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기도
예수님,
제 안의 분노가 마르질 않아요.
제 쓴 뿌리가 ‘분노’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말씀으로 다스리려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데 순간순간 제 안에서
약하고 악한 쓴 뿌리가 툭 튀어나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ㅡ
예수님, 도와주세요.
제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분노, 상처, 후회의 굴레에서
저를 건져내 주세요.
예수님 사랑의 한 자락이라도
닮아가고 싶어, 오늘도 기도합니다.
- 예수님의 응답
나는 사람에게 감정을 선물로 주었단다.
그중 ‘분노’를 느끼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야.
다만 잘 다스리고, 절제하고 때에 맞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하지.
감정을 표현했을 때 선하고 기쁘게 흘러가는 것이 있고
상처로 새겨지는 것이 있는데,
분노는 너와 누군가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기 쉽단다.
내가 너에게 오늘이라는 시간을 허락한 이유는
성내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기 위함이야.
바로 하늘 아빠와 사랑하고 네 이웃과 사랑하기 위함이지.
내 사랑아,
네 안의 무엇이 건드려졌을 때 쉽게 분노하게 되는지,
네 쓴 뿌리가 어디에 박혀 있는지를 찬찬히 살펴보렴.
그리고 내게로 와서 다 꺼내놓으렴.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 삶에서 열매 맺게 하여라.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 고린도전서 13장 5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 잠언 7장 3절
손바닥과 이마와 손등과 마음에 이 말씀들을 새기렴.
언제 어디서나 네 상처가 건드려질 때
이 말씀이 살아 움직여 네 삶을 이끌고 보호해 줄 거란다.
오늘,
내가 네 마음을 새롭게 할 거야. 너를 도와줄 거야.
굳건한 믿음으로 나를 신뢰하렴.
- 묵상
성도는 죽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인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인내의 또 다른 말인 ‘사랑’을 해야 하지요.
붙여주신 영혼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분노’해야 합니다. 아프고 병든 자를 멸시하거나
어렵고 힘든 지체를 소외시키는 일에 분노해야 하지요.
예수님이 몸소 실천하신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라’라는
말씀을 따라 무엇에 인내하고 분내야 하는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물론 일상이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온도가 시시각각 변합니다.
예수님 앞에 마음을 다 털어놓으세요.
그분께 나아가 엎드리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나의 연약함을 다듬어 놀랍게 사용하실 주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세요.
- 예수님의 은혜, 햇살콩
첫댓글 아 멘~~~~
아멘,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