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놀이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컸을까요?
2학기 신체계측을 해보았어요.
신장계를 꺼내자마자
관심을 보이고 다가오는 아이들 :)
신발벗고 올라가자고하니 꽤나
진지한 표정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신체계측은 새로 오신
무지개선생님께서 도와주셨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시며
교감하고 우와~ 멋지다
형님이 되가는구나! 이야기도 해주셨지요!
오며가며 인사 나누어요 :)
눈도 동그래지고 ㅎㅎ
온 몸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
어찌 이리 귀엽지요?
사진 올리면서 크게 웃었던
신체계측이 또 떠오르네요😅🤭
신체계측을 어느정도 마치고
지난주 있었던 일을
재잘재잘 아이들이 이야기 해주었어요:)
그러다 연우가 지난 금요일
오지않았었다고 하며
어디에 갔었냐 물으니 오빠
가을운동회를 다녀왔다고 해요!
지난주 신창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오빠가 줄넘기와 꼬마야 꼬마야를 했다고 합니다😊
어? 우리도 꼬마야 꼬마야
할 수 있는데!!!
"오늘 줄 가지고 놀까?"
"우리 어린이집에 줄은 어디있지?"
여기 여기!
줄찾기가 시작됩니다 :)
구석구석 줄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
"또 어디있지? 여기도 있어~~~"
익숙한 곳에서
새로이 살피고 찾는 즐거움도 가득해요!
은유는 매듭지어진 줄을 풀어달라고~
"은유가 해볼까? 해보자!"
힘을 실어주니 엮인 부분을 쏙 풀기도 해요.
서율이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꼬마야에
하엘이에게 다가가
"우리 같이 할까?" 말을 건네지요.
줄잇기도 하고 줄다리기,
줄 돌리기, 줄 흔들기 ~
줄 하나만 있어도 신나는 친구들이에요^^
그러다 저와 승호 몸에 줄을 이어
거미줄 놀이가 시작되지요!
"으악! 아파요ㅠ!"
사람 몸에 줄을 감았을 때
불편한 상황, 아픈 상황을 보여주었더니
아이들이 "예쁜 선생님 아프겠다😭"
"맞아, 다칠 수도 있어"
하며 "그럼 친구들도 위험해!" 이야기해요.
"그럼 어디다가 하면 좋을까?"
건네니 주변을 둘러보다
기둥에 거미줄을 만들어보겠대요 :)
안전하게 놀이하는 방법도 배워갑니다.
"나는 더 크게 만들거야~~~"
하운이가 주변을 더 둘러봅니다.
새참을 먹는 책상을 활용하겠다는 생각!
멋집니다!^^
그런데 줄이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어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매듭짓기도 알려주니 곧잘 따라해요:)
자주해보며 익히고 놀아야겠어요!
하엘이와 하운이가 함께 만든
줄잇기에 아이들이 점프점프!
신나게 뛰놉니다 :)
놀면서 크는 기쁨사랑💗
으악?ㅎㅎㅎㅎㅎ
꽈당! 재휘야 조금만 더 높게! 힘!! ㅎㅎ
밀림으로~ 밀림으로~
악어떼가 나온다!
반대로 줄 아래로 기어놀기도해요ㅎㅎ
놀이를 계속 만들어가요.
꼬마야 꼬마야~
노래를 부르면 그 다음은...?
헌집 줄게 새집 다오ㅎㅎ
노래가 섞이기도 해요🤣
줄 없이 노래만 불러보며
뒤돌기, 땅짚기, 만세, 집으로!
놀이도 한참을 했지요ㅎㅎ
심장이 콩닥콩닥
숨차하는 친구들과 숨쉬기도 크게~
들숨 날숨에
배가 볼록 튀어나오네요 :)
벼이삭도 살펴보고 재휘가 데리고 온
방아깨비와 무당벌레도
자연으로 다시 보내줍니다:)
오늘은 음력 9월 9일 중양절입니다.
국화로 전을 부쳐먹기도하고
차도 마시는 명절 풍습을
기쁨사랑이들도 경험해보아요~
오후새참, 국화전 맛있게 부쳐준 형님들아
고마워~~~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갑니다 :)
첫댓글 ㅎㅎㅎ 우리 기쁨 사랑이들 많이 자랐네요! ❤️ 너무 귀여워요
약간 긴장한 표정들이 너무 귀엽죠? ㅎㅎ 사랑스러워요~ 우리 기쁨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