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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 용화사(龍華寺)를 찾아서 ①
-일주문, 법보전 및 전각 둘러보기-
새해 들어 요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소한 전후하여 추운 것은 해마다 그러하니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지난 해 12월 동짓날 지현이가 이모ㆍ이모 부를 보고 싶다고 하여 도솔님이 지현이와 함께 오셨는데 그 날도 날씨가 무척 추웠습니 다. 지현이와 더불어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인 23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연구하다가 도솔님의 선망부모의 위패를 모신 용화사를 한 번 찾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어떠냐는 비니 초님의 제안에 따라 흔쾌히 실행에 옮기고자 했습니다. 도솔님도 인천에서 유성으로 가는 버스편이 있으니 문제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날씨였습니다. 날씨가 무척 쌀 쌀했기 때문입니다. 어른은 참는다쳐도 지현이가 어떻게 감당할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용화사로 결정이 되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천에 사는 보화님과 덕명님께 연락하니 그 날따라 모두 일정이 있어 불발되었습니다. 묘법님도 대원정사 송년회 관계로 불가함을 밝 히셨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청안님이 가신다고 해서 11시에 용화사에서 만나자고 했습 니다.
23일도 날씨가 무척 추웠습니다. 옷을 단단히 입고 9시 40분경 집을 나서려고 하니 청안 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지금 용화사에 도착했어요. ㅎㅎㅎ" "헐~! 11시인 데 벌써 나오면 어떻게 해요! 날씨도 무척 추운데... 법당에 들어가 기다리시오. ㅎㅎㅎ"
말은 많이 들어 잘 알고는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용화사, 당대의 선지식 전강선사(田 岡禪師)가 머무셨고, 그의 제자 송담(松潭) 스님이 조실로 계신다는 용화사입니다. 용화사 는 인천을 대표하는 사찰로 알고 있어지만 정작 발걸음이 미치지 못한 미답지 입니다. 그 렇지만 우리 회원 중에는 용화사와 인연을 가지신 분이 꽤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비로 주소지 검색을 완료하고 제가 백우거를 몰아갔는데 초행길로 생각보다 시간이 많 이 걸려서 11시 10분 경에 도착할 수 있있습니다. 그러니 청안님은 얼마다 많이 기다렸을 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용화선원 불교수련원 옆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청안님을 반 갑게 만났습니다. 그 동안 도로가에 주차시키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
용화선원불교수련원은 용화선원 부속건물로 3층 규모의 꽤 큰 건물인데 1층에서 불교용품 과 불서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각자 공양물을 사고 지현이가 딸랑딸랑 종에 눈독 을 들여 선물을 사주곤 일주문으로 향했습니다. ^^
용화선원 일주문(龍華禪院 一柱門)
처음 용화선원을 찾아 일주문을 바라보니 주위를 돌성곽처럼 두르고 있어 마치 요새의 문 과 같이 보입니다. 이 일주문은 네모난 지대석 위에 복련(覆蓮)이 새겨진 초석을 두고 그 위에 아름드리 기둥을 세우고 겹처마의 맞배지붕을 올린 건물입니다. 여기에 용화선원(龍 華禪院)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여기가 참선도량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용화선원(龍華禪院) 편액
일주문에서
다시 보이는 돌성곽 사이로 난 돌계단.
일주문을 들어서면 주차장입니다. 여기서 선 곳에서 좌측으로 4층 건물의 시민선원이 있 는데 1층는 종무소가 있습니다. 중앙에 난 이 계단을 오르면 주법당인 법보전(法寶殿)에 이르게 됩니다.
여의주를 문 용이 난간석을 따라 길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용화사에 왔으니 용화사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입니다. 이 용화사는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16-113번지에 위치한 선원입니다.
1950년 봄, 청신녀 정금강심보살이 기린산 남산 주안신사 터에 용해사(龍海寺)를 창건한 것이 용화사의 출발입니다. 1955년 전강대종사(田岡大宗師)를 조실로 추대하고 용화사(龍 華寺)로 사명(寺名)을 바꾸었습니다. 1961년에는 전강 조실스님께서 사부대중에 정진하는 법보선원을 개설하셔서 수많은 운수납자를 제접하셨습니다. 1963년에는 만년위패 제도 를 창설하셨습니다.
1975년 조실스님의 열반과 동시에 전법제자인 송담(松潭) 스님께서 원장으로 취임하셨습 니다. 1980년 11월 법보전을 신축하였고, 1981년엔 법보선원을 신축하였으며, 1989년에 는 법보전을 증축하였습니다.
1992년에는 시민선원을 개원하였고, 1998년 1월에는 용화선원 불교문화원을 개원하였고, 3월에는 용화어린이집을 개원하였습니다. 1999년에는 용화선원 불교수련원 개원하였고, 2000년 4월에는 인제용화선원을 개원하였고, 7월에는 선화당(禪和堂)을 낙성했습니다. 2001년에 용화유치원을 개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용화선원 안내판
용화선원 창설취지
『미륵보살은 인도의 바라나시국에서 태어나 석가모니불의 교화를 받으며 수도하셨고, 미 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은 뒤 도솔천에 올라가 현재 천인(天人)들을 위해 설법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부처가 되기 전의 단계에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고 부릅니다. 하셔서 화림원(華林園)안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여 3회에 걸친 설법으로 석가 모니불이 제도하지 못한 모든 중생들을 제도한다고 합니다(이것을 龍華三會의 설법이라 합니다). 거세로부터 지어온 자기의 잘못을 참회하는 십악참회를 하고 도솔천내원궁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면서, 법회 때마다 법문을 듣고서 평상시에 늘 참선수행정진을 열심히 해 나가면 틀 림없이 미래의 불국토인 용화세계에 태어나 성불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전강선사께서 사명 (寺名)을 용화선원(龍華禪院)으로 이름짓고 창설을 하셨습니다.』 -용화선원 홈피에서-
계단에 올라 일주문을 바라본 모습
용화선원 주법당인 법보전 앞의 지현이.
계단을 오르면 용화선원 게시판이 나오고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앞에 법보전이 나옵니다. 지현이가 먼저 올랐네요. 여기서 바라볼 때 법보전 앞 좌측엔 전강선사의 사리탑이 건립 되어 있고, 우측엔 범종각이 있습니다.
현재 사진을 찍은 이 자리에서 다시 좌측엔 스님들의 수행도량인 법보선원(法寶禪院)이 있 고, 우측엔 화림당(華林堂)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선화당(禪和堂)이 있습니다. 좌우 측 마당에는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법보전(法寶殿) 모습
법보전(法寶殿) 정면 모습입니다.
법보전은 진리의 전당(殿堂)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중앙에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 불(毘盧遮那佛)을 모셨고, 그 좌우에 부처님께서 설하신 진리의 말씀을 담은 경전과 부처 님의 가르침을 따라 훌륭하게 수행하신 전강선사(田岡禪師)의 영정(影幀)을 불단에 나란히 봉안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삼보(三寶)를 받드는 진리의 전당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지하에는 공양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법보전에 오르는 난간석 앞에는 원숭이 세 마리가 의미 있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세 마리 원숭이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왼쪽의 원숭이는 눈을 가렸고, 가운데 원숭이는 입을 가렸고, 오른쪽의 원숭이는 귀를 막 고 있습니다. 가끔 사찰에서 이 세 마리의 원숭이가 이런 행위를 하는 조각상을 만나곤 합니다. 이 삼원상(三猿像)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동물 중 왜 원숭이일까요?
이것은 각각 불견(不見), 불언(不言), 불문(不聞)을 뜻합니다. "보지 말라! 말하지 말라! 듣지 말라!"는 뜻입니다.
옛날에는 시집살이가 심하여 며느리 구박이 자심했습니다. 그래서 시집가는 딸에게 어머 니는 간곡히 당부했지요. 장님 삼년,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으로 지내라고... 보아도 못 본 체, 억울해도 말 못하는 벙어리인 체, 들어도 못 들은 체하라는 말이었죠.
세속에서 이런 말이 있듯 대성 공자님께서는 《논어(論語)》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비례물시(非禮勿視)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며 비례물청(非禮勿聽) 예(禮)가 아니면 듣지 말며 비례물언(非禮勿言)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비례물동(非禮勿動) 예(禮)가 아니면 행하지 말라.
예가 생명인 유가(儒家)는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않는 것을 예에 적부적을 따져 말하 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견(不見), 불언(不言), 불문(不聞)에 대하여 불가(佛家)에서는 어떤 입장일까요?
지현아, 너는 아니? ^^
불교에서는 '마음'을 '원숭이'에 비유합니다. 원숭이의 특성이 마음의 특성과 유사하기 때 문입니다. 마음은 원숭이와 같아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변화무쌍하기에 심원(心猿) 이라 표현해 왔습니다.
절은 이런 원숭이와 같은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는 곳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요동치는 것 은 육근(六根)이 대경(對境)인 육경(六境)을 부딪히는데 있습니다. 이 육근이 대경을 만날 때 오염된 염상(染相)으로 인식하지 않아야 하는데 늘 번뇌망상으로 접하게 됩니다. 이것 을 경계하고자 삼원(三猿)으로 불견(不見), 불언(不言), 불문(不聞)의 뜻을 표현한 것이라 생 각합니다.
수행자가 대중과 더불어 대중생활을 함께하며 공부하고 수행함에 있어서 남의 잘못을 보 지 말며(不見),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며(不言), 남을 비방하는 말을 하면 귀를 막고 듣지 말라는(不聞)의 뜻이 여기에 담겨 있을 것입니다. 공부인의 자세는 이러해야 할 것입니 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저 삼원상(三猿像)을 볼 때 이렇게 생각합니다. ^^
듣지도 보지도 마!
원숭이도 귀가 시려 막고 있는데 지현이는 안 춥니?
법보전 법당의 모습
중앙에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모셨고, 좌측엔 전강선사(田岡禪師) 영정(影幀)을 우측엔 부처님께서 설하신 진리의 말씀을 담은 경전을 모셨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淸淨法身毘盧遮那佛)
좌측에 모셔진 전강선사 영정
영정 좌우엔 스님의 오도송(悟道頌)과 스님의 법어(法語)가 있습니다.
전강 스님 오도송(悟道頌)
昨夜月滿樓(작야월만루) 어젯밤 달빛이 누각에 가득하더니
전강 스님 법어(法語)
生也是死也是(생야시사야시) 남이라 이것이요. 죽음이라 이것이로다. 咄會麽(돌회마) 억! 알겠는가? 回首看山醉流霞(회수청산취류하) 머리를 돌이켜 산을 보며 유하(流霞)에 취하고 倚樹沈眠日已斜(의수침면일이사) 나무를 의지해 졸고 나니 날은 이미 저물었도다.
우측엔 경전을 모시고 있습니다.
만년위패
법당 중앙 좌우엔 만년위패라 하여 영가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도솔님의 선망부모 위패가 여기에 모셔져 있기에 모처럼 처음 찾아서 인사드리고자 용화사를 찾았던 것입니 다. 위패를 확인하고 우리는 모두 영가님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세 번 절을 올렸습니다.
선지식이 주석하고 계시고 청정한 수행승들이 참선을 하고 있는 용화사 법보전에 우리의 선망부모와 제대로 천도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영가들을 만년위패로 봉안하게 되면, 용화사가 없어질 때까지 절에서 모시면서 법회 때와 매일 새벽예불시 축원하고 부처님의 법문도 들려드리게 됩니다. 리게 됩니다. 따라서 구천을 떠도는 영가가 사무친 원한심을 떨쳐버리고 과거 무량억겁으 로부터 지어 온 크고 작은 모든 업장을 참회하고 소멸시키게 됩니다. 의해서 스스로 깨닫고 모든 중생들을 제도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1963년에 전강 선사께서 법보전을 지으시면서 법보단 만년위패제도를 창안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법당 좌우에는 위패가 가득히 모셔져 있습니다.
사리탑에서 바라본 화림당 원경
화림당(華林堂) 모습
화림당(華林堂) 편액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에 의하면 석가모니불이 입멸(入滅)하신 뒤 56억7천만년 후에 미륵보살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화림원(華林園) 안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3회에 걸친 설법으로 석가모니불이 제도하지 못한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신다고 하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화림당(華林堂)이라 이름지었습니다. 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스님들의 객실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용화선원 홈피에서-
선화당(禪和堂)
선화당(禪和堂) 편액
이 건물은 바로 화림당 옆에 있는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의 건물입니다. 선화당(禪和堂)이란 참선하는 사람이 머무는 집이란 뜻으로, 참선수행자들이 거처하는 처 소입니다. 현재는 요사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법보전 바로 앞에 있는 범종각
범종각(梵鐘閣)
『육각모임지붕에 청기와를 얹은 정자(亭子)식 건물이며, 기둥을 받치는 초석의 둘레에는 연꽃을 새겨 놓았습니다. 나 의식 때 치게 되는데, 종은 지옥중생들을 고통에서 구제해 주기 위해 울린다고 합니다. 고해중생을 구제하는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용화선원 홈피에서-
지현이는 왜 숨니?
사진이 넘쳐 다음은 2부에 계속하여 올리고자 합니다. 다음은 전강선사의 사리탑 등이 소개 될 것입니다. (계속)
감사합니다. 백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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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 마리의 원숭이가 의미하는 것이 시집살이에만 얽힌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불교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크군요..^^ _()_
법이란 정해진 것이 없으니 잘 갖다 쓰면 법이 됩니다. _()_
부지런하신 청안님도 늦는 법이 없으시군요. ㅎ 지현이가 참 많이 컸다는 것을 사진을 볼 때마다 느낍니다. 오이 자라듯이 쑥쑥 잘 컸습니다.
용화사의 이야기와 원숭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_()_ ^-^
너무 일찍 와서 탈이죠. 지현이가 이제 키뿐만 아니라 말과 생각도 많이 라졌습니다. _()_
용화사가 선수행으로 이름 높은 곳입니다.
용화사의 이모저모 잘 둘러봤습니다.
원숭이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지현이의 손동작도 귀엽구요..._()_
전강선사의 오도송과 법어도 눈여겨 보시면 좋습니다.
추운날씨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감합니다. 감사합니다. _()_
요즘 무척 바쁘신가 봅니다. 용화사에 갈 때 너무 추운 것 같아 전화를 드리지 못했습니다.보해 수많은 불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_()_
용화사가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많은 부지를
이것 저것 좀 바빠요. _()_
울공주 스커트 만들어 주려고 원단도 넉넉하게 구입해놨구요.
중간중간 행사도 몇 군데 컴도 아들 방학이라 공부한다고 직연결 할 때가 많네요.
이제야올리셨내요 그런대 잠깐들린건대 자새히도올리셨내요 감사합니다 ()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시지 않고... 그 정도면 그런 대로 담을 정도는 되었지요. _()_
많은 전각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2부, 3부도 있습니다.
용화사가 도심에 있다고 해서 굉장히 삭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늑하고 좋았습니다._()_
옛날 신사 자리라 하니 지대가 다소 높은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아마도 동산 형태이지 않았나 _()_
생각되었습니다.
언제 이렇게 많은것을 담으셨을까요. 꼼꼼하기도 하셔라....
순례를 하면 사진부터 담는 것이 무슨 사명처럼 여겨지지요.
용화사의 이모저모 잘 봤습니다. _()_
감사합니다. 겉모습에 화려한 것은 없지만 내실있는 도량으로 여겨졌습니다. _()_
용화사에 대한 정보 상세히 잘 보았습니다. 역사는 그다지 길지는 않지만 선지식게서 머문 곳이라 예사로 보이지 않네요. _()_
읽을거리가 많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전강선사 오도송과 법문, 세 원숭이에 대한 글 정말 좋습니다.
지현동녀가 백우님 조카군요. 귀엽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견님 감사합니다. 자세히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오늘도 용화사에서 108배를 올리고 오는길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공사를 해서 볼수가 없기에 사진으로나마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