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까지는 광식사양기나 봉지사양으로 해결하였는데 벌통수도 늘어나고 사양할 때마다 뚜껑 열고닫고 하는일이
엄두가 나질 않기도 하지만 벌들에게도 사양해줄 때마다 뚜껑을 열면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다 싶어 자동사양 시설을 했습니다. 61통에 자동사양기 설치를 하면서 재고로 있던 자동사양기 20여개를 재활용하다보니 새로 구입한 사양기와 사양기내 용량이 다름으로 사양액을 같은량으로 줄 수가 없어 재고품 20여를 똑 같은 제품으로 다시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통에서 나오는 호스를 15mm로 하여 걸름망 매달고 다시 3갈래로 나눠 20통씩 보내다보니 압력이 약하여
제대로 사양이 안되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25mm 밸브로 교체하기로 했는데 걸름망이 문제였습니다.
농자재파는 곳에 가보니 펌프에 연결하는 25mm걸름망은 크기도 대단하고 가격도 45,000원이나 하네요.
그래서 걸름망 대신 아래 사진처럼 통안으로 한뼘정도 스텐파이프를 연결하고 스텐망으로 감싸주었습니다.
(2,500원으로 해결)
보일러 자재 파는곳에서 황동으로 된 밸브와 스텐주름관을 구입하여 녹씀을 방지하고...
스텐으로 된 온수분배기를 구입하였습니다.
5구짜리로 설치하여 내년에는 100통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5mm 관으로 내려와 분배기에서 15mm로 세갈래로 나눠 20통씩 보내고 벌통앞에서 4mm로 자동사양기에 들어갑니다.
호스내의 공기차는 것을 빼내기 위한 장치인데 벌레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끝을 묶고 송곳으로 작은 구멍을 뚫어 놓았습니다.
이제 벌통뚜껑 열지 않고도 월동사양 쉽게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레로이드밸브와 타이머까지 설치하면 좋겠지만 봉장에 아침 저녁으로 매일 가는편이라
아직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녁 7시에 밸브를 열어주면 12시까지 통당 약500g씩 들어가더군요.
1kg씩 줄려면 아침까지 열어 주면 되는데 밤새도록 작업할 벌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 12시까지 작업하면 끝낼 수 있도록
하루 2포씩 주고 있습니다. 올 가을은 들깨꿀이 많이 들어와 사양을 시작하기전에 이미 반이상은 꿀이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시히솝입니다. 키가 2m는 되는 거 같습니다.
첫댓글 봉장이 한폭에 그림과같습니다 공기빼는방법 배워갑니다~~감사합니다
하루 지나면 호스내에 공기가 차 있으므로 하나씩 교대로 틀어주면서 공기를 빼내면 잘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공기를 일부러 빼내지 않아도 높은곳에서 내려오는 압력으로 인하여 공기가 사양기쪽으로 밀려가긴 합니다.
역시나! 치밀하고 깔끔한 모습을 여기서도 확인합니다.
자동사양기는 어떤 것인지 저도 몇 가지 써보니 완전한 제품이 없고 줄줄 새는 일도 있고
사양기의 청소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파이프 사양기를 시험 관찰 중입니다.
저는정리정돈도 잘 못하고 깔끔한 편이 못됩니다.
다만 가끔 봉장을 구경하고 싶다는 소비자가 있고 카페에 사진도 올릴 경우를 대비하여
깨끗하게 정리정돈을 철저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양기는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물어보니 태* 좋다하여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사양기는 5mm인데 이것은 4mm라 호스를 새로 구입하여 3만원 추가되었습니다...ㅎ
장작님 잘보았읍니다.
깔끔하기도 하고 치밀 하신것 같군요.
더구나 벌통앞에 채소까지..ㅎㅎ
벌통을 3줄로 배치했는데 줄 간격이 4m쯤 됩니다. 줄 사이에 김장용으로 배추를 심었는데 무농약으로 기릅니다...ㅎ
저는 도라지를 심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꿩먹고 알먹고 ㅎㅎ
잘 봤습니다. 전 걸름망 25mm 사취기 달았는데 30,000원 하던데요
저하고 비슷한 분배기인데 호스 연결부위가 다르군요. 제꺼는 그냥 밀어서 끼워주기만 하면 하니 쉬운거 같습니다.
걸름망을 통안에 설치하니 압력을 받지 않고 설치도 간편하고 복잡하지도 않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속 구입한 보일러자재가게에서 사취기 권하는 것은 철로 된것이라 무겁고 녹이날 거 같아 안샀습니다.
여과기 역발상이 돋보입니다 사용중입니다
저는 꿀통을 이용하여 스타킹으로 처리했는데
앞으로 이물질이 모이면 분해하기가 어렵겠네요
15mm가 20통은 충분한것 같아 저는
맨마지막통에도 사양이 잘 되는것 같은데
다시한번 점검을 해봐야겟습니다
15mm로 20통은 충분합니다. 저도 20통씩 3줄입니다...ㅎ
공기빼는 구멍을 크게하여야 사양액이 잘들어갑니다 공기구멍이 작을때와 클때와의 차이 엄청나게 납니다 공기빼는구멍을 크게하세요 개미는 개미약 시장에서 파는 분필처럼 생긴것 잇어요 금만 그어놓으면 개미 얼신도 안합니다
그장치에다 자동 콘트롤박스 달아놓으면 손댈필요도 업이 사양끝입니다 사양액통과 분배기 사이에다 여과기 달아주세요 여과기 15mm용 1만원 합니다 맨마지막통 후단에다 공기빼주는 호스를달아야 잘들어갑니다 여과기 청소 10일에 한번씩 하여야 사양이 잘됩니다
여과기 순천에 아카시아 양봉원 에서판매 합니다 061-754-2223 가격은1만원입니다 저는 15mm 2줄로 50통 사양 하고잇읍니다
참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공기 빼는 구멍, 콘트롤박스, 마지막 통에 공기빼는 호스,
귀한 지혜입니다. 참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1 04:49
공기빼는 구멍을 마지막 통 다음에 사양액통 높이로 올려 열어 놓으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레노이드밸브와 타이머 설치는 봄에 하도록하구요. 사양액통과 분배기 사이에는 25mm 주름관이기 때문에 사양액통안에 여과기 설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1 11:51
초보인데 봉장 견학한번 해도될런지요? 괜찮으시다면 한번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별량면에서 몇통키우고있습니다~
좁은 마당에서 기르다 보니 여기는 천국이네요.
부럽기도하고....
봉장이 멋지고 깔끔합니다.
지금보다 좀더 멋진 봉장으로 꾸미고 싶은데 아직은 초보라 많은 착오가 있습니다..
@참나무장작(옥천) 겸양의 말씀 !
정성을 들이면 벌은 잘 됩니다. 좋네요.
정성은 들이고 있는데 아직 기술이 부족하여 많이 헤멥니다.
대단하십니다
텃밭일도 하면서
연구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보니 참 좋습니다
저도 어떻게 하다보니 20통이 넘으니 자동사양기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내년에는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저도 자동사양기 제대로 설치할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질 않아 망설이다가
꿀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월동사양한다고 매일 뚜껑 열었다 닫았다 하면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ㅎ
막상 설치하고 보니 생각보다 설치도 쉽고 사양하기도 편리하여 참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내년 봄에는 자동밸브와 타이머도 설치하여 완벽한 자동사양기가 되도록 하렵니다.
굿아이디어 입니다
참나무장작님 요즘도 화력 좋으시고 건강하시죠 ?
더 더욱 행복하세요
제 나름대로 이정도면 잘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 글을 올리고 몇가지 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제가 요즈음 한달에 한병정도씩 밤꿀을 먹고 있다보니 화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ㅎ
고맙습니다.
꿀벌 스트레스 받을까봐 배려하시는 마음이 대단하십니다...
내년엔 자동 사양기를 달수 있을만큼 벌양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견학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민대학 강좌 듣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달아보니 한통이라도 자동사양기 달아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편하지만 벌들도 정말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혹시~? 는 맞습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월동사양은 끝났으니 내년봄에 다시 설치할 때는 자동밸브와 타이머까지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부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동타이머는 220v 용이잇고 DC12v 용은 시중에업습니다 220v용을 개조를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벨브는 솔래노이드 벨브보다도 전동구동기가 좋읍니다
에고... 이미 솔레노이드밸브25와 타이머까지 구입하였고... 봉장에 농업용 전기가 들어와 있습니다.
참나무 장작님 소상히 설명잘 해주셨습니다...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