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394.1m)
1.산행구간 : 작괘천 주차장-백암산/x322m-자수정 동굴나라-등억교-대기마을-봉화산-작괘천주차장
2.산행일자 : 2012. 10.04(목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40)
◎ 작괘천 공영주차장(08:55)
◎ 산행출발(09:00)
◎ 백암산/x319m/수분점 79(09:23)
◎ 자수정 동굴나라 관리 초소(09:33)
◎ 자수정 동굴나라 오토캠핑장(09:38)
◎ 자수정 동굴나라 주차장/고개(09:46)
◎ 등억교(09:57)
◎ 대기마을(10:10)
◎ 간이송신소/전망대 휴식(10:25~10:50)
◎ 봉화산/350m(10:55)
◎ 월성최씨지묘(11:05)
◎ 대머리바위(11:15)
◎ 인내천바위(11:19)
◎ 작괘천 공영주차장(11:25)
6.산행기
신불산 억새도 구경할겸 다음주 있을 정기산행코스를 답사하기위한 산행으로 오늘일정을 잡아 봅니다.
해서 작괘천 주차장에서 출발 신불산까지는 역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사실은 자수정 동굴나라 뒷산 백암산을 답사하기위한 길입니다.
작괘천 들머리야 인터넷등 산답자들의 산행기에서 소개 된바 있어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백암산으로 넘어오는 길목이 여러가지 길이라 어느방법이 가장 현명한 길인지 그걸 답사하는길입니다.
그리고 신불산을 둘러 간월 공룡으로 내려오는 길을 생각해봅니다.
◎ 울산 출발(08:40)
08시 30분 넘어 집을 나섭니다.
아내는 병원으로가고...
언양을 행해 달리는 24번 국도..추석연휴가 끝나서인지 한적한 도로...
◎ 작괘천 공영주차장(08:55)
그렇게 언양을 지나 작천정으로 들어 서는데 다음주 있을 언양 불고기축제 준비을 하느라 하우스도 치고, 잡풀도 베고 주차장도 정리하는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봉화산 올라가는 길목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 준비를 하는데...
신발...
◎ 산행출발(09:00)
헉............
등산화가 없습니다.
어디있지...
뒷드렁크를 열어 확인도 해보고...
해서 집엘 전화를 해서 아내한데 혹시나 있는지 찾아 보라 하지만 없다는군요
그러면 어떡했지..
이런 저런 머리를 돌리지만...
어제는 산엘 가지 않았고....지난 토요일 정각산 다녀와서 구천마을 회관앞에서 벗었는데 그때 차에 싣지 않았는지 싶네요.
그렇다면 그곳이 유일한 단서....
누군가가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그곳에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들어 자꾸만 깜박 깜박이고 있으니....
지난번에는 회사에 전화기를 두고 나와 없는걸 집에와서 알았으니....
이번에는 등산까지 두고 와서 그것도 이틀후에나 알았으니...
이게 치매전조인가..
아니면 정신을 어디에 팔고 다니는건지..
어째튼 방법이 없습니다.
돌아 갈까라며 정리를 하는데 뒷드렁크에 운동화 생각이 납니다.
낮은산 다닐적 신는 신발인데....
이거라도 신고 다녀올까..
신발찾으려는 나중에 가고...
그렇게 준비를 하여 출발하는데 발바닥의 느낌이 이상스럽네요
잔디에 미끄러지지 않게 발마닥에 6개의 스파이크 바닥 징만이 와닿는 그런 느낌....
어째튼 출발합니다.
작괘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다리를 건너 수로에서 왼쪽으로.....
10m여후 오른쪽으로....
들머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소나무길.....
벌목을 해놓아서인지 길이 좋습니다.
산길.............
◎ 백암산/x319m/수분점 79(09:23)
작천정 벚꽃길 삼거리에서 왼쪽 작괘천으로 내려섭니다.
왼쪽에는 작괘천을 가로 지르는 파이프가 메달려 있구요 그리고 징검다리를 건너서 작괘천을 건너 갑니다.
작괘천을 건너면 수로가 있는데 수로에서 왼쪽으로 10여m내려서면 곧장 오른쪽으로 수로를 건너 시그널이 달려 있는 산길로 올라섭니다.
발목을 해놓아서 그런지 툭터인 느낌....
어째튼 좋습니다.
길도 좋고..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소나무밭 사이길로...이어 갑니다.
그리 급하지도 않은데 발걸음은 자동으로 빨라지니 땀과 함께 베냥멜빵에서는 땀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베냥을 씻어야 하는데 라면서도 아직도 그러질 못하고 있으니....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누군가에 의해 백암산이라 정상석을 세워 놓았네요
319m라면서....
그런데 지도에는 322m라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길이 세갈래라....중앙으로 내려서면 수분점이 하나 박혀 있고 내려서는길은 자수정 동굴나라로 곧장 내려서는길인것 같고...
오른쪽은 등억교쪽으로 빠질것 같고...
해서 왼쪽 좋은길로 내려섭니다.
수분점....
자수정 동굴나라 오토캠핑장 관리초소인듯....
자수정 동굴나라 관리동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 자수정 동굴나라 주차장/고개(09:46)
그리고 얼마후 오른쪽에 하장실도 보이고 그리고 철문사이로 밀어 놓은 나무도 보이고...
아무래도 저쪽길인가 보는데 갈수 있는 그런 길은 아닌것 같고 헤서 조금더 길따라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 좋은길은 골프장으로 내려서는 길인가 반면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서는길은 자수정 동굴나라 오토캠핑장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그렇게 올라서면 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가 있고 그리고 오토캠핑장 상단으로 내려서는길입니다.
어제 한팀이 와서 캠프를 한건지 텐트등을 철수하고 있고..
그리고 곧바로 오토캠핑장및 관리사무소 앞을 빠져 나옵니다.
오른쪽 아래 자수정 동굴나라를 두고 내려서는 주차장과 산불산으로 이어지는 고개에 도착...
이곳에서 아스팔트 길따라 내려섭니다.
등억교
대기마을에서본 신불산...
◎ 대기마을(10:10)
이운동화로는 신불공룡은 커녕 돌아올수도 없는 처지인것 같아 신불산행은 포기 하고 도로따라 가다 봉화산이나 둘러 내려가는길을 선택합니다.
잠시후 등억교를 지나 등억마을 쪽으로 올라서다 대기마을 쪽으로 진행합니다.
비포장도로인 대기마을 들머리...
그리고 대기마을
또 원당고개에 올라섭니다.
묘지 제단인듯....
◎ 간이송신소/전망대 휴식(10:25~10:50)
이곳부터는 많이 가본 길이기에 헤갈릴이유가 없는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그리고 잠시후 동양화 그림으로 병풍을 한 제단에 도착....곧장 이어지는 길따라 올라서는길...
옛날에 간이 송신소 간다고 이길을 자주 드나들곤 했었는데....
그길따라 올라서는길 안부입니다.오른쪽은 봉화산 올라가는길이며 왼쪽은 무명봉을 거쳐 언양으로 내려서는길의 안부....
곧바로 봉화산쪽으로 올라섭니다.
간이 송신소 가는 중간 전망대에 눌러 앉습니다.
신불산부터 간월산 그리고 배내봉까지 이르는 가이드 라인...
참 멋진곳입니다.
유럽알프스 부럽지 않은 영남알프스 입니다.
그렇게 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있는데 지나는 산님 한분이 인사를 하며 들어 옵니다.
자기도 이곳에 오면 항상 이곳에서 영남알프스를 보고 간다며 오늘은 자리를 빼았겻다면서 한참이나 이야기 하곤 갑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 봉화산/350m(10:55)
간이 송신소를 지나 봉화산에 올라섭니다.
부로산이라하는 봉화산 350.2m입니다.
언양 부로산 봉수대라하는 이곳은 밤에는 햇불로 낮에는 연기로 인근 봉수대와 연락하여 변방의 긴급한 소식을 전하던 군사통신의 수단의 하나인셈이죠
고려시대부터 사용된 제도이긴하지만 조선 세종때부터 체계가 형성 되었다죠 아마도....
이곳 보로산 봉수대는 양산 위천 에서 봉수를 받아 경주 소산으로 전한 중요한 봉수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산지역 봉수대로 그리고 남산 봉수대와 연결되는것은 이것벆에 없다죠...
다시 내려섭니다.
전망대에서 조망.............
전망대에서 와이드로 조망...........
작괘천과 농지....조망
작괘천과 농지....와이드조망
작괘천과 12일부터 열릴 언양 불고기 축제 현장
작괘천
◎ 대머리바위(11:15)
길이 의외로 좋습니다.
삼거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
그리고 잠시후 월성이씨, 파평윤씨지묘도 지나고....
전망대에 섭니다.
누렇게 익어 가는 벼와 그리고 주변 조망....
한폭의 그림입니다.
잠시후 대머리 바위도 지나고...
내려설 주차장과 작괘천
인내천 바위
날머리
◎ 작괘천 공영주차장(11:25)
3.1운동 이정표도 지나고 인내천바위에 내려섭니다.
암릉에 쓴글씨....
글씨 한획 한획이 참 멋집니다.
그리고 길따라 내려서면 등억가는 도로와 함께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 마무리를 하고는 곧바로 신발 찾으려 갑니다.
거진 시속 100km로...........
머리털 휘날리며 가지산 터널도 지나고...
그리고 도래기재도 가뿐이 넘어 가고...
이윽고 구천마을 마을 회관에 도착...
혹시나 싶어 회관 안쪽으로 보니 누군가에 의해 회관안에 신불을 넣어 놓았습니다.
이런 고마을데가.....
인사나 할까 싶어 주변 사람이 있나 찾아 보지만 아무도 없네요
신발을 차에 넣고는 대추밭에 둘렀다 울산으로 복귀 합니다.
축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