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회 유적지 탐방
매년 10월이면 연례행사로 (사)정우회 유적지 탐방행사가 있다.
20일부터2.3일간 가을비가 내리더니 아침저녁의 기온 차가 있으나 모처럼 화창하고 단풍 놀이에 좋은 날씨다.
오늘은 여수정우회가 지난달부터 계획하고 준비한 2014년도 가을 유적지 탐방행사 날이다.
야무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07시 동문동 우체국 앞을 출발 덕양 삼거리를 끝으로 25명이 승차한 보람관광 2904호는 동광양→사천 휴계소(08.30)에서 미처 아침을 먹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1차간식을 하고 출발→경남진영 휴게소(09.45)→언양휴계소(11.15)끝으로 경주에 들어선다.
①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 후 부근 이풍녀 구로쌈밥 식당(12.40)에서 20 여가지 푸짐한 찬으로 모두 식욕이 당기는 모습들이다.(13.30)
② 밀레니엄파크 셋트장(입장료11.000)에서는 신라건국 사극공연으로 많은 학생들과 당나라선박을 물에 수몰시키는 실전 같은 공연을 실감 있게 감상하게 되어 1만원이 넘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공연장 안에는 초대형 에밀레종(모형)이 세워져 있어 관광객의 눈을 모으게 한다.
③ 마지막으로 천년 고도 신라문화의 상징 경주불국사 경내 대웅전 우측 다보탑과 좌측 삼층석탑은 보수공사중 이다.(15.50)
경주 보문단지를 빠져나와 경주휴계소에서(16.40)남은 간식으로 금쪽같은 35분을 보내고 중앙고속도로를 달려간다.(17.15) 차내에서 우측(서쪽)으로 붉게 수놓은 서양노을이 아름답게 우리 일행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가운데 생음악과 디스코음악에 맞추어 흥겨운 분위기로 장식되어 피곤과 지루함을 말끔히 잊게 한다.
그런 가운데 진영휴계소(하향)를(18.45) 그리고 곧이어 사천휴계소(19.40)를 끝으로 여수 집에는 21시가 조금지나 들어 왔다. 밤늦은 시간이지만 피로를 느끼지 못 한채 즐거움만 새록 새록 떠 오른다.
오늘도 14시간의 여행이 건강과 수명에 보탬이 되었음을 感謝 한다.
2014. 10. 23. 주촌 조용기
경주 밀리엄파크 셋프장 및 사극공연장 전경
천년고도 신라문화의 상징물 불국사 전경(자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