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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14일
1일차
2년간 별별방법으로 한글공부 도전
중간에 받침글까지 곧잘 읽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퇴보 ㅠㅠ 자신이 없어하는것도있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교장선생님과 통화
19음절 체크후 내일통화하자고 하심
19음절은 빛의속도로 통과
78음절은 아ㅡ>마 자ㅡ>차로 읽었지만 금방 스스로 교정 후 읽음
3월15일 ㅡ2일차
아침부터76자를 펼쳐두었더니 짜증냄
이제 학습지 쌤도 안오고 아무것도 안하고 이거한번만 하면된다고 꼬심
ㅇ가 틀리게 읽은거
V가 살째느리게 읽은것
76글자 분명 잘읽느건데 왜이러지~~조바심을내다가 내려놓자 놓자.....
아들 화이팅
3월 16일ㅡ3일차
웩슬러지능검사 실시ㅡ2주후 결과나온다함!!
오전 8시 자발적 읽기시작 한번읽고 공부 끝ㅡ신통방통이다 짜증없는 한글공부가
[교장선생님과 오전통화]
1) 내일부터 백글자시작할것
2) 기~~~~~~~~~게게게게로 할것
3) 틀려도 알려주지말것
4) 아이가 글에대해 두려움이 없어질때까지 엄마는
문맹인처럼보일것
5) 엄마가 느리면 느릴수록 아이는 더 빨리 글자공부를
마칠수있음
6) 화요일쯤 통화
오늘의변화)
1) 한글공부와 연산(하루에3장)공부가 자발적으로
웃으면서 이루어짐 원래는 연산을 안한다기에
오늘은 쉬라하고 혹시 몰라 책상위에 던져두었더니
왠걸~~ 어느새 다하고 내방으로 가져와 실컨
자랑함ㅋㅋㅋ 본인도 놀라운지 껄껄껄 거리고
난리남
2) 가끔씩 지나가다 간판글씨를 읽음 ㅡ읽지말라고
교장쌤한테혼난다고... 오늘 공부끝이라하면
더열씸히읽어된다~~청개구리ㅋㅋ
3) 가장큰변화ㅡ오늘 눈이 너무아파 글이 안보인다하고
책을 내맘대로 지어내서 읽었다 아이는 너무잼나서
깔깔거림 그러면서 틀리게 읽었다고 난리임 본인이
올바르게 읽어줄거라고 하면서 더듬더듬 읽음 ㅡㅡ>물론 틀린글자도 있었지만 대체로 센터다닐때보다 훨씬더 잘읽었음 모든글중 ㅏ와ㅣ의 혼돈이 제일심함 일체의수정없었고 읽는그대로 신나게들어줌 읽지말라해도 본인이 더 신나함
이정도의 글밥을 스스로 자진해 세장이나 읽어줌 내용이 쉬운것도 아닌데 신나게 읽어줌
내가 교장선생님가 통화한지 4일째다
너무나 짧은시간에 아이가 너무나 행복해한다 쟁일깔깔깔이다 오늘은 스스로 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들어왔다
이리 편해질수있다 이런변화들을 보면서도 다 내려놓지 못하는 내가 바보같지만 그래도 열씸히 가려고한다~~ 최선을 다해서.....내일가는 언어치료도 땡이다... 내스스로 판단은 이리 점점조아지고 아이가 행복해하는데 그 주입식 교육은 찬물을 끼얹을꺼같은 나의 판단에서.....
내일은 더 큰 행복을 위하여.....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3월17일ㅡ4일차
즐거운주말
어제는 신나 했던 100자읽기였는데 오늘은
기~~~~~~게게게게 글자는 아는듯한데 길게내야하는 박자를 힘들어한다
오늘은 시간을 놓쳐 오후에 했더니 시큰둥하다
사탕으로 꼬셔 겨우읽힘
돌아다니면서 여전히 간판도읽고 ㅡ물론 많이 틀리고 순서바꾸고 그래도 자발적으로 실컨 웃으며 읽는다
오늘을 글읽기
기~~~~게게게 박자마추는거에 신경쓰다보니 조금 미숙함!!
에ㅡ>예
쩌ㅡ>긴가민가 3초쉬고 쩌
마음은 급하지만 한걸음씩 화이팅
3월 18일 5일차
뒷동산 산책후 12시에 시작
역시나 아직까지 부담인지 안한다기에 사탕줘서 꼬심
박자 마추는게 서툴긴하나 몇글자 틀리고읽음
아직까지도 읽을때 긴장하는 모습이 있음
1) 디ㅡ다라고읽음 금방다시고쳐읽음
2) 애ㅡ예라고읽음
3) ㅍ 세로줄은 통째로 빼먹고 넘어감ㅋㅋㅋ
잠시후
며칠전부터 내가 눈이 안보인다고 지홍이가 글을 읽어주면 혹시 보이지 않을까??하고 꼬셔서 다시 읽혀봄
애도 잘읽었으나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거 같으나 아직까지는 아이에게 한글은 부담인 존재인듯.... 내가 완전히 놔야하는데~~~ 아직5일차이다~~ 갈길은 멀지만 홧이팅 해볼란다 ㅋㅋ
교장선생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후에 화장실앞에 100글자를 프린트해서 붙여두었다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읽어되더니 정말 빛의 속도로 다 통과다 엄마가 안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안되서 그런건가?? ㅎㅎ
암튼 오후에는 100글자표를 대여섯번은 더 읽은것같고 자기전에는 수수께끼 책을 꺼내 열문제쯤 내고 잔거같다~~그만 자라 하는데도 재밌다고~~
수수께끼를 내는데 틀리게 읽는것도 있었지만 내가 책을 보지않고 듣기만하고 문제를 내고 마추고 할정도로 읽기수준은 되어있는거같다~~ 물론 틀리게도 읽고 빼먹는 글자도 있지만 긴장이 줄었는지 조사를 빼먹는 빈도가 훨씬줄었다 그리고 스스로 틀렸다는것을 알고 다시 읽으려고했다~~~
아직 100글자로만 공부시작이지만 아이가 하루씩 좋아짐을 느낀다~~ 점점편안해지는듯한!!!
앞으로는 더더더 전진하리라 믿으며
일면씩이 없는 교장선생님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심을 표하고싶다
교....장....선....생.....님......감.....사.....합....니.....다^^
3월19일 6일차
오늘부터는 학교를 일찍등교하는 날이라 오전엔 힘들꺼 같아 오후쯤 백글자 읽기를 하려고했는데 화장실문앞에 백글자표를 붙여두었더니 소변보면서 후딱 해치운다 멀리서 대충읽는걸 듣기만 했고 오늘 공부끝~~ 을 외쳤다 ㅋㅋㅋ 읽지말라고 하니 더 청개구리가되었다!!
어떤글자가 틀리고 맞았는지 확인을 못해서 혹시 있다가 오후에 한다하면 해볼생각이다 아님~~ 말고
내가 자꾸 글을 못읽는 문맹인처럼 행동하니 곳곳에 있는 글을읽어준다 어제저녁 수수께끼 게임책의 글자는 받침글자도 곧잘읽었는데 오늘아침은 꽝이다
입학초기 적응활동 계획을 ㅡ>임학조기 정응활동 계X 이리 읽어주었다~~ 그래도 전혀 수정없이 틀린내색 하지않고 아들이 읽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폭풍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내아들에게 쓰기까지 강요한 엄마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나를 반성하며 내일 교장선생님과 통화하고 다른 미션을 받아보리라 다짐한다!!
오늘도 아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교장선생님도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앞전에 잘읽어서 동영상 찍었더니 긴장도가 확상승
ㅁ라인 틀리게 읽고나서 본인이 틀린거 인지하고 좌절하고 자ㅡ차가 틀렸네요 아주 잘읽었다고 폭풍칭찬함
오늘도 한번만 공부한게 아니라 자꾸 확인하게됨 맘을비우자 느리게 느리게~~
3월20일 ㅡ7일차
오늘은 아침부터 하기싫어한다
기~~~~~게게게 길게 읽는걸 거부한다
짜증나는 목소리로 겨우 읽어냈다 틀린거없이 통과ㅡ사실 발음이 뭉개져 옮고 그름을 찾기가 힘들었음
조바심이나서 쟁일을 실갱이했다
교장선생님이 젤 참아야된다 한일을 몸소 실천했다
글자에 이모음은 다 아로읽고 난리브루스다
일단 속이터지지만 패쓰
쟁일 성공사례만 읽으며 스스로를 할수있다고 다독임
저녁밥 먹고 좌절하길래 베이블레이드 저금통만들어 공부할때마다 백원씩 채워줄테니 돈 모아지면 팽이사라고 동기부여함 일단 오늘은 이방법이 통함ㅋㅋ
또 빛의속도로 백글자 다읽어냄 아직도 에를예로 읽음
엄마와 수수께끼 책들고 문제내는데 그 수많은 받침글자도 척척 많이 읽어냄 순간 놀람
온가족이 모여 다같이 귀 쫑긋세우고 퀴즈대결을 하니 오류가 조금씩 나타남ㅡ역시 자신감도 많이 부족한듯하다 기초부터 탄탄히 해야된다는걸 느끼면서
천천히 천천히
질문] 기~~~~게게는 아이가 너무싫어해서 못했습니다 일단 내일도 시도해보다가 아이가 너무싫어하면 백글자로만 해도 되나요??
3월21일 ㅡ8일차
아직 교장선생님이랑 통화전
원래는기~~~~~~~~게게게게를 해야되는 날인데 아이가 숨길게쉬고 소리내는걸싫어해 백글자로 공부중
밑에 게게게게게 이글자는 그냥 같은소리라고 하니 건성으로 읽는듯하다ㅠㅠ
여튼 학교가기전에 파 퍼ㅡ>하 허 애ㅡ>얘로 읽고 나머지 다통과!!! 수정없이 감
애는 열번중 한두번만 애로읽고 대부분 얘로 읽는다 어찌해야할지ㅠㅠ
이 글자표도 살짝 지겨워한다 교장선생님과 통화후 교재가 바꿔졌으면 하는바램이다
오늘도 워~~워~~~ 천천히 가야된다
학교갔다온후 공부를 너무하기 싫어한다
5분하는것도 이리싫은데 이또한 놔야하는건지ㅠㅠ
점점 조아져야하는데 점점 싫어하는태도로 나를 혼란에 빠트린다ㅠㅠ 소리읽기2 20페이지까지 2번읽는데도 온갖짜증이다~~ 바ㅡ아로읽고 리ㅡ라로읽고 그야말로 너무하기싫은데 앉아있다는 증거다 그만해라하도 더 한단다
교장선생님 이럴땐 어찌해야되나요??
어떤방법을 써도 5분조차도 안하겠다는 애와 실갱이가 너무 힘드네요 공불 하고싶을때 하라하니 하고싶을때가 없다는데 점점 안하려 들어요ㅠㅠ 어디서 부터 풀어야 할지 어디까지 놔야하는디 교장선생님답이 절실합니다~~ 꼭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3월22일 9일차
어제 아이와 한바탕했다
안그래야지 백번을 다스리다 내가 아이에게 실망한표정을 지어버렸다
아이는 최선을 다해 잘하고있었는데ㅠㅠ 내맘다스리가 너무 힘들어 교장선생님께 요청드렸다
베풀기만하시는 교장선생님께서 연락주셨다
내가 나름 절제 하면서 하고있다고 하는 공부 속도는 전속력이었고 아이에게 거부감만 준다는걸 또다시 알려주셨다
이공부에 성공은 아이에게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나에게 달려있다는것도 깨달았다
1)하루에 1분 혹은 30초이내로 줄일것ㅡ이걸 포기못해 이 사단이 난거다ㅠㅠ
2)엄마 혼자의 판단으로는 성공이 안되는 방법임
3)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있기때문에 피로도는 최상임
4)엄마가불안하고 힘들어하면 아이는 학습거부가 더심해지니 편히할것
5)기기기기표와 갸갸정도를 시작하는데 한번에 하지말고 접어서 최소량으로 할것
아침까지만해도 너무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인데 다시금 평온해진다!!!!
그제만해도 수수께끼 책을 스스로 가져와서 또박또박 읽어주었는데 잘하고 있었는데 아이에게 찬물을 끼얹은 엄마다ㅠㅠ 미안하다 아들아ㅠㅠ
오늘부터 다시 힘내보자
10일차
기게게게게 공부끝
11일차
디데데데데 공부끝
12일차
리 레레레 ㅡ공부끝
구몬연산 1장 10문제 ㅡ공부끝
마트가는길에 스스로 한없이 간판을 읽어줌ㅡ90프로는 맞음 ㅡㅡ>우리아들이 이리 글을 많이 알고있단 말이여 화이팅
13일차
뒷동삿 숲체험다녀온뒤 슬쩍 음절표 펼침
오늘은 3글자네 지금은 미루고 이따오후에하자 랬더니
아들이 아니 지금 빨리해버릴래 라고 후
마더데 내친김에 내일꺼 까지한단다 바베베 공부끝
연산 1장 10문제 푼후 공부끝~~
교장선생님께서 지금은 아주천천히 천천히지만 발동걸리면 고속도로라 하셨다~~~~
지금은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운전연습중이다
14일차 ㅡ월요일
음악줄넘기 다녀와서 컨디션최고
체스한판두고 교장쌤 숙제 하자고 하니 흔쾌히ok
오늘은 글자판 애애애와 오늘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기기 글자판 시작하는 날이다
애애애 단숨에 통과~~~ 어라 재재도 한단다~~ 어라채채채까지 에라 모르겠다 빼빼빼까지 다해버렸다 교장선생님이 열흘쯤걸쳐 하라하셨는데 읽는다길래 교장선생님께 혼난다고 정색하며 난리쳤더니 웃으며 더한단다ㅋㅋㅋ
기기기 글자판 기긔귀를 다 똑같은 글자라고 일러두고 읽게 했다 이것도 딱 한줄만 하라하셨다
오메 한칸씩하더니 다 하겠다고~~ 기~~~~찌까지 한방에 끝냈다 중간에 히를 헤라고했으나 순식간에 수정했다 숙제 끝이다
오늘은 정말 수월하게 수업이 끝났다
내일은 교장 선생님과 통화를 한번 해봐야겠다^^
근데 기기 글자판에서 기긔귀 다 똑같다고하니 왠지 그냥 다 기기기로 읽는 느낌이다!!
암튼 오늘은 무척 기분이 좋다^^
교장선생님 다음은 무얼해야되나요??또 제맘대로 진도나갔다간 부작용일어날까봐 통화하고 시작하겠습니다^^
15일차ㅡ화요일
어제 글자표를 다끝내고 오전에 교장선생님과 통화를 못해 저녁공부는 백글자표 게임으로 대체했다
글자표 잘라서 상자에 넣고 주사위 돌려 빙고게임을 하는데 글자가 꽤 많아보여 절반으로 줄이자했는데도 괜찮다고ㅋㅋ 부쩍 한글에 자신감이 많아보인다
게임 끝나고 나니 교장선생님 잊지않고 전화주셨다(매번 항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갸겨교규로 넘어가라고 하셨다 이것만 끝나면 교재한다고~~~
앗~~~~~~~싸!!!!!!
익히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자기전에 살짝 해보니 어~~~~라 몇글자빼고 읽을줄 아는듯 한데.....
내일 다시한번 맑은정신에 해보고..이거만 끝나면 .곧 교재다!!
교장선생님 말씀이 이까지의 단계를 못넘겨 다 중도포기한다고 ~~~이까지 왔으면 다 온거라고 용기를 듬뿍 주셨다
우리아들의 문제점은 받침인듯 하다 받침만 들어가면 긴장부터해서 글을 거꾸로 읽고 빼먹고 이런씩이다
이미 모르는 글자라 단정짓고 머리가 닫혀서 겁부터 먹는듯 하다~~ 정말 빼먹는 글없이 하나씩 하나씩 공불하니 문제점도 찾고 부족한점도 찾고 너무너무 고마운 한글공부다~~ 매일매일 교장선생님께 감사하고 매일매일 기다려지는 교장선생님 전화다~~ 교장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16일차 ㅡ수요일
가겨교규 글자표시작했는데 세로로 순차적으로 읽혀보니 전부다 읽을줄알았다 ㅍ에 ㅛ가붙어 표가 되는 원리를 알고있었다 뚀 이런글도 ㄸ에 ㅛ가붙어 뚀라고는 알고있는데 또?? 뚀라고 하면서 발음이 어렵다고 짜증을 낸다 지홍이가 잘해준다면 열흘까지 안가고 곧 끝날수 있을꺼같기도 하다
어제는 공부가 너무하기싫다고 해서 가겨교규 글자판 가겨까지 끝까지 읽어보는걸로 끝했다
더할까 했지만 교장선생님께서 싫으면 땡하라했고 이걸 한판 읽는것도 30초ㅡ1분걸렸으니 땡이다
공부끝~~
내일은 잘~~해봐야지!!!
17일차ㅡ목요일
아침에 리챔이라는 햄이름을 읽으려든다
리참 이라고 한참읽길래 지적질은 절대 금물인지라 내가 저건 리참이 아니고 로촘이라고 끝까지 우겼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막 씩씩거리길래 그럼 글자표가지고와서 한번조사해보자 그게 답지니까 라고 했더니 ㅊ줄로가서 세로로 읽더니 채에 ㅁ이니까 챔이라고 혼자 읽었다~~ 그래서 리챔은 성공했다
질문] 교장 선생님 이런씩으로도 지적하지 말까요?? 그냥 리참으로 읽게 놔둬야되나요??나름 지적질 아닌 지적으로 고쳤는데 아예 무조건 잘했다고 하는게 정답인가요??
갸겨공부중인다
첫날은 글자판을 다 읽더니 하나씩 낱말찾기 했더니 확실히 몰라하길래 겨줄부터 시작했는데 으~~ 악 너무하기 싫어한다 안한다길래 4글자만 펼쳐두고 하자하니 후딱해버린다고는 하는데 피~~~~~~~~~~여를 읽었더니 너무 성의가없다 길게 읽는걸 너무 싫어한다ㅠㅠ 여직 고속도로인듯 하던데 갸겨부터 영 아이가 하기 싫어한다~~ 어찌하면좋을까.....걱정이다
18일차 ㅡ금요일
어제 자기전 갸겨교규표 세로읽기를 했더니 한방에 끝냈다 길게하는걸 너무 싫어하고 그냥 쉽게하면 안되냐고 본인이 읽어보겠다고 하더니 76글자 통과다 세로읽기는 규칙성이 있기때문에 아무래도 쉽나보다
오전에 교장선생님과 학교 문제와 공부에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정은 좀더 신중하게 해야되기에 좀더 많은 생각들을 해보고
드디여 교재발송이다~~교재도착하면 또다른 공부이다 고속도로 쾌속주행을 위해 바짝 한걸음 다가왔다ㅋㅋㅋ 즐겁게 도착하려면 교장선생님 말씀을 잘듣는걸로
교장선생님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괴로운 하루하루를 교장선생님의 말씀말씀으로 힘을 내어봅니다~~정말 감사합니다^^
19일차 ㅡ토요일
그냥 주말은 마음이 가볍다 1박2일 여행가는길에 어제는 글자표를 하나도 못했기에 갸겨표 3줄만 읽고가자니 흔쾌히 응함 빛으속도로 완료하고 강화도 출발~~~
20일차ㅡ일요일
집에 와보니 택배로 교재가 도착해 있었다
뜯고 책을 확인하면서 눈물이 쏟아지려했다 교장선생님께서 무슨이유로 이렇게 하나하나씩 책을 쓰셨는지 감동스럽고 존경스러웠다
책을 뜯자마자 기초학습낱자카드를 D+을 가져가더니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ㅊ ㅌ의 오류가 있었으나 몇개 안틀리고 한번에 책 130페이지를 독파했다 본인이 130페이지 읽은것에 대해 너무나 만족하고 대견스러워했다 올~~근데 교장선생님 설명듣고 시작하라고 했는데ㅠㅠ 혼자 신이나서 실컨 읽어버렸다ㅠㅠ 그러고나서 소리대로 읽기1을 가져가읽더니 아가를 아기라 읽고나서 차카다 차키다 등등으로 오류로 읽다가 이내 그만읽겠다 했다!! 내가 지적하지 안해도 틀린걸 알았나??암튼 흔쾌히 그만하라했다 지금 해야될 분량이 아니기에~~지금하는순간 질릴수 있기에~~~ 이 학습법은 조금씩 하는거기에~~
내일 교장선생님 통화후 지홍이 고속도로에 올릴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
갸겨교규 ㅡ1번읽음
질문)가 기를 자주헷갈려해요 낱글자로는 한번도 틀린적이 없는데 예를 들어 아가를 두면 아기라고 읽는데 어찌해야되나요??
21일차ㅡ월
교재시작
1) 소리읽기1 ㅡ71p
차카다ㅡ더듬더듬읽음
파마하다 ㅡ파하하다 ㅡ1회만 그렇게 읽음
사자ㅡ자라ㅡ1회만 자라라고읽음 (아마 집중력부족인듯)
이렇게 한번씩틀림
앞쪽은 틀리지 않았는데 50p넘아가면서 완전 집중력저하 그만하자고 했지만 끝까지 한다해서 뒷부분은 막틀리려고하자 그만하자고했음 확실히 지홍이는 집중시간이 짧음
2) 낱자카드 1 ㅡ71p
곤ㅡ곳
업ㅡ접
높ㅡ늪
ㄷ부터 난조를 보임 완전집중력저하
그만하자고 했음
사실오늘은 2장씩 하고싶다해서 가가만 읽고 말려고 한것을 내가 쑈해주면서 웃겨가면서 나가를 읽으면 나가라고?? 진짜가?? 이런씩으로 좀 달래가면서 한경향이 있다 교장선생님이 하고싶은 만큼만 하라고했는데 그걸 또 지키지 못하고~~~~71p까지 가버렸다 첫날이라 힘들텐데 반성한다 내일은 꼭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의지껏 시켜야겠다ㅠㅠ
교장선생님 통화감사합니다^^
자기전 책읽기를 하는데 항상엉뚱하게 읽어준다 바보스럽게 우스꽝스럽게..... 오늘은 너무재미있는지 이런책 열권을가져와 본인이 읽어주겠다고 줄줄줄 읽기시작했다 처음 3권으로 시작했다가 재밌다고 열권을 채우고 방금잠자리에 들었는데 중요한건 여직껏 이리 많은 글자를 주면 조사빼먹기 추측읽기 받침빼먹기등 난리가 아닌데 열권읽으면서 열글자정도도 안틀리고 정확히 읽어주었다 틀린글자도 지적하지않고 글자표갖다주면 정확히 찾아냈다~~ 곧 고속도로 탈수있을꺼같은 희망이 뿜어난다~~~ 아자 더더더 힘내자^^
22일차ㅡ화요일
1) 일어나자마자 아이에게 어제 동화책 읽어준거에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안아주었다ㅡ>글씨도 모르는 엄마를 위해 동화책 읽어줘서 어제 자는 내내 행복했다고...
2) 아이 소풍 동의서가 가통으로 들어있었다 싸인해서 보내야한다 한참을 서성이며 조용히 "큰일이네 글을 몰라 어제 아빠가 했어야하는데 어쩌지" 라고 했더니 지홍이가 가져오란다 또박또박 현장학습체험 동의서라고 읽어주면서 반 번호 이름 확인을 쓰라고 한다~~~~~올레!!! 대체 아이에게 무슨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3)어제 소리읽기를 하다말아 10p정도가 남아서 슬쩍 던져주었더니 자신감있게 읽어댄다 아가 아가 싸다ㅡ 아가가 어찌 쌀수있냐면서..... 물론 가끔 아가를 아기로 읽기도했다
4) 신기한 맷돌책 제일앞장에 써머리부분을 피고 내가 소리내어 읽고있었다 옆집아저씨 어쩌고 물론 책 내용과 아주 딴판으로 읽었다 그랬더니 가지고 오라하더니 또박또박 한글자도 안틀리고 읽어주었다 나도 모르게 한글자씩 짚어주긴 했다
이모든일이 아침학교가기전 30분만에 행해진 일이다 30분사이엔 밥도먹었다 진짜~~~올레다!!!!!
아이가 점점변하고있다!! 천천히 가는게 가장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은 하고있다 그러면서 반성도 한다 최대한 노력은 했지만 틀림없이 어떤부분에서는 아이가 힘들었을꺼라고.....
아침의 시작을 아이에게 감사함으로 시작한다 또한 교장선생님께 너무나 큰 감사함과 사랑을 느낀다
아이가 학교를 다녀와 또 어떤글을 적게될지.....
화이팅
1) 소리읽기
- 아침공부:72pㅡ끝(1독)
-오후공부:1pㅡ25p( 그만하고싶다해서 공부끝)
나빠ㅡ나마 아파ㅡ파아로 읽음 지적질은 하지않았지만 너무 마음빠르게 읽는거 같아서 중간에 손기락 짚는법을 알려줌
2)낱말카드d+
- 70pㅡ끝(1독)
렷ㅡ>려 긁ㅡ>머뭇거림 (교장선생님이 붉은색받침으로 적힌걸로 읽으래 라고 설명해줌)
ㄷ받침에서 발음을 잘 못찾더니 본인이 앞에설명서 혀를 살짝내밀고 물으라고 써진것을 읽고 소리값 찾아냄 나도 같이 혀물은 모습을 보여줌
3) 누가 어릴때 보던책 버린다기에 받아다놨더니 이건 애기책인데 왜있나며 들춰보더니 그자리에서 5권읽어버림 그만읽으라했지만 워낙 글밥이 작아 그런지 더 읽는다고 읽음 심지어 화냄ㅋㅋ 못읽게한다고 ㄹ을 받침등을 틀리게읽길래 모르는척하다가 " 아 못들었네 "라고 하면 재빨리수정함
공부 끝~~~~
질문]교장선생님께서 아직 책은 읽지 말라고 하셨는데 본인이 자꾸꺼내 읽는데 어찌해야되나요?? 오늘 받아온책은 숨겨놓으까요?? 며칠내로 다 읽어버릴듯 한데ㅠㅠ
23일차ㅡ수요일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지 않으나 먼저 하자고하진않는다 "학교 가기전에 한판읽고가까??"흔쾌히 ㅇㅋ이다 책이 펼쳐져있는데 글이 워낙 만만한지 처음엔 2장만한다고 하다가 쭉쭉읽어나간다 마술책이라고.....계속읽게된다고~
아이가 너무잘해준다 그래서 티는 안내지만 맘이 앞서갈라한다 성공사례에서 보노라면 이럴때 아이에게 더 많은 요구를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 다수였다~~그래서 오늘도 나에게 외친다
학습거부하던 저희아들이 이마니 온것도 성공성공이다~~ 그것만으로 기뻐하라 워~~워~~
교장선생님 너무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이다
오늘 학교 재밌었어?? 물었더니 이제 글자를 알아서 너무 편하되요~~ 이 말만들어도 벅차다 띄엄띄엄 읽지만 그래도 글자에 대한 글에대한 부담감이 마니 없어진거 같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정말감사하다^^
●소리대로
-아침공부: 26pㅡ65p
-저녁공부: 65pㅡ끝 (2독)
생각만큼 진도가 쑥쑥안나감
오늘도3번에 걸쳐 나눠1독함
중간에오류도보임
굉장히 피곤해서 열장정도 하고 덮더니 너무적게한거 같다고 다시펼쳐 완독
파마하다 ㅡ파나하나
가짜ㅡ사짜
●낱자카드d+
이또한 피곤해 열장정도만 하겠다더니 계속하겠다고 완독함
렷ㅡ려 (쭉틀림 소리못찾음)
삑ㅡ빡
싹ㅡ싸
역시 아이의 컨디션이 중요함 책상에서 연신 하품함 그래도 기특한건 스스로 꼭해야된다고 성의를보이고 최선다했으며 한글숙제후 연산도 해야된다고 문제집 달라고함 최고다 우리아들^^
24일차ㅡ목요일
일찍자더니 일찍일어나 컨디션최고다
한참놀다가 슬쩍 교장선생님 숙제하까?? 했더니 한다했다 20장 읽었는데 오류도 많고 자신도 없길래 그만하까??했더니 그만한단다ㅠㅠ
그래도 나가면서 간판도읽고 하더니 오늘 아침은 오류가 많다~~내가 또 뭘 과하게 바랬나를 뒤돌아보게 되는아침이다~~ 오늘은 공부 이야길 먼저 안꺼내면 쉬어야겠다!!
태권도 품심사를 앞두고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데 그게 문제인거같기도하고~~ 사실 안했으면하는데 본인이 꼭한다고......암튼 오늘은 공불쉬어야겠다
쉬려고 마음 먹었는데 또 아일 꼬셨다
나를 다스리는게 젤힘들다
교장선생님이 안한다 할때는 과감히 놓는게 빠르다했는데
꼬셔서 시작하니 몇개의 오류는 있었지만 중간쯤되니 끝까지한다고 끝을보았다
●소리1 : 1pㅡ끝(3독)
중간에 오류가 몇개있었으나 체크못했고
파마하다ㅡ>파하하다
빠다ㅡ>바다
중간에 공책에 글을 적고있으면 아이가 틀린걸 감지하고 틀렸어라고 물어봐서 체크를 안하려고한다
●낱자카드d:1pㅡ 끝(완독)
오늘 첫날인데 거의다 읽음
오늘도 ㄷ의 음가를 못찾아 혀물기한판하고 바로 찾음
렷ㅡ>령 렫등으로 첫날부터 쭉 소릴 못찾음
썩 ㅡ>석
아이가 한글공부가 처음과달리 놀이로 안받아드리고 부담스러워하는거같음
양이 많아져서 그런지 아님 스스로 부담인지~~ 처음처럼 하려고 안해 걱정이다~~ 교장선생님께 내일쯤 문의드려야겠다ㅠㅠ
이또한 다 지나가는 과정이기에 잘 해결되리라 믿는다^^
25일차ㅡ금요일
●소리ㅡ 완독(4독)
파마하다ㅡ>파하하다
●낱말dㅡ>완독 (2독)
접ㅡ>첩 뻘ㅡ>뻗 붓ㅡ>불
렷ㅡ>련
점점오류도 많아지고 아이가 하기 싫어한다
교장선생님 통화녹음내용을 다시 들었다
"야는 하루에1분만해도 곰방 한글 땔껴 하기싫음 고만해"
난 이말을 망각하고살았다 그냥 하루에 한권을 정해놓고 싫어할때마다 아이를 설득 혹은 과자등으로 유혹했다
여직 잘하고 있었는데 또 아이가 넘지못할만큼의 양을 던져주고 내가 하라고 한거였다ㅠㅠ 내욕심때문에
오늘부터 다시시작해야겠다 첨처럼 하루에 한장씩 두장씩ㅠㅠ
아들아 미안하다ㅠㅠ
26일차ㅡ토요일
●소리:1p-85p (조금만 하라했더니 할꺼라면서 함)
내가 공부하는걸 안보고있어서 틀린글자 전혀 모름
●낱말d: 1p-10p(이만큼만 하자고 정해줌 10초만에 공부끝) ㅡ이건 거의 순서를 외운듯 페이지 넘기기도 전에 글자 맞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천천히 하려고한다
천천히 했을때 효과가 더 큰걸알기에
첫댓글 2018년 3월14일
1일차
78음절은
아ㅡ>마
자ㅡ>차로
읽었지만
금방 스스로 교정 후 읽음
25일차
파마하다ㅡ>파하하다
접ㅡ>첩
뻘ㅡ>뻗
붓ㅡ>불
렷ㅡ>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