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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담,정담,산행기 난관련정보나 이야기 난계를 위한 성찰(말많아 민망하나,애란마을은 저 정도 받아주는 열린 공간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저녁노을 추천 0 조회 894 09.11.19 21:5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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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19 22:31

    첫댓글 님의 난에 대한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글을 자주 써봤지만 열정이 없이는 저 정도의 수준의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말이 많은 것이 아니라 건설적이고 희망적인 장문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09.11.19 23:46

    이 정도의 성찰이라면 이미 초보는 아닙니다.
    짧은 기간동안 난계의 핵심에 접급된 모습이며 거시적 시야로 문제와 대안에 대한 판단도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보이는 곳에 대안을 찾고 실행하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은 대변혁의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문화와 창작과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거기에는 긍정의 힘이 모아져야 합니다. 난을 알고, 난키우기를 알고, 난의 흐름을 알고, 애란인을 알고,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비젼이 보입니다.
    난과 함께 행복하세요~~

  • 작성자 09.11.19 23:31

    글을 써 놓고 올릴까 말까 초보로서 노심초사하다가 님이 개화과정을 자료로 담아 가치를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을 때 긍정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의 난력은 일천하나 난 하나 들었을 때 푸릇함이 주는 맛에 밤새 설레며 제 인생을 돌아보며 팔자에 난과의 인연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행복합니다.

  • 저녁노을님 먼저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렇게 취미생활을 같이공유 한다는 것은, 좋은 정보들이 넷을 통해 지식을 얻고 있슴을 느낌니다 난의 관심이 없으면 이런글 또한 적지 못합니다 님덕분에 즐독했습니다 ~

  • 저녁노을님 초보 미꾸라지가 웅덩이 흐리는 것이 아니라 썩은 웅덩이를 정화시키려 노력하는 한 난인의 입바른 소리라 생각됩니다 30만 애란인이 300만이 될수없는 이유도 고가이던 중투값 하락도 난초를 쳤다는 분들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난초보인 저자신 님의 쓰디 쓴 장문의 글 정독하며 이른아침 난계의 밝은 미래를 그려봅니다 공급은 많은데 수급은 제자리이지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으로 변혁의 계기가 되어 좋은결과를 기대해봅니다 하고푼 말은 많습니다 만 용기있는 님의 글 정독하며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몆일전 님의 글 난봉꾼 선운산 산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09.11.20 09:03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

  • 저녁노을님!좋은 정보 글 마음에 고이 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09.11.20 11:24

    모든 애란인이 한번쯤 읽고 생각해볼 사안을 이해하기 쉽게 잘 써주셨습니다. 난문화, 난산업을 외치기 이전에 애란인,상인 등 모든 난인들이 자기 성찰을 하여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저녁노을님의 글 잘 읽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09.11.20 19:42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매우 시의적절한 의견입니다.^^

  • 09.11.22 11:52

    좋으신 고견 잘읽었습니다....초보자로써의 많은 이해와도움이 됐습니다........좋은말씀 감사해요....

  • 09.11.22 11:59

    참 오래만에 좋은 글 읽어 본것 같습니다

  •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09.11.23 21:28

    저녘노을님의 난계를 성찰하시는 논리 정연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을 하면서 열린 공간을 강조하시니 저도 님의 말씀 중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다소 외람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용어인 “난을 치다” 라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다” 라는 단어는 가축등을 기른다는 뜻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지만 “난을 치다” 라고 할 때는 전혀 다른 뜻으로 배웠습니다. 난초 그림을 그리다 즉 “선을 긋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난을 기르다” 혹은 “난을 배양하다”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09.11.23 23:23

    치다 : 동사
    1 가축이나 가금 따위를 기르다.
    2 식물이 가지나 뿌리를 밖으로 돋아 나오게 하다.
    3 동물이 새끼를 낳거나 까다.
    4 주로 영업을 목적으로 남을 머물러 묵게 하다.
    5.붓이나 연필 따위로 점을 찍거나 선이나 그림을 그리다.

    -고민스러웠습니다. 만약 ‘배양하다’라고 하면 배양종의 느낌이 나고 ‘재배하다’라고 하면 농사의 뜻이 강하고, ‘기르다’ 역시 동물적 육감이 나고 고민 끝에 선비들의 ‘예(藝)’의 분위기를 살려 ‘난을 치다’를 난의 '예(藝)'와 재배기술의 '술(術)'의 의미를 결합하여 '난 기르기'의 뜻을 자기완성의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좀더 숙고해보겠습니다.

  • 09.11.24 16:54

    난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님의 난에 대한 식견과 판세(난 세상의 흐름)를 보시는 눈이 이제는 실제 경험만 조금 보완 하신다면 웬만한 고수 라는 분보다도 더 위의 상당한 경지에 이른것 같습니다.
    향후 욕심에 대한 약간의 절제와 제대로된 난인들과(상인들과의 관계는 정적인 교류가 힘듬)인간적인 교류를 곁들여서 난과 사람과 인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야 난계의 앞날이 밝은데.....

  • 작성자 09.11.24 17:58

    처음엔 고집 때문에 쓴소리를 애써 귀담아 듣지 않으려 했습니다. 난을 사랑하기 때문에 난계 입문하는 애정이 잔뜩 묻어 있는 귀한 말임을 하나하나 깨닫습니다. 난실에 들어서면 난 하나하나의 생김과 신아를 설명해 주신 것과 같습니다. 처음엔 너무 많은 말 때문에 한 귀로 듣고 흘리는 듯 하나 다시 난을 보며 선배님들의 말이 생생하게 기억나 이제 그 조심스러움과 고마움을 택하게 됩니다.기본을 닦고 제가 자격이 있다 생각할 때 약주로써 선배님께 지난날 무례했음을 씻어내겠습니다. 항상 고마움을 새깁니다.

  • 09.12.08 17:37

    저녁노을님의 좋은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이세상은 난초의 다양함 만큼 인간의 모습도 저마다 다르다는것 을 알고 있습니다.
    첫 인연에 색 화 인줄 알고 온갖 정성을 쏟았다가 막상 개화 뒤의 허탈함 만큼이나 사람에 대한 실망은 때로 애정의 대상들에게서 마음이 멀어지게도 하지요.
    님 의 걱정과 관심이 한국의 모든 난인들의 가슴에 와 닿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애란 인들이 이에 공감하며 난계가 발전하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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