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서인지 구름이 잔뜩 끼여서 해돋이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전 6시 43분
아침을 먹고난 다음 차를 마시고 정희씨가 컵을 씻어 놓고 뒷정리를 합니다.
솔비치 투어를 하는 날로 이곳 삐에르 랑디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처음 들렸습니다.
이 분이 진도개 연구차 진도에 왔다가 바닷길이 열리는 현상을 목격하고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되는 계기를 제공한
주한 프랑스 대사 삐에르 랑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라고 합니다.
어제 밤에 식당 주인이 드라이브로 들렸던 뽕할머니 동상에도 들렸습니다.
옛날에 이곳에 호랑이들이 많아서 저 건너 모도라는 섬으로 가족들이 건너가 피신했는데
할머니 혼자 뽕따러 갔다가 남아서 가족들이 그리워 이곳에서 매일 기도를 해서 소원이
이루어져 가족을 만났는데 할머니는 가족을 만나고 숨을 거두었다는 전설이 있는곳이랍니다.
누에 잠업을 하던 뽕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었졌다 이곳에서 한 가지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 고 합니다.
건너편 바위 위에 호랑이가 내려오는 동상이 실감나게 정말 내려오는듯 보여서
기념으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모도섬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운림 산방에 들려봅니다.
운림, 구름과 숲,
소나무 껍질이 잘 생겨서 보기 좋으네요.
소치 1전시관은 전통 한옥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이는 바다에 바지선이 들어 오고 있다.
진도 대교가 있어 진도는 육지와 이 길로 많이 통하고있답니다.
이곳 진도 대교는 물살이 거세서 밭침 기둥을 세울 수 없어서 매다늘 사장교로 했다고 합니다.
울둘목 현장을 스카이 워크로 직접 볼 수 있어 그 위를 걸어봅니다.
물살이 너무 거세서 무섭습니다.
위로 삐죽 나온건 이순신 칼을 상징하는거라네요.
이곳 전망대 커피숍에서 차 한 잔씩 합니다.
저기 같은 일행중 젊은이들이 진도 대파 빵을 우리한테 사주네요.
오늘 해설사도 좋고 같이 투어하는 젊은이들도, 기사분도 좋아서 우리가 투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열씨가 왜 순자는 없다고 해서 나도 재옥씨한테 부탁해서 이렇게 찍었습니다.ㅎ
지역 특산품 가게에서 여러가지 필요한걸 사가지고 차에 타러옵니다.
먼저 정희씨를 찍고 뒤 돌아서 재옥씨를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내 발이 꼬여서 넘어졌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지않아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 진도 씨티투어는 정말 좋았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