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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크 획득 전용관 개관 모습. ⓒ G뉴스플러스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도내 4개의 농산물검사소를 통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4%의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된 가운데 그 중 단 2%에 해당하는 농산물이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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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강한 농업, 경기농업의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경기농업 CEO 전진대회에 참가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 G뉴스플러스 |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그간의 잔류농약 검사 내용이 담긴 ‘경기도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통약 위해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관련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동안 보건환경연구원이 농산물 143품목 3만5757건에 대해 엔도설판 등 236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농약 검출은 4786건(13.4%), 부적합은 714건(2.0%)이다.
가장 많은 부적합률을 기록한 농산물은 고춧잎, 머위, 겨자채, 달래, 취나물 등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부적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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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지사가 우수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 G뉴스플러스 |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전량 폐기하고 있다”며 “일부 극미량의 잔류농약도 농산물을 세척하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므로 이 부분에 신경을 쓰면 안전하게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도내에 4개의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검사소를 열고 24시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보고서는 연구원홈페이지 학술정보에서도 볼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https://gihe.gg.go.kr/)
ⓒG뉴스플러스뉴스 | 임세진 sejeenee@kg21.net
입력일 : 2012.03.1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