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회 회원들 학산의 품격 높이다
학산회, 품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명품 모임
품위.품격의 인품과 덕망 갖춘 회원들로 구성
영암 학산 출신 및 미암, 서호 출신과 낭주중 출신들로 구성이 된 학산회(鶴山會)가 코로나19 해제 이후 지난해 연말 모임에 이어 2023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를 가지며 학산이란 이름다운 학(鶴)의 품위를 보여줬다.
지난 13일(월) 서울 관악구 남현동 ‘담양에 초대’ 에서 모임을 통해 학산의 품격을 높이는 학산회원들의 품성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며 품격을 더 가꾸어냈다.
학산사람, 미암사람, 서호사람, 낭주중인들의 학산회는 어떠한 성향과 인성과 자질 등 인품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회원자격으로서 들어올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 학산회는 품위.품격.격조를 가꾸고, 역사적 전통성과 독창성이 강한 아이덴티티 인품과 덕망을 갖춘 채 명품(名品)을 추구한다. 현재 회원 수는 40여명이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고향 선후배들이 모임으로 하나가 되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품격 높은 공동체적인 부드럽고 따뜻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스며드는 편안함은 기본, 즐거움은 덤이 되는 밝고 스마트한 문화 학산회로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이를 위해 4가지 관점인 ▲문화학산회 이미지 구축을 통한 문화복지기반 구축 ▲삶의 여유와 365일 소통문화가 넘치는 일류학산회 ▲문화와 인문학의 가르침이 풍성한 역사학산회 ▲문화역사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콘텐츠 활성화와 학산회역사 바로 알기로 학산회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있다.
다 나아가 미래세대 유산으로 차곡차곡 쌓이는 문화교육과 경제적 차이 없이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학산회문화민주주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축적한 학산회문화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차별 없이 공유 가능한 문화 다양성에서 학산회 거버넌스가 잘 융합되는 학산회. 회원 행복 학산회로 힘차게 정진해가기를 기대케 한다.
학산회는 발족한지 40여년 가까이 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 학산회의 회원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있다. 물질적 가치보다는 문화와 삶에 대한 욕구가 본격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맞고 있다. 학산회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주시하며 지속가능한 학산회 위상을 견인하고,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문화학산회 가치 확산을 주요 학산회책으로 삼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굳이 멀리 가서 한번 만나고 마는 문화학산회가 아니라 학산회 여러 모습을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이 숨 쉬는 가슴 뛰는 모임으로 만들어내고 있어 누구든지 스스로의 삶과 학산회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블어 넣는 비즈니스 터전이 되고 있다.
학산회는 현만식 회장을 위주로 배일성 대 선배님, 양철학 선배님, 현병철 선배님, 모종화 장군 등 여러 고향 선후배들과 다양한 합주로 여러 아름다운 소리가 하나의 음악으로 통합되고, 그 연속에 의해서 하나의 예술과 문화가 구성되는 모티브를 만들어내는 등 학산회문화예술 모임 중심사업의 토대를 마련한다.
현만식 회장은 “학산회는 품(品)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명품 모임” 이라며 “학산회는 회원들의 갖추어야할 기품이나 위엄이 있는 품위(品位), 고귀함을 갖춘 품성(品性),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의 품격(品格), 사람의 품격과 취향이 있는 격조(格調) 등이 있는 학산과의 조화 속에서 품격 있는 학산회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현 회장은 “학산회는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인본주의가 만연하는 그런 품격 있는 모임으로 거듭나도록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며 “회원들이 학산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찾는 핫플레이스로 학산회에서 사색하고 즐기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학산회거점공간 만남의 장으로 조성하겠다” 고 강조하면서 “학산회만의 특색 있는 많은 문화유산들이 시간이 흘러도 더 가치 있게 빛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학산회 모습을 보여주는 데 박차를 가하여 사람과 환경, 역사와 문화가 조화되는 품격 있는 학산회문화 조성으로 학산회가 활력을 더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회장으로서의 그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군 출신인 현만식 회장을 비롯한 전 육군군수사령관인 배일성 장군, 이성조 전 전남도청 감사관, 윤재홍 전 KBS 제주방송 총국장, 김재철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등 기라성 같은 인품과 덕망을 갖춘 분들이 좌장 격으로 자리하며 학산회 중심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김병천 전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 이즁효 전 서울시의회 의원, 이공희 사무국장 등 여러 회원들이 우장 격으로 자리하며 학산회편대를 이뤄 아름다운 비상의 모습을 취했다. 학산회 회원으로 양철학 전 서울대교수, 현병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전대진 한솔전자 대표이사, 신창석 로드힐CC 회장, 김재동 한미금융그룹 회장, 모종화 전 병무청장 등 훌륭한 분들도 함께하고 있다.
다시 만나 학산인의 친분을 다지고 서로간의 애정을 깊게 하며 품격을 높이는 등의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는 시선으로,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는 따뜻한 미소로 정담을 나눈 화기애애한 따뜻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는 멋진 자리가 됐다.
학산회 회원들에게서 엿볼 수 있는 보여준 모습과 풍기는 매력은 지적이었다. 태도 따위가 정중하고 무게감이 있고, 학식이 깊고 덕망이 두터운 중후한 인품과 귀족적인 품위와 멋, 그리고 세련됨이 엿보이는 격조가 절로 느껴졌다. ‘중후하다. 멋스럽다. 품위.품격 있다. 신사답다’ 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학산회였다.
학산이란 이름다운 학(鶴)의 품위가 있는 춤사위를 보이는 등 천년을 장수한다는 학처럼 학의 고결한 성품과 청아한 품위와 선비의 고결함을 상징하듯이 마치 검정 갓에 흰 도포 입고 우아한 춤사위로 공연되는 학춤을 보는 듯했다. 학산은 가학산(가앗뫼)이라는 학이 날아오르는 것 같다는 이름을 가진 산을 둔 고장이기에 학산은 품위가 있는 고장이며, 사람들 또한 학답다. 사람들이 어느 이름난 춤꾼처럼 입고 다니던 흰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덧배기 춤을 멋있게 추니까 이것을 본 누군가가 마치 학이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해서 ‘학산춤’ 이라고 전한다.
현편 학산회는 작년 연말 학산면에서 추진한 불우이웃돕기에 금일봉을 기탁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