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랑 같이 별마로 천문대에 가려고요.
그런데 남부지방엔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여기도 별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아이들 학교 끝나고 좀 여유있게 출발해서 영월에서 밥 먹고 천문대엔 10시 걸로
예약했으니 남은 시간 동안 여행자의 노래에 가서 아이들은 책 보라고 하고 엄마들은 차 마시고
수다 떨려고요.
날씨가 좋아야 신옥미 선생님 얼굴을 볼 수 있을 텐데......
내일 별 볼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회장님 이하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잘 계시죠?
소식이 별로 안 올라와 궁금하네요.
소식 좀 올려 주시길!
첫댓글 영월 날씨 검색해보니 금요일 밤엔 구름많고 비올 확률은 20%라는데요.
남부지방엔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다행히 비올 확률은 높지 않다네요.
부디 별 볼 일 없는 날이 되지 않도록 기도할게요. 하하.
밤 열 시 천문대라... 아주 좋네요.
지난 연휴때 중학교 2학년짜리 조카가 친구랑 영월 놀러와서 도서관에서 3박 4일 지내고 갔어요.
3박 4일 동안 내내 기타치고, 밤새 책 실컷 보고 갔어요.
그때 천문대 보내려고 전화했더니 이미 표가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별 못 본다더라구요.
비가 오든 안오든 영월 오세요. 금요일 밤에 천문대에 못 가실 것 같으면 여행자의노래에서 하룻밤 지내는 것도 괜찮죠.
별마로천문대 계획이 무산되면 밤에 여행자의노래에서 아이들 영화보여주자구요.
DVD 많으니까 좋은 걸로 골라서 보여주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지난번에 밤에 조카랑 조카친구, 우리 하영이, 저, 남편 이렇게 다섯명이 "이웃집 토토로"랑 "허브"봤는데 좋더라구요.
아이들 볼 만한 DVD 많으니까 골라서 보여주는 건 어떠세요?
에구~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전화로 해야겠네요.
앞으로 도서관에서 놀토 전날인 금요일밤이나 토요일에 영화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는 6월 스터디 모임입니다. 춘천으로 오세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