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간호사와 함께 병원진료를 가기로 하였다.
"형 오늘 치과랑 안과 두 군데 다녀올꺼라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그 점은 이해해주세요"
"으응 흐흐"
김관원치과를 먼저 가기로 하여 간호사와 함께 먼저 내려주었다.
병원 도착 후 바로 남준씨 차례가 되어 진료를 받으셨고, 진료 협조가 너무 잘되어 진료가 금방 끝이 났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 6개월 후 진료를 받기로 하였다.
이후 성모안과를 방문하였고, 대기자와 원장님 수술로 인하여 대기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남준이형 저희 조금만 기다려보게요"
"흐흐"
원장님 진료 전에 미리 할 수 있는 검사를 하고 결과상담을 기다렸다.
점차 남준씨의 순서가 다가왔다. 병원 측에서도 남준씨 차례가 되면 불러주겠다고 하여 밖에 앉아 마스크를 벗고 기다렸다.
"형 이제 형차례 다되가고 있어요"
"흐흐"
남준씨의 차례가 되어 진료실 앞으로 갔고 곧바로 남준씨 이름이 불려졌다.
원장님 진료로 간단하게 눈 상태와 검사결과지를 보며 안내를 해주셨다.
녹내장 악화도 없어 현재 쓰고 있는 안약을 6개 정도 처방해주셨다. 이후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러 오기로 하였다.
"형 눈에 아무 이상 없대요, 그냥 지금 쓰는 안약 계속 쓰면 된대요"
"흐흐"
첫댓글 정기적으로 안과, 치과 검진을 받다 보니 병원진료도 익숙해집니다. 기다림도 익숙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