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암
신라 흥덕왕 7년(832)에 진감국사가 건립한 장백사의 여러 암자 중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오늘날 연화산에는 통일신라시대 때 북한의 장백사(長栢寺)에서 도인스님들이 오셔서 절을 창건하며 ‘장백사’라 사명을 칭하고, 산내 암자로 5개의 암자를 두었다고 한다.
이곳에 진감국사가 계셨다고 전한다. 인근의 남장사가 바로 이 장백사의‘長’字와 ‘南’庵을 따서 남장사(南長寺)라 하였다. 장백사의 산내암자로 추정되는 연수암은 1930년에야 마을 어른들이 복원하여 스님들이 거처하며 수행정진하여 왔다. 근년에 들어 1980년 경남 청욱스님이 주지로 주석하면서 중창불사가 이루워져 현재 대웅전 및 삼성각, 용왕각, 종각 그리고 요사 등을 구성하며 오늘의 사역을 갖추었다.

연수암 전경

연수암 대웅전

연수암 대웅전내 삼존불

연수암 대웅전내 동종

연수암 요사채

연수암 오층석탑

연수암 석굴 법당
자연 암반을 깎아 들어가 석굴처럼 법당을 형성하였다. 내부에는 약사여래좌상을 봉안하였고, 맥반석으로 벽면이 이루어져 여름에도 매우 시원하다.

연수암 범종각

연수암 용왕각과 십일면관세음보살입상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에 건립된 용왕각은 욕계의 세계에 사는 중생의 육도윤회를 상징한 육각형의 콘크리트 건물로 지었다. 내부의 중앙 기둥에는 용을 부조로 조각하였고, 상층부에 십일면관음보살과 해상용왕, 남순동자 등 삼존상을 금동으로 조성하였는데, 국내 유일한 것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입상 하부에 자리한 용왕각

연수암 삼성각

연수암 구층석탑
경내 삼성각 앞에 자리한다. 화강암 석재로 조성되었으며, 기단부와 초층 탑신석에는 부조 형태의 팔부신중과 여래좌상이 새겨져 있다.
연수암 찾아가는 길
상주 IC에서 빠져나와 25번 국도를 따라 간다. 연원교에 표지판이 있는데 절까지 3.5km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연원버스승강장을 거쳐 안양교를 지난다. 이내 연원마을이 나타나고 갈래길 왼편으로 다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인다. 이곳부터 연수암까지는 1.4km를 올라가야 한다. 마을을 지나다 보면 동제유적인 당산나무가 자리해 있고, 아스팔트길이 끝나는 지점에 다시‘연수암’이라는 팻말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올라가면 연수암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