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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600mm를 퍼붓고 남해안 쪽에 돌풍과 함께 비가 내렸던 4월21일 달마산 산행을 5월18일 조계산으로 떠납니다. 조계산은 2011년에 가을에 다여온 적이 있는 풍광이 아름답고 천년 고찰이 있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가을엔 시간이 짧아 볼수 없는 명소를 두루두루 산 나물도 캐고 더덕도 캐서 입에 넣으며 천년 사찰에서 마음도 정화할겸 조계산으로 갑니다.중간 쉼터에서 보리밥도 시켜먹고 봄 산행지가 북적거리는 곳보다 좋을것 같아 산행지를 변경하여 떠나보려합니다.자기자신을 성찰하여 볼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무소유의 법정스님이 입적 출가한 곳입니다.
선암사와 송광사가 있으며 선암사는 태고종의 사찰이고 송광사는 조계종의 천년 사찰입니다.선암사에서 송광사로 넘어갈 예정이며 선암사에는 많은 문화재와 동백 매화 산수유 수양벗나무 영산홍이 즐비하며 송광사는 우리나라의 삼보사찰중의 하나이며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비롯하여 16분의 국사를 배출한 곳이며 16분의 영정이 모셔있는 곳입니다.
가을산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봄의 생기를 찾는 사람도 있지만 봄의 생기있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과 몸이 정화되는것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조계산엔 굴목재라는 송암사와 선암사에 편백나무 숲속길이 있습니다.그곳을 가보려 합니다.또한 조계산에서 천자암으로 가는 길에 쌍향수라는 나무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봄의 시간이 넉넉할때 꼭 여유있게 여기저기 돌아볼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선암사엔 매화그루20여구가 있으며 400년 이상의 수령이며 제일 오래된곳은 600년 수령입니다.
산행능력이 좋아 시간이 넉넉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낙양읍성도 지나는 길편에 잠시 들러볼수도 있구요.강력 추천 합니다. 산행시간은 5시간30분~6시간 정도 예상합니다.지도와 안내지 참고 바랍니다.
조계산을 찾을때 필히 볼것은 고매(古梅), 굴목재 보리밥, 쌍향수. 달마전 마당에 놓인 ‘칠전선원 수각’이다 수각은 샘물이 네 개의 돌확을 차례로 채우며 흐르는데, 그 조형성과 소박한 아름다움이 국보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일 위의 상탕은 찻물이나 제수물로 사용되고, 중탕은 밥 짓는 물로 쓴다. 그리고 삼탕은 몸 씻는 물로, 마지막 말탕은 허드렛물로 쓰인다.
고려시대에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한 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볼수록 웅장함보다 영험함이 느껴지는 쌍향수다. 감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우러러만 본다 [출처] 조계산 선암매와 쌍향수|작성자 잿빛머리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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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암사-장군봉(편백나무길)-조계산-연산봉-연산 삼거리-송광굴치-운구치에서 천자암으로 빠저 송광사3대 명물인 쌍향수를 보고 송광사로 진입합니다.6시간 정도 소요예상하구요.
아마 산 더덕을 많이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으니 소주 한병은 있어야할듯 ...산악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이곳엔 안내만 합니다.사진은 다음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