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깐깐한 아주머니들 입맛 사로잡은 남도의 홍어 맛집은 어디

[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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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홍어다.

홍어요리는 곰삭은 홍어회는 기본이고 탕과 튀김 등 다양하게 즐겨먹는다.

홍어에 열을 가하게 되면

홍어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해지는데

그 알싸한 맛에 쌓였던 체증마저 싹 가신다.

광주에 있는 홍어요리 전문점 방실네다.

진월동 대성여고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이미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홍어 맛집이다.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번번이 허탕치고 돌아서기 일쑤다.

입맛 깐깐한 광주 아주머니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산뜻하고 깔끔한 맛의 홍어무침은 홍어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다.

발효되지 않은 생홍어를 사용한 듯하다.

갖가지 채소와 홍어를 맛깔나게 무쳐 내주는데 홍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먹기에 무난하다.

정말 맛있다.

홍어찜의 맛 또한 나무랄 데가 없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사라진다.

다들 젓가락이 쉼 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반찬도

입에 척척 붙는다.

배추김치는 이집의 별미,

아마도 남도에서 먹어본 배추김치 중 최고가 아니었을까.

한정식집의 배추김치보다 더 끌림이 강하고 맛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있다.

광주의 홍어집을 찾는 이들에게 주저 없이 추천하고픈 곳이다.

광주 홍어 맛집으로 강추한다.

남도 홍어의 참맛을 이곳에서 한번쯤 즐겨보길 바란다.

[업소정보]

상호 : 방실네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414-12

전화 : 062-653-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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