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인생을 살면서 무가치하거나 못난 존재로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나름대로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많은 재물과 지식을 소유해야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고 이것이 성공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가져도 자신만을 위해 멋대로 산다면 결코 성공의 인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잘난 맛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익하고 못난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못나고 쓸모없는 인생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성도와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성공의 사람은 자신이 결정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지금보다 더 나은 기회를 찾으려다 그 결정을 미루며 시간을 허비합니다. 세상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옳게 결정되는 것이 없습니다. 결정의 만족을 갖지 못한 염려로 후회와 갈등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정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신 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라는 말처럼 보잘것없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단 한번의 결정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는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시 8:4 사람이 무엇이관대...
‘무엇이관대’ hm; (4100 마 APT) 무엇. 어떤. 어찌.
‘사람이 무엇이 관대’의 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본래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광활한 우주 앞에 한 줌의 먼지처럼 작고 초라한 생명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떤 피조물보다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십니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나 같은 존재가 무슨 가치가 있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 같은 존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보다 더 낮은 자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영원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신 증거이며,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언약의 성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연약함 속에 피어난 가장 고귀한 은혜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1절)”라고 찬양합니다.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믿음 생활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 세상의 상식을 앞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관대’라고 말하며 자신의 높이 드러내려 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자기의 감정이 뒤섞여 정작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좇지 못합니다. 자기감정에 의한 결정에 고집을 부려보나 육체의 위안이 될 뿐, 영혼의 평안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늘 생각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쁨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은혜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 8:4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생각’ rk'z: (2142 자카르 VQIMZS WNr<K]z]ti) 기억하다. 마음에 두다. 자랑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은 사실을 한쪽 마음에 담아 두거나,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마치 온 동네를 다니며 자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듯이 우리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이는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 선택에 책임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광활한 우주를 바라보면 우리의 존재는 정말 보잘것없는 하찮은 생명체에 불과합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그 작고 작은 우리를 책임지시기 위해 늘 마음에 두고 시선을 고정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야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져도 끝까지 우리를 기억하며 함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가 구하는 그 이상의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함께 하십니다.
시 103:14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우리의 실상은 쉽게 깨어지는 진흙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진토'로 여기지 않으시고, 보배로운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 곁에서 도우시며,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랑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한 보호자이십니다. 삶의 아픔과 고통을 아시고, 이를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실제적인 행동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신 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을 삶의 '손님'으로 모실 것인지, '주인'으로 모실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믿음 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연관 됩니다. 믿음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성공하게 됩니다.
시 8:4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권고’ dq'P; (6485 파카드 VQIMYS WNd<q]p]ti) ~에게 가다. 돌보다. 바라보다.
‘권고’는 하나님이 우리를 행복의 삶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저 측은하고 가엾은 존재로만 바라보지 않고, 우리에게 직접 다가와 돌보심으로 우리의 삶을 복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우리를 책임지십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함은 하나님의 돌보심에 자신을 온전히 맡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깊은 애정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보살핌의 은혜를 멈추지 않습니다. 이 사실에 우리의 삶은 불평과 원망, 짜증 섞인 일상을 벗어나, 항상 자신을 책임지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무엇보다 귀한 존재로 영원히 사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 43:1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앞서 ‘생각하심(자카르)’은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함을, ‘권고하심(파카드)’은 실제적인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살핌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순간도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삶의 현장에 친히 찾아와 보살펴 주십니다. 사방이 어둠에 갇히어 삶이 막막할 때,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깊은 기쁨으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며 “너는 내 것이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죽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의 존재로 하나님의 마음에 새겨진 삶이 되었습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믿음의 복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