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의 구단주인 마이클조던에게는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 그것은 선수보는 눈이 없다는 것이다. 선수생활에서 화려한 업적들을 남긴 그는 구단주가 되어서 다른쪽으로 화려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
이제부터 샬럿호네츠의 2011년부터의 년도별 1라운드 드래프티 1명씩을 알아보도록 하자
(드래프티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9번픽
켐바워커 ( Kemba Walker )
평가: A~A+

켐바워커는 대학교 3학년을 졸업하고 나서 nba드래프트에 신청하였다. 그가 대학에서 뛸 당시 그의 대학교인 코네티컷 대학교는 시즌전 TOP25에도 들지 못한 약체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워커는 각성하였고, 코네티컷을 1학년 후배들과 이끌어 사람들의 평가를 비웃듯이 승승장구하였다. 그 해 코네티컷대학교는 2011 NCAA우승을 하였고 워커는 MVP를 얻게되었다. 코네티컷에서 그의 영향력은 아주컸다. 우승의 70%는 워커가 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워커의 위상은 아주 높아져있었다. 또한 그는 MOCK DRAFT에서 6번픽으로 꼽히는 등 주가도 크게 상승하였다. 하지만 워커는 6순위에서 3단계 미끄러졌다.
2011년 샬럿호네츠 9번픽, 그 주인공은 켐바워커였다.
그는 루키시절 27.2분을 뛰며 12.1득점 3.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36.6%- 30.5%- 78.9%)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올 루키팀에 선정되지 못했다. 그 해 올 루키 퍼스트팀에는 카이리어빙, 리키루비오, 케네스패리드, 클레이탐슨, 이만셤퍼트, 카와이레너드, 브랜든나이트(셤퍼트, 레너드, 나이트는 40점으로 점수가 같았다.)였고 세컨드팀에는 챈들러파슨스, 아이재아토마스, 데릭윌리엄스, 마션브룩스, 트리스탐 톰슨이 선정되었다.
워커는 올루키팀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NBA최하위성적(승률 10.6%)이었던 팀을 이끌어 플레이오프도 진출하고 올스타멤버로도 뽑히게되었다.
현재 켐바워커는 샬럿호네츠 역사상 최다득점자이고 명실상부한 리더이자 에이스다. 워커의 나이가 한국나이로 29세인만큼 그의 전성기에 접어들고있으니 워커의 실력은 쭉쭉 더 나아갈것이다.
현재 2011년 드래프티 중 워커보다 앞선다는 선수는 카이리어빙(1번픽) 클레이탐슨(11번픽) 카와이레너드(15번픽) 지미버틀러(30번픽)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켐바워커를 9순위에 비해 높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여 A~A+를 주게되었다.
*켐바워커 커리어 통산 기록
18.9득점 3.7리바운드 5.4어시스트 (41.5%-35.8%-83.4%)
*커리어 하이 시즌
득점: [2016/17] 23.2점
리바운드: [2015/16] 4.4개
어시스트: [2013/14] 6.1개
2012년 드래프트--2번픽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 (Michael Kidd-Gilchrist)
평가: D+~C+

현재 리그 최고의선수 중 1명인 AD.. 대학시절 AD 못지않은 실력의 선수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MKG(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다. 많은 NBA 팬들은 그를 슛폼이 이상한 선수로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그의 슛폼은 사진과 같이 오른쪽 팔을 너무 많이 굽히면서 쏘는 폼이다. 어떻게 이런선수가 2번픽으로 뽑힐수있었을까?
MKG는 고등학교 시절 선수랭킹1위를 기록했을정도의 특출난 유망주였다. 드리블, 허슬, 수비 등이 좋았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켄터키대학교에 진학하게되고, AD, 대리우스밀러(NOP)와 함께 NCAA무대에 진입했다. 그의 대학시절 성적은 11.9득점 7.9리바운드 1.9어시스트였다.
전문가들도 그를 앤써니 데이비스에 이은 2번픽이라고 입을 모았다. 브래들리빌, 토마스로빈슨 등 쟁쟁한 경쟁자들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MOCK DRAFT에서는 MKG를 2번픽으로 설정했다.
아무리 2번픽이라고해도 MKG에게는 프로로 진입할때 난관이 있었다. 슈팅능력이 프로에서 평균 수준도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는 슈팅이라는 엄청난 단점을 이겨내고서 2번픽으로 뽑히게되었다.
2012년 샬럿호네츠 2번픽, 그 주인공은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였다.
MKG는 루키시즌 26분을 뛰며 9.0득점 5.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45.8%-22.2%-74.9%)
올 루키 세컨드 팀에는 올랐지만 2번픽으로 뽑힌선수, NCAA를 우승한 주역이라기에는 초라한 성적표였다. 또한 지난시즌 10.6% 승률이라는 받아온 샬럿밥캣츠 팬들을 더 애타게 만들었다.
현재 MKG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그는 아직도 평균득점이 13점도 도달하지못하고 성장이 정체되어있다.
그는 2017/18시즌까지 커리어평균 9.1득점 5.9리바운드 1.2어시스트다. 루키시절 성적표와 비슷하다.
아직까지 MKG는 샬럿호네츠의 팬들에게 각인을 시키지 못했다. 커리어하이 득점이 22점일 정도로 득점력의 부재는 생각보다 뼈 아팠다. 한국나이로 27살인 그는 하루라도 빨리 계륵신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슛폼교정과 득점력 향상이 필요할것이다. 그의 수비능력은 호네츠의 중심이기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
현재 2012 NBA드래프티 중 MKG보다 앞선다는 선수는 AD, 빌, 웨이터스, 릴라드, 반즈, 드러먼드, 리버스, 포니에, 그린, 미들턴, 바튼 정도가 있다. 2번픽인데 앞선선수가 많다는 것은 버스트이지만 그의 수비능력이 호네츠를 구할때도 있기때문에 D+~B-를 주게되었다.
*MKG 커리어 통산 기록
9.1득점 5.9리바운드1.2어시스트
(47.7%-19.4%-70.7%)
*커리어 하이 시즌
득점: [2015/16] 12.7점
리바운드: [2014/15] 7.6개
어시스트: [2012/13] 1.3개
2013년 드래프트--4번픽
코디 젤러 (Cody Zeller)
평가: B-~B+

2013년 드래프트는 당시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칭호가 붙었다. 전문가들도, 팬들도 누가 1번픽이 될지 몰랐다. 그건 클리블랜드만이 알고있었다. 샬럿팬들도 기대를 하고있었다. 전 시즌 뽑힌 MKG가 기대이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속을 타게했는데 4번픽이라는 높은 순위의 픽으로 누굴뽑을지 궁금해했다. 4번픽으로 기대를 하고있던 선수는 올라디포였다. 4번까지 내려올 확률은 적었지만 NCAA에서의 퍼모먼스는 사람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하지만, 호네츠가 4번픽으로 지명한 선수는 젤러였다.
젤러는 올라디포와 함께 인디애나대학교를 이끌며 NCAA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에 2013년 신인왕이 되는 마이클카터윌리엄스가 이끄는 시라큐스대학교에 패하게된다. NCAA기간동안 젤러는 자신의 주가를 조용히 상승시켰고 목드랩에서는 7번, 현장에서는 4번픽에 뽑히기까지 이른다.
2013년 샬럿호네츠 4번픽, 그 주인공은 코디젤러였다.
젤러는 루키시즌 17.3분을 뛰며 6.0득점 4.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42.6%-0%-73.0%) 그 결과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올랐다. 젤러의 스크린은 워커와 호흡이 좋았다. 저번시즌 하워드와 워커가 스크린이나 2대2 플레이에서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었지만 젤러는 스크린을 통한 플레이, 2대2플레이에 대한 장점도 있었기때문에 샬럿의 공격방향이 다양해졌다.(샬럿은 이번시즌 워커와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하워드를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 시켰다.)
젤러는 현재 커리어동안 평균득점이 10점을 넘은 시즌이 1시즌(2016/17) 밖에 없다.
젤러의 나이는 한국나이로 27살이다. 전성기로 접어들 나이가 온 만큼 이번시즌에서 하워드의 빈자리가 느껴지지않게 림을 단단하게 지키고 공격해야만한다.
현재 2013년 드래프티 중 젤러보다 앞선다는 선수는 올라디포, 오토포터jr, KCP, CJ맥컬럼, 스티븐아담스, 안데토쿰보, 데니스슈뢰더, 팀하더웨이jr, 루디고베어 정도가 있다. 뎁스가 약하다고한 2013년 드래프트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젤러는 샬럿에 딱 적합한 선수다. 하지만 4순위라는 이유로 감점이 되어 B-~B+를 주게되었다.
*코디젤러 커리어 통산 기록
7.9득점 5.6리바운드 1.3어시스트
(50.4%-25.0%-73.2%)
*커리어 하이 시즌
득점: [2016/17] 10.3점
리바운드: [2016/17] 6.5개
어시스트: [2014/15], [2016/17] 1.6개
이런글은 처음쓰는거라 문맥이랑 내용이 이상할수있어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죄송합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ㅎㅎ 12 13년도 2픽 4픽을 삽질했던게 앞으로 확치고 나가지못한 결정적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ㅜ ㅜ MKG 젤러는 롤플레이어 이상도 이하도 아닌 선수들이고 부상도 많아요 심지어 연봉도..... 단장바뀌었으니 앞으로는 뽑기좀 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이번 브릿지스, 그레헴은 대만족이에요!
올해는 마음을 비우고 응원합니다 ㅋ
각성 워커--부상없는바툼--슛폼고친MKG--이제와서 2픽값하는 마빈- 부상없는젤러
이정도면 기대하실건가요...
@Walker-15 8위싸움 아니겠습니까 ㅋ
픽이 고만고만 해서인지
트랩뎁스가 고만고만 해서인지
MKG 말곤 그리 크게 죽 쓴건
없는거 같네요...
앞으로가 더 관심이 가는 팀이네요...
뒤에 노아본레 카민스키가 기다리고있습니다 ㅎㅎ
@Walker-15 헐...
많이 아프네요... ㅜㅜ
길크리스트는 매번 부상이 발목을 잡은 느낌입니다..
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야되는데
그럴때마다 부상 당하고 복귀하고 또 부상당하고...
일단 다음시즌 풀 경기라도 무사히 뛰기를 바랍니다
성장을 해야하는데 정체된 느낌은 저만 받은게 아니군요ㅡ...심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