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티비를 보다
둘이. 지설움에 흡족히 울었다
작년 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원주에서. 할머니를 만났다
텅빈창고를 개조하여 꺼적대기 둘러치고.
칼국수와 팥죽을 팔던 할머니
5년전에 큰아들을 여의고.
슬픔에 기대어. 장사를하다. 불이나서.
식당도. 떡집도 기름집도. 불에 다 태우고.
보상이 늦어지는바람에 시장에서 내준 2층 창고에서
이렇게 장사를 한다니
듣고있던 제작진과 백종원씨. 사비를. 들여.
식당 보수공사후. 식당앞은. 줄을서서 기다려주는
고객들의 힘입어. 돈만 벌면. 된다고생각했는데
건강검진을 받고 암을발견
수술하고 몸을 추수리면서도.
다시찿은 제작진들앞에서.
웃음을 지어보이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티비서 보고있어도. 눈물이 난다
전해듣는 백종원씨도 울고. 제작진도 울었다
골목식당 제작진들 앞에서. 저리 밝게
대해주시는 할머니
수술을하시고. 항암치료중이시니.
그저. 치료받는 동안도. 부디 힘내셔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본다
초여름에 갔다가. ㅣ차. 영업이 끝난시간에 가서
할머니랑 기념사진만 찍었는데.
할머니의 만수무강. 하시길바라며. 응원합니다
첫댓글 지금 보고 있는데
머리 두건 쓴거 보고
머리카락이 안보여
이상타 했어여...
아 그래서 두건을 쓰셨군아
돈보다는 이제 쉬셨으면합니다
세상사 힘안든 삶이 어디있겠어요 ^^
세상에나 너무나 고단한 삶이네요
불타서 다없어지고 아들잃고
그래도 힘내서 살다가 병까지
듣는 사람이 눈물이 나는데 정작 본인은 저렇게 웃으며 반겨 주시니
고운 마음씨가 전해져 오네요
이렇게 건강한. 미소를. 가지셨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