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101빌딩은 대만 건축가 리쮸안의 설계로 지상101층, 지하5층, 총 508
미터로 아직까지는 세계 최고의 높이이며
디자인 세계 최고, 엘리베이터 속도 세계최고, 지구모양의 대형 풍속감쇠기의 크기도 세계최고
라고 여러군데 자랑을 해 놓았다.
세계의 명품들이 휘황하게 진영된 것을 눈요기로 구경하며 4층에서 엘리베이터로 89층 전망대
까지 올라가는데 입장료가 한화로 16000원, 소요시간은 불과 37초.
정말 놀랍다. 멋지다
중앙에 자리잡고 높은 공중에 매달린 지구본 모양의 풍속감쇠기는 지진이 났을 때 건물의 균형을 잡아주고 정전시에 자가발전을 하며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고 한다.
스촨성 대 지진때도 안전하게 건물의 흔들림을 지켜 주었다고 한다.
이전에 세계최고를 자랑하던 엠파이어 스테이드 빌딩도 이제 세계 9등이라니
101빌딩도 최고의 자리를 그리 오래 지키지는 못할것 같다.알다시피
두바이에 우리의 삼성기술로 짓고 있는 버즈아랍 빌딩은 160 층 가까이 되고 거의 완공단계라
한다.이어서 또 다른 고층 건물이 지어 진다고 하니 과연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도 곧 세계 최고의 빌딩국가가 될 것이니 축하할 일이겠지.
비어있는 공간을 향한 인간의 꿈
그 꿈이 이루어 지고 마침내 빈 공간이 숨막혀 할때 우리는 과연 행복할것인가.
이국의 아름다운 건물 앞에서 내가 이런 노파심에 젖어 있다니
아마도 한국집에 가고 싶어서 정상이 아닌 모양이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첫댓글 네,, 마치 그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