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봄은 고운데 / 소정 김태연 기다리지 않아도 있을 줄 알았던 그대 모습 찾지 못해 애끓던 생각의 지층에서 속 모른 바람은 왜 부는지 기억이 깊으면 기다림도 깊은가 끄덕 없을 줄 알았던 믿음을 잃어버리고 이제야 깨달은 어리석은 초라함이 맨몸처럼 부끄럽다 꿈꾸었던 그날의 마음이 아슬이 먼 날처럼 멀어지고 속절없이 바라보는 하늘, 아, 봄빛은 고운데.
출처: 정남진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홍문
첫댓글 진달래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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