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회 수요일 설교
일시: 2024년 7월 17일
증언: 상처가진 인생2(수요설교)
✞성경말씀: 민수기 21:4~9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오늘 설교는 상처가진 인생이란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문 민수기 21: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본문 말씀은 식물도 없고 물도 없는, 더구나 불뱀이 우글거리는 광야 길을 걷다가 뱀에게 물려 죽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인생의 사막 길을 가다가 병과 가난으로 마음이 상처를 받았을 때 성경에서 그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하나님은 치료하는 의사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15:26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시편 147:3
여호와께서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출애굽기 23: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주님은 우리의 병을 치료하시는 의사임을 믿읍시다.
②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권선징악(勸善懲惡)의 하나님이십니다. 선한 자에게 축복을, 악한 자에게 저주를 주십니다.
우리 속담에 “때린 놈은 다리를 못 뻗고 자도 맞은 놈은 다리를 뻗고 잔다 ”는 말이 있습니다.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 1898-1986: 스위스태생 세계적인 기독교 정신과 의사)는 정신 치료 처방으로,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라고 말합니다. 죄악은 정신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선행(善行)은 정신병의 치료약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107:17~18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죄를 지으면 식욕을 잃고 소화불량이 됩니다.
이사야 1:4,5
4. 슬프다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악을 행하면 마음이 병들고 피곤해진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죄 중에 교만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빌립보서 2:5~8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고귀한 하늘의 왕자님이 이 세상에 종으로 사셨습니다. 마구간에 태어났습니다. 초라한 목수로 사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겼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대신하여 처참히 돌아가셨습니다. 이 겸손을 본받아야 합니다.
③자신을 사랑해야합니다.
시편 139:13~14
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마태복음 22:39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주님의 둘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즉, 먼저 자기를 사랑하고 다음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과 정신을 잘 관리하여 건강하게 사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자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십 년 전 오천평이란 배우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몸이 뚱뚱합니다. 그런데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습니다. 여자배우들은 몸이 날씬해야 하는데 자신은 비만하니까 비관하여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와 다시 소생한 오천평은 크게 뉘우쳤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발전시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코메디 배우가 되었습니다. 뚱뚱한 역을 맡아서 남을 웃겼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이를 잘 발전시킨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마태복음 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우리가 마음의 안식, 평강을 누리려면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살아야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겸손한 마음, 악을 버리고 선한 사람이 됩시다. 자신의 약점을 잘 보호하여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이 찾아오시어 평화와 안식과 기쁨을 주사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자료: 한금석.『고난 속에 사는 인생』 성광문화사. 1992.
첫댓글 아멘!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안에 있어야 행복해집니다 ! 할렐루야! 은혜로운 설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osechan7목사님 이 무덥고 호우가 내리는데 수요예배 설교를 담당하시던 강도사님을 대신하여 몸도 피곤하신데 설교 하시러 가시니
얼마나 수고를 하시는지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주님의 평강이 오솔길님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