헙 난 왜 시간을 착각했을까!
아무래도 귀신이 들린듯해여! 분명 9시란것을 알고 있엇는데...
왜 8시에 일어나서 8시반에 나감! 1시간 반정도 소요되기 땜에 약속시간
안에 갈수 있을것이라구! 생각을 할수 있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감!
이것 필시 귀신의 장난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암튼 8시 30분쯤에 집을 나서서 전철을 타고 있는데 지환이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형어디예요? 헙! 나 이제 전철탈려구 하지!
형이제 전철을 타면 어떻게 해요? 오늘 9시까지 모이는거잖아여!
저두 늦어서 저보다 더 늦는 사람도 있나 확인하는건데...
헙! 맞다. 그럼 이런 난 완전히 늦어 버린거다. 이궁 아공!
정말 큰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한우한테 전활해서 내가 시간을
착각해서 늦을 것 같으니 먼저 올라가 있음 중간에서 합류 한다구 하구!
도착하니깐 10시 10분전 한우 한테 전활 하니 아직 입구도 못갔으니
어서 오랍니다. 전활 끊구 나니... 주주 이히! 세 정거장만 가면 도봉산역 이랍니다. 웅! 그럼 그둘려야지! 기둘리면서 초코파이 한상자와, 콜라, 쭈쭈뽕8개를 샀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늦은 주주에게서 도착했단 전호가 왔지요. 둘이 뛰다 시피해서 입구에서 500미터 전방에 있는 본대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바람따라, 별빛, 이슈, 별똥대장, 담비, 물개쇼, 바람따라, 즐거비, 엘이디, 낭만돼지과 일일히 방가움을 나누고 또 첨보는 이슈와 담비 낭만돼지완 서로의 소갤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도봉산 밖에서 봤을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것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
역쉬나 거 힘들더라구여! 허허허 정말 오랫만에 산다운 산을 타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근데 별똥대장과 주주 왜 그렇게 산을 잘 타는건지
참내! 별똥대장은 그렇다구 치고 본대와 합류하려구 걸음을 빨리 할때
죽겠다던 주주는 뭐냐구여!
헙! 그래서 애써 힘들지만 안 힘든척하면서 올라가고 있는데...
첨부터 이상한 조짐을 보였던 별빛이 끝내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에공 근데 같이 지환이가 있었기에 큰걱정을 안했는데...
지환이가 챙기겠지란 생각에...
헙 근데 뭐징! 첨엔 좀 도와 주는가 싶더니 하던 지환이 마저 산의 중턱을 넘으니...
어제의 산행을 핑계되면서 뒤로 같이 처지는것 아닙니까!
헙! 이런 그대로 두면 안될것 같은 생각에 내려가서 별빛은 부추기면서
어느 정도 올려 놓으니 이젠 물개쇼가 앉아서 힘든 표정을 짓고 있더군여. 허허허 귀여운 물개쇼 부축해서 조금 쉬운 코스에 올려 놓으니 금방 웃을 다시 찾습니다. 담비님과 이슈님은 중간에서 정말 잘도 올라 가시다군여! 암말도 안하고 가끔 가다가 말함 고개만 끄덕거리구!
헙 난 그래서 단정했지여! 담비님은 벙어리라구! 허허!
암튼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올라가다가 정상 5분 거리에서 가방을 풀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돼지와 한우가 나눠서 싸온 김밥과 족발을 먹을수 있었지여! 전 집에서 엄마가 싸주신 방울도마토와 콜라를 꺼내 놓았습니다.
김밥 정말 맛있더군여! 한우 아침에 30분 늦은것이 못내 미안했던지! 맛있지! 이집이 정말 맛이있어여! 란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저희 족발은 맛있었는데 다른 하나의 족발을 먹는 사람들이 족발의 맛이
이상하다구 합니다. 제가 먹어 보니 정말 이상하더라구여! 아마도 맛간
족발이 아닌듯! 크크크! 이슈님 맛이 그럼에두 불구 하고 이미 많이 먹었다구 투덜 됩니다.
암튼 이렇게 맛있게 밥을 나눠 먹구 얼마 남지 않은 정상을 향했습니다.
먼저 올라가서 길을 살피니 여자에겐 그렇게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여자회원님들은 다 잘 올라 오더라구여!
우히 딱 한남자와 여자만 빼놓구!
후후후 그 사람에 누구게여?
맞아요. 별빛과 지환! 헙 이사람들 고소 공포증 있답니다.
지환 밑은 못 내려 보겠답니다. 별빛 아예 등을 돌려 버렸습니다.
아공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하나! 이 절벽에서 어떻게 이들을 데리고 가지! 헙 근데 고맙게도 별빛이 힘을 내주더라구여! 지환이도 역쉬 힘을
내고 그래서 조금의 부축으로 정상까지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조금의 부축이였나!)
정상에 올라가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구 반대쪽으로 내려 가려는데
이곳도 역시 그렇게 쉬운 코스가 아닙니다. 한우가 먼저가서
버팀이 되고 그위에 즐겁이 그리고 또 낭만돼지가 맨 밑에서 여자
회원들은 부축하고 안내를 합니다. 우히
멋지지여!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남을 도울수 있다니...
그렇게 그 상황을 마치니 바로 뒤엔 쇠 밧줄로에 의지해서
내려가야 하는 낭떨어지 코스! 헙 한우의 날렵함과 아울러서
나머지 남자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자 회원님들이 하나둘씩
잘 내려가더라구여! 근데 물개쑈가 넘 무서워 합니다.
아래가 넘 가파라서 무서워서 발을 못띠겠답니다.
허허허! 그 앞에 제가 있었기에 제가 부축을 했지여!
그리고 물개쑈을 내려다 놓으니 이젠 흐흐흐! 별빛 앗싸
모든 남자 회원들이 달라 붙여서 볓빛을 부사히 땅에 내려 놓았지여!
그리고 즐겁게 쉽게 산을 내려 올수 있었습니다.
히히히! 그동안 힘들어 하던 동은이 어느새 웃음을 찾고 이제 좀 산행하는 방법을 알것 같다고 웃습니다. 별빛도 이제 힘이 나는지 가끔은
농담도 하고 절 약올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즐겁게 내려 오는중에 시끄러운 계곡 물소릴 듣고 글루 달려 갔습니다. 히히히! 모두들 양말을 벗고 계곡으로 뛰어 들었지여!
우히 담비 그렇게 말이 없던 담비가 다른 회원들을 향해 물을 뿌리곤
잽싸게 도망을 칩니다. 얼떨결에 물세례를 받은 바람따라와 즐겁이...
다른 회원에게 시비를 걸구 그 회원은 또 다른 회원에게 이렇게해서
물싸움이 시작되었지여! 후후후! 계곡물 정말 넘 차갑더라구여!
감자탕을 먹구 노래방을 갔습니다. 감자탕을 먹기전에 지환이랑 담비가
집엘 가는 바람에 나머지 인원이 노래방에 가게 되었지여!
근데 이 사람들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거야!
주주, 이슈, 별똥대장, 물개쇼, 바람따라 등등 넘넘 노랠 잘해여!
하하하! 암튼 그래서 인지 아줌마 1시간이 끝나자 30분을 더 추가 시켜주시고 담엔 또 20분을 더 추가 시켜 줍니다. 결국 맨뒤 20분은 포길하고
노래방을 나섰지여!
첫댓글 우히~ 피곤하시죵~ 그래두 자임님 덕분에 마니 즐거웠답니다~ ㄳㄳ~ 정말 푹쉬세여~ 화이팅~
머가 이렇게 긴지..... 자임아 오늘 정말 고생많았구, 역쉬 넌 우리의 마당쇠~ 잘자라 ~
자임의 인기도가 나날이 증가하는걸...
깊은산 연못 송을 안 불러주신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주, 이슈, 별똥대장, 물개쇼, 바람따라 등등 넘넘 노랠 잘해여! <<== 안불린사람이 누구지? 즈거비사넌나랑 별빛인가..
음.. 보람찬 하루였겠네요. 어제 좀 덥던데. 몸살 걸린분 안계시죠.?? 산의정기를 만땅 받았으니 오늘하루가 가뿐하겟네요. 전 딴데 가는 바람에 참가를 못했는데.. 노래방까지.. 떱.~...~ 즐건하루 되세요...^____________^*
자임어빠때문에 산행길이 즐거웠습니다..아시죠?? 넘후 재미쓰셔서 웃느냐구 떠러질뻔한고??..하하하~ 다매 꼭 다시뵈여~ ^^
정말 자임님땐에 너무 즐거웠어요. 사진 꼭 보내주세요. 부탁하나 더드리면 제가 나온건 저한테만 주시면 안될까요?
와우..저도 왠만하면 가려햇는데..도저히 산행은 무리라서..저 신청해놓고 못간거 아시져..엥..아쉬워요~~ 오널 간신히 출근.... 지각해뜸...점심에 정형외과를 가봐야겠슴다~` 원래 좀 아프다구 오바하는 애가 아닌데..흑흑... ㅡㅡ;;;
저는 그렇다 치구?? 허허~ 이거 말이..이상하네~~오빠의 마당쇠 정신... 감동....^^!!!!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닷~!~!!^^
형 고생하셨어요~ 역시 약방의 감초~
허허 저의 오버에 모두들 즐거웠다면 오번 계속됩니다. 지환은 노래두 안듣고 갔음시롬 마치 들은것 처럼 말하네. 나두 이슈 담에 꼭 보고 싶은데... 담비야 무슨 소리 사진 이미 쭈악 돌렸는데.. 귀녀님은 고생이 많으시네여 인라인 타시다가 다치셔서 그렇지여? 허허! 대장님이 어때서 이쁘고 귀엽기만하던데.. 성격두 짱
내 고생은 뭐 바람따라에 비하면 새발에 사발이지! 후후 정말 수고 많았다. 먹을것 운반 하랴! 회원들 관리 하랴! 멋져! 후후!
어딜가나 인기 짱이네요. 후훗~~~~
오빠 후기 이제야 읽었다~~~ 잼나잼나~~ ^^ 오빠 어제 주주가방 들어준거 넘넘 고웠어여~~ 무거운 가방이 없으니 주주는 재빠르게 올라간거죠~~ ^^ 담번에도 오빠한테 가방 맡기고 난 먼저 가야쥐~~ ^^
ㅋㅋㅋ오빠는 역시 우리 래쓰의 왕코메디얌^^*
왕코메디...ㅋㄷㅋㄷㅋㄷㅋㄷ 어케어케~~~~
무지 길다.... 오빠 죄송해요... 전환한다구 해놓구는 하지도 않구.... 이 메다는 오빠께 드릴 말씀이 없답니다. 깊은 산 연못 속 개구리의 배꼽의 털하나를 뽑아서 죽어서 묻어서 부활했나? 뭔가 빠진 듯...
구멍이 빠졌다.
주주 가방 가벼웠었잖어! 우히 주주 미안해! 알지 무슨 의민지! 킥킥! 담부터 안 그럴께! 은수야 그게 무슨 뜻이야 왕코메디라니! 하하하 메다 괘안아 바빠서 그런건데 뭐! 나중에 나두 씹으면 되지! 하하하! 글구 묻어서 썩어서 부활했네다. 우히!
오빠....넘 곰.마.워~~~ㅋㅋ 힘든 와중에도.. 넘 재밌게 해주고.. 내가 용기를 먼저 낸게 아니라..오빠가 자신감에 갖게 해줬어요.. 이렇게 힘겹게 도와주는데 여기서 주저않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고마워요.
아공 새로 태어난 내 글이다. 별빛아 이거 왜 이래 난 한것 없으! 자임이가 아무리 난리쳐두 별빛 스스로 이겨내고자 함이 없었담 말짱 꽝인게지! 후후후 고맙단 말을 들으니 싫진 않다. 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