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5편
퀀텀리프(quantum leap)를 꿈꾸며
윤은경
<사례관리 사회사업론>에서 사례관리 사회사업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은 당사자를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욕구(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한 가족을 도운 이야기가 많지 않습니다.
이럴 때, 윤은경 선생님 글을 만났습니다.
가족회의를 열고, 식구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게 거들었습니다.
당장 지혜가 없어도, 가족의 고민을 듣고 나누게 거들었습니다.
그래야 가족이지요.
가족과 공동체로 다 이룰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평범한 사람살이 속 가족을 그립니다.
가족의 강점에서 사례관리 업무는 시작합니다.
가족은 그 자체로 놀라운 힘을 지녔습니다.
가족의 탄력성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윤은경 선생님도 가족의 힘을 믿습니다.
그렇게 거든 윤은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씨 아주머니의 건강을 위해 가족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다행히 남편과 딸 넷은 거부감 없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각자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돕기로 했습니다.
아주 작은 두드림에 잠자고 있던 가족의 역량이 조금씩 깨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큰딸 다운이의 두드림은 제 자신을 깨워주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여느 사람과 같은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돕고 싶습니다.
그런 가운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다빈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 용기를 달라 기도하면 하느님은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 겁니다.
'퀀텀 리프quantum leap를 꿈꾸며'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에서 강점을 보려 애썼습니다라고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개인이 가진, 가족이 가진 강점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자연스레 많이 적혀 있는것을 보며 배웁니다.
이 글을 주인공인 가족이 읽으면 얼마나 응원이 될지요...
그리고 지난 실천들에 성찰을 덧붙여 적어주시니 글을 따라 읽다보니 제 생각도 자연스레 확장됨이 느껴집니다.
가족회의가 곧 좋은 사례회의이고, 둘레이웃까지 확장하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저의 역량으로는 너무 멋있는 실천사례인데 그러한 와중에도 성찰하시고, 고민하시는 모습에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최근 사례100편 읽기를 함께 하며 제 나름대로 실천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이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읽고 하나씩 천천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올바르게 실천하자, 나 자신이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 진심과 성심으로 사람다운 모습으로 실천하자, 항상 묻고 의논하고 고민하자, 사람을 만나는 과정을 중시하고 글쓰기를 통해 성찰하자 등 천천히 올바르게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