지껏 갠찮다가
이제와서 코로나 ㅠ ㅠ
어저끄 전철 탔어요
젊은 여성분이 자리를 양보하며
어르신 앉으세요
하는데
겁나게 쑥쓰럽더라고요
아직 그 연세 아닌거 같은데
두어 시간은 서서 갈만 한데요..
맞을까 말까
선택이 쉽지 않네요~ㅎ
어차피
맞아도 걸리고 안 맞아도 걸리고
별로 맞고 싶지 않네요
1차 접종도 안하여 4차는 넘사벽 입니다
지금 곧 딸네 부름을 받고 코 쑤시러 가야 합니다 열라 울산 가서 놀더니 작은손주가 폐렴과 기관지가 안좋아 며칠 입원 하는데 할미 간병 도우미 받으려니 검사 해야 된데요 휴 외유 여행갈 준비도 해야는디 ...
풍자 정치가 시사하는바 큽니다
그러길래 선택 결정권이 부여된 국민의도리를 저는 잘합니다 ㅋㅋ
사람을 미워하지만 말고 대통은 잘 뽑아야고 세계정세가 불안불안 당분간 관망 하는 자세로 일상을 놓지면 안될것 같습니다 저도 조심조심 매사에 ..
옴마
나는 그래도 3차 까지 맞았는데
1차도 안 맞으셨는데 아직 까지 이상 없나 봅니다
긍께
이노무게 맞아도 걸리고 안 맞아도 안 걸리니...
뉴스에서는
꼭 60대이상 고령층은
이라는 말이 필수로 들어가니
아~~~나도 고령층이구나
최소한 질병에서는 이라고 생각해서요
그이랑 나 일주일간격으로 4차접종 했습니다
일단 고령층 사망자가 90프로 이상이고
후유증도 많더라꼬요
걸리더라도 약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요
이제 내가 나를 지킬수 밖에요
4차접종ㅡ둘다 멀쩡합니다
60대를 고령층 이라 하면
초 고령층만 맞으라 하까요
그럼 초고령층은 또 몇살부터
저는 고령층은 아직 이고요
중령층 할까봐요
4차 맞고 며칠만에 코로나 확진
그래도 맞았으니 살아 났는지 몰라요 ㅎㅎ 꼭 맞아야 하는지
안 맞아도 되는지 갈등하다가 결국 맞더라는
긍께요
맞아도 걸리고 안 맞아도 걸리고
마스크 입어도 걸리고
안 입어도 걸리고
참나
몇 개월 반짝하더니
다시 백신얘기가 나오는군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다들 맞는 분위기로 가니 4차 맞고 맘편한 게 좋을 듯 싶기는 하네요.
기존 백신이 변이에는 별 효과 없나바요
저는 찬 바람 불면 맞을라고
버티고 있어요
3차접종후 급격한 시력저하로
4차는 고민중에 있습니다~~~
시력 나빠지는게
백식 후유증 인가바요
걱정 되시겠어요
3차 맞고
후유증으로 많이 힘들었기에
어찌해야될까 고민을 했는데
그냥 담주에 맞기로 했어요
안맞는것도 불안해서요~
글허게요
맞는게 좋을거 같은데
글험 또 5차 맞으라 할꺼 같아요
공짜니까 막 맞으까요
공짜라면 수산화나트륨도 큰거로 먹는다는데
한번 혼나면
트라우마가 생기죠.
심란허시것어요
그래도 3차까지 맞으셨네요
이또한 독감처럼 함께 가리라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