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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rano Sumi Jo Recital>
(Piano ? Vincenzo Scalera 빈센초 스칼레라)
주최:대구광역시,대구오페라하우스 주관:올리브,대국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2006. 9. 10. 부산 시민회관 p.m5:00
주최:KBS부산방송총국 주관:KBS비즈니스,올리브
공연예매 / 인터파크 www.interpark.co.kr 1544-1555
티켓링크 www.ticketlink.com 1588-7890
공연문의 / www.olive-et.com 1588-4430
< 대구 R/130,000 S/110,000 A/80,000 B/60,000 >
< 부산 VIP/140,000 R/110,000 S/80,000 A/60,000 >
공연소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정상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1986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이탈리아 트리에스데 극장에서 정식으로 국제 데뷔한 이래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런던의 코벤트 가든 등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정복하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인정 받은 그녀는 현재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의 캐스팅 1순위 소프라노입니다.
2006년 1월 퍼셀, 헨델, 바흐 등 바로크 작곡가들의 곡만을 모은 음반 ‘바로크로의 여행(Warner Music)’을 출시하여 더욱더 충실하고 깊어진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는
한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그녀와 오랜 세월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빈센초 스칼레라 (Vincenzo Scalera)가 함께 내한하여 그녀가 아끼고 사랑하는 정통 클래식 성악 레퍼토어로 공연을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클래식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자랑하고, 세계가 사랑하는
Sumi Jo | Soprano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신이 내려준 목소리’라는 찬사와 ‘일세기에 한 두 명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는 주빈 메타의 극찬을 빌지 않더라도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악, 무용, 피아노, 가야금 등을 익히며 서정적 감성을 키워온
1986년,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이태리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고, 1988년에는
이후 그녀는 앞만 보며 달리는 콜로라투라의 대가로 라 스칼라, 런던 코벤트 가든 오페라단,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등 세계 정상급 오페라단들과의 공연에서 주역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로린 마젤,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 같은 세계 최상급 지휘자나 연주자 또는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세계 유명 무대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2006년 일정으로는 3월에 베를린 오페라 하우스에서 「람메르무르의 루치아」의 ‘루치아’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서며, 4월에는 파리 샤틀레 극장과 대만 타이페이에서 리사이틀을 가지며, 5월부터는 미국 시애틀,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산호세, L.A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국제 데뷔 20주년 기념 리사이틀 미주 투어 “Beautiful Challenge” 를 가지고, 9월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Vincenzo Scalera | Piano
빈센초는 미국의 뉴저지에서 이탈리아-미국계 부모로부터 태어났고 5살 때부터 피아노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맨하탄 음악 학교를 졸업하고 뉴저지 주 오페라단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계속하였고, 1980년에 밀라노의 스칼라극장의 뮤직 스태프로 참여하여, 많은 이들 가운데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샤이, 자난드레아 가바체니,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코치와 피아니스트, 보조 지휘자로서 활동하였다.
빈센초는 많은 중요 음악 행사에 참여했는데 에딘버러, 마르티나 프란카, 예루살렘, 이스탄불, 오랑주 합창제, 카린티아 여름 페스티벌와 페세로에서의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 등을 들 수 있다. 카를로 베르곤지, 호세 카레라스, 마르첼로 지오르아니,
그의 연주 경력에는 다음의 연주들이 포함된다.
하프시코드 연주자로서, 그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감독과 함께 로시니의 “La Cenerentola” 비디오의 사운드 트랙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로시니의 “Il Viaggio a Reims” 을 녹음했다.
빈센초는 이탈리아 사보나의 레나토 스코토 오페라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피아니스트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고, 가수들을 위하여 오페라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는 밀라노의 “the Accademia d’Arti e Mestieri of Teatro alla Scala” 의 회원이기도 하다.
[조선일보]
그녀가 변한다
소프라노
바흐·헨델·비발디·퍼셀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의 곡만을 모아 첫 바로크 음반 ‘바로크로의 여행(Journey to Baroque·워너뮤직)’을 1월에 펴내고, 8월에는 중·고교 음악 교사를 대상으로 첫 ‘교육 콘서트’를 갖는다. 콜로라투라 특유의 기교 넘치는 그녀의 음성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이다.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숱한 음반을 내놓았지만 바로크 시대의 노래만으로 녹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릴 적부터 바로크 음악이라면 끔찍했어요. 다섯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바흐의 ‘인벤션’만 하루 8시간씩 쳐야했죠. 어머니가 방문을 걸어잠그고 안 열어줬으니까요.”
―바로크 음악과의 ‘화해’가 쉽지 않았겠네요.
“하지만 언제까지 피해갈 수만은 없죠. 도전하는 삶이 재미있지 않나요? 제가 가장 많이 출연했던 오페라인 ‘마술피리’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도 당분간 하지 않으려 해요. 2007년에도 ‘라 트라비아타’ ‘연대의 딸’ ‘라크메’ 등 그동안 하지 않았던 작품으로만 골랐어요.”
―바로크 음악의 매력은 뭔가요.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의 멜로디 메이커(melody maker)에요. 성악 테크닉이 필요한 대목이 오면, 때로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정 없이 몰아치죠. 바흐의 ‘커피 칸타타’를 녹음할 때는, 실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작곡가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노래했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이라도 다녀온 것 같아요.”
―8월에는 음악 교사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교육 콘서트’를 연다지요.
“지금까지 제 자신의 음악 커리어를 가꾸기 위해 애썼다면, 이제는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선생님들이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함께 대화했으면 해요.”
―’교육 콘서트’는 1차례만 여는 겁니까.
“아니에요. 8월에 1차례 열고 나서, 마스터 클래스 같은 형식으로 정기적으로 계속할 겁니다. 마리아 칼라스의 줄리아드 음대 마스터 클래스는 전설로 남아있잖아요. 지금까지 남에게 음악을 가르쳐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에게만 가르쳐본 셈이죠. 가르친다는 것은 무대에 서는 것과는 무척 다를 것 같아요.”
―동양인 가수로서 세계 무대에서 시련을 겪은 적은 없나요.
“왜 없었겠어요. 막상 미국이나 유럽의 대형 극장에서 타이틀 배역을 따낸 뒤에도 서양인보다 체격도 작고 자라난 문화적 배경도 다르다는 이유로 연출가에게 ‘거절(reject)’ 당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럴 때도 풀이 죽거나 좌절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제 공식적인 답변은 ‘큰 시련은 없었다’입니다.”
―20년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물론 카라얀입니다.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 녹음 때 플라시도 도밍고 같은 성악가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도 설 수 있었죠. 제겐 그저 할아버지같은 분이라, 연습할 때 그 분의 은색 머리를 잡아당기며 장난도 많이 쳤어요. ‘타고난 목소리가 있으니 절대 무리하지 말라’ ‘성대를 끊임 없이 가꾸라’고 늘 가르침을 주셨죠.”
―최근 공연이 대부분 크로스오버 위주였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런 비판은 처음 들어요. 공연할 때마다 합창곡과 교회 음악도 넣고, 정통 클래식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곡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세계를 다니며 공연을 하는데, 집은 어디입니까? 결혼은 안하시나요.
“너무 늦어서 아무도 절….(웃음) 조금 조바심이 나긴 하네요. 이탈리아 로마에 집이 있구요.”
조선일보
첫댓글 흑흑 대구(
) 부산(
) 
제가 제일 사랑하는 프리마돈나입니다. 서울에선 언제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