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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종교 성화 스크랩 제우스(주피터)
카페여행 추천 0 조회 141 18.03.29 23: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우스
 

주피터 상, 로마 산타마리아
 

제우스
 

제우스 상, 올림피아 제우스신전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에는 뛰어난 건축가와 조각가들이 많았었다. 아테네 화가 카르미데스의 아들인 페이디아스도 그중 한 사람이다. 기원전 490년경에 태어난 그는 그리스 조각의 고전기를 대표하는 거장으로서, 그가 조각한 것이라고 입증할 만한 작품은 없지만 파르테논 신전에 장식된 조각들을 통해서 그 작풍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책에서는 아테네의 파르테노스상(象)과 올림피아의 제우스상(象)은 그가 조각한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제우스상이 있는 올림피아는 그리스의 펠레포네소스반도 북서쪽 앨리스 지방에 있는 제우스의 신역(神域)으로서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경기로 예부터 알려져 있다.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곳 올림피아는 종교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처음 그리스인들은 땅의 신 크로노스와 여신 헤라를 숭배했지만 후에는 제우스신을 숭배하게 되어서 기원전 457년에 우뢰의 신 제우스 신전을 만들었고 그 안에 페이디아스가 만든 제우스상을 안치하였다. 대지 위에 우뚝 세워진 신전에는 양옆에 열세개씩,양끝에 여섯 개씩 장엄하고 무거운 도리아식 기둥이 세워져 있으며, 완만하게 기울어진 지붕이 덮여이 신전의 한가운데에 있는 제우스상은 높이가 90cm, 폭이 6.6m인 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는데 높이가 12m정도 되는 상은 거의 천장에 닿고 있다. 제우스상은 보석과 흑단(黑檀), 상아를 박아 장식한 금으로 만든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금으로 된 발디딤대에 올려져 있는 양다리는 거의 예배자의 눈높이와 일치하는 위치에 있다. 오른손으로는 금과 상아로 만든 승리의 여신 니케상(象)을 떠받치고 있으며 왼손은 황금을 박아 장식한 지팡이를 쥐고 있다. 지팡이 위에는 매가 앉아있다. 상아로 만들어진 어깨에는 꽃과 동물이 새겨진 황금의 아름다운 망토가 걸쳐져 있다. 제우스 신전은  394년에 로마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올림픽 경기금지 칙령을 내렸고 426년에는 이교의 신전파괴령이 내려짐으로써 제우스 신역은 파괴되었다. 더욱이 522년과 551년의 지진으로 크로노스 언덕이 허물어졌고 그라데오스 하천의 범람으로 신역은 3~5미터 아래 모래층으로 매몰되어 버리고 말았다. 후에 그리스가 독립한 1829년에 프랑스인이 제우스 신전이 있던 자리를 발굴하기 시작하여 메도프(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 기둥,지붕 등의 파편을 발견하였다. 1875~1881년에는 독일 정부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굴이 시작되어 올림피아의 전체모습이 드러나게 되었고 제우스상이 있던 신전도 거의 드러나게 되었다

 

 제우스와 헤라
 

제우스와 므네모쉬네 9남매
 

제우스와 헤르메스
 

 

제우스, 로마 캐피톨리네박물관  (사진출처  블로그 > Saeculum Aureum Novum)

    

제우스

 

그리스의 천공의 신이다. 이름의 어원은 천공(天空)을 의미하며, 로마 신화에서는 유피테르와 동일시되었다. 제우스의 기원은 그리스 땅 북방으로부터 침입한 그리스 민족의 주신(主神)으로, 은혜로운 비를 내리게 하는 천공을 신격화한 것이었다. 이것이 크레타 섬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의 주신과 동일한 신으로 간주되었다. 제우스는 티탄이라고 불리는 거인신족(巨人神族) 중의 하나인 크로노스와 그의 아내 레아의 아들이다. 포세이돈, 하데스,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등의 동생으로, 6형제의 막내에 해당하며, 누나인 헤라를 아내로 삼고 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산의 신들 위에 군림하고 그 권위는 다른 신들의 권위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위대하였다. 제우스는 천공을 지배하는 신으로 천둥과 번개를 뜻대로 구사한다고 생각되어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는 ‘구름을 모으는 자’ ‘번갯불을 던지는 자’ 등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제우스는 단순히 천공을 지배하는 신만이 아니었다. 하늘을 지배하는 자인 동시에 전세계를 통치하는 자이기도 하다. 즉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로서 모든 권력을 주거나 빼앗는 자이며, 범죄자를 벌하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며, 국가의 재앙을 막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신이었다. 또한 제우스는 개인의 소유지나 재산을 보호하고, 아내인 헤라와 함께 결혼을 주관하였다. 따라서 혈족이나 동향자(同鄕者), 같은 지역·단체·직업에 있는 자도 모두 그의 보호하에 놓였다. 그리고 인간의 운명에 떨어지는 행(幸)과 불행은 모두가 공평무사한 제우스에 의해 할당된다고 생각되었다. 제우스는 청동시대의 사악한 인간을 멸망시키기 위해 대홍수를 일으켰으나 그를 공경하는 데우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 두 사람을 구해내어 이 지상에 다시 인간을 채우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그는 인간의 마음을 시험해 보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인간의 세계를 찾아가곤 하였다. 그리고 그는 싸움의 조정자이고 정의와 율법을 지배하였다. 한편, 제우스는 아내 헤라 외에 많은 여신(사려의 여신 메티스나 율법의 여신 테미스 등)과 인간인 여자들에게 많은 자식을 낳게 하고 있다. 올림포스의 신들 가운데도 그를 아버지로 하고 있는 신들이 많다. 예컨대, 음악·의술·궁술·예언의 신 아폴론, 전령(傳令)이며 나그네의 수호신인 헤르메스, 화산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군신(軍神) 아레스는 제우스의 아들이다. 또한 아이톨리아의 왕녀 레다에게 백조의 모습으로 접근하여 미녀 헬레네를 낳게 하고, 아르고스의 왕녀 다나에가 밀실에 갇혀 있을 때 황금의 비로 변신하여 내림으로써 영웅 페르세우스를 낳았다고 한다. 이 밖에 헤라클레스도 안피트리온의 아내 알크메네와 제우스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라고 한다. 이같이 제우스를 아버지로 하는 자가 많은 것은 각지의 신화와 전설이 집대성된 결과이며, 제우스가 신들 가운데 최고신이었다는 사실의 증거로 볼 수 있다.

 


제우스(Jupiter)와 목성


로마신의 주신 주피터 (제우스)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가잔 큰 행성으로 지구보다 318배의 질량을 가지고 있고, 그 지름은 지구의 11배가 된다. 공전주기는 12년이지만 자전주기는 9시간 55분으로 지구보다 거의 3배나 빨리 돌고 있다.목성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수소가 76 %, 헬륨이 22 % 이어서 태양의 성분과 유사하다. 태양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와서 행성이 된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밀도는 지구의 1/4에 불과하다. 목성의 표면은 지구나 달과는 달리 육지는 없고 액체수소의 바다를 이루고 있다. 목성의 중심부에는 초고압에 의해 수소가 고체로 된 '금속수소'의 핵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목성의 고기압지역인 대적반과 그 근처의 흰색과 갈색의 타원체등은 구름의 레이어가 일부 들여다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목성에는 16개의 위성이 있다. 이오, 에우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는 갈릴레오의 위성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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