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았다
우연스레 낮 2시경 강남역 시티 극장 쪽을 지나는데
레코드 점에서 자우림 팬 사인회를 하는거다
그냥 엉겁결에 서서 사인을 받았다
자우림 노래들은 다 좋아하는데
개인들 이름은 잘 모르는데 -.-
암튼 사인을 받았다
내가 유일하게 아는 자우림 이름
김윤아...
아주 깔끔하게 머리를 뒤로 묶고
진한 화장을 했는데,
어딘지 자신감 넘쳐보이는 표정이
대단히 도도하면서도
멋있어 보였다
사인을 받은 포스터를 구겨지지 않게
접고 들고 다니다 집에 들어왔다
내 단짝 친구가 자우림을 좋아하는데,
언제 만날 때 준다고 문자를 넣었더니
굉장히 흥분한다...
언제나 김윤아 비슷하게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스티커 사진을 지겹게 찍은 친구인데
만나는 즉시 줘야겠다
오늘은 정말 덥다
상환이가 토이 콘서트에서 윤종신의 구수한 매너에 감격(?)했다구?
귀자는 윤종신 사인회를 지나쳤다지?
아, 안타깝다
하지만 미련(?)을 버려야지 -.-
어제 sbs 결혼할까요?를 보는데
윤종신이 어떤 29살인 여자랑 잘 된 거 있지?
이런 그 여자가 통 속에서 제발 나타나지 않길 바랬건만...
이미 남의 남자가 되어버린 나의 우상(?)
서로 인연이 아니구나
서로 각자의 연인이 있었어 ^^;;
웬 헛소리인가...
진짜 나도 더위를 먹었나보다
오늘 분당 갈 일이 있어서
분당 갔다 버스 타고 강남역 갔다
학교 책 빌릴 열람실이 닫아서
남산 도서관까지 올라갔다
지금 들어오니
거의 땀에 온 몸이 절어있다
컴을 키고 있는 순간도 땀을 아주 뚜~욱~뚝 ^^ 흘리고 있다
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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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사인회
복숭아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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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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