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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실 팬클럽☔(잃어버린 우산)
 
 
 
카페 게시글
☂️LIVE 영상방 #I Can't Stop Loving You (가사번역) #Anne Murray #cover #우순실 2023 09 13 #POP
신촌블루(淸楚) 추천 0 조회 189 23.09.15 13:0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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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7 22:31

    첫댓글 우산 쓰기도
    쓰지않기도 애매한
    소슬히 내리는 비

    저멀리 보이는 그리움이 눈에들어
    오랜만에 걸음을 띄게합니다

    가을의 내음 코스모스가
    눈물을 아름품듯 소슬비를 머금고
    여린 몸짓으로 나를 반깁니다

    한적한 길가에 흔히
    수놓아져있던 코스모스가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고
    귀함으로
    군락지에 가서야 볼수 있는 가을향이

    낮설은
    고개내민 모습으로
    유독 나의 시선을 이끌게 했는가 봅니다

    코스모스를 유독 좋아했던
    그의 기억도 가물가물
    가슴에 그리움으로 새겨진 지금
    조금씩 젖어가는 어깨가 힘겨워질때

    나 그때 사랑하였음을
    향기보다는 외로움으로 견디여갑니다

    이른가을에 만나는 묘한
    점점 다가오는 가을은 가슴앓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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