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4월 14일(금). 음력 (윤)2월 24일.
“가끔 멋진 일이 생기고 난 직후에 삶을 되돌아보면 인생에서 운이 좋았던 일들이 산맥처럼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끔직한 일이 생긴 후에 되돌아보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현재가 과거를 재배치하는 것이다. 삶 하나는 이야기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완성된 이야기를 전하기란 절대불가능하다.”
-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1592 (조선 선조 25년) 왜병 20여만 명 부산포 상륙 '임진왜란' 일어남
- '정치학당'의 오기로 보임
- "선조실록"(조선왕조실록) 25년 4월 14일(양력 5월 24일) : "14일 왜적이 크게 군사를 일으켜 침략해 와서 부산진(釜山鎭)을 함락시켰는데 첨사(僉使) 정발(鄭潑)이 전사하고, 이어 동래부(東萊府)가 함락되면서 부사 송상현(宋象賢)도 전사하였다...."
1702 (조선 숙종 28년) 백두산 분화
- '정치학당'의 오기로 보임
- "숙종실록" 28년 5월 20일(양력 6월 15일) : “함경도 부령부(富寧府)에서는 이달 14일 오시(午時)에 천지(天地)가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때때로 혹 황적(黃赤)색의 불꽃 연기와 같으면서 비린내가 방에 가득하여 마치 화로[洪爐] 가운데 있는 듯하여 사람들이 훈열(熏熱)을 견딜 수가 없었는데, 4경(更) 후에야 사라졌다. 아침이 되어 보니 들판 가득히 재[灰]가 내려 있었는데, 흡사 조개 껍질을 태워 놓은 듯했다. 경성부(鏡城府)에도 같은 달 같은 날, 조금 저문 후에 연무(煙霧)의 기운이 갑자기 서북쪽에서 몰려오면서 천지가 어두워지더니, 비린내가 옷에 배어 스며드는 기운이 마치 화로 속에 있는 듯해서 사람들이 모두 옷을 벗었으나 흐르는 땀은 끈적이고, 나는 재가 마치 눈처럼 흩어져 내려 한 치 남짓이나 쌓였는데, 주워 보니 모두 나무 껍질이 타고 남은 것이었다. 강변(江邊)의 여러 고을에서도 또한 모두 그러했는데, 간혹 특별히 심한 곳도 있었다."
- 당시에는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지질학자들이 당시 기록을 백두산의 화산활동으로 판단함
1885 (조선 고종 22년) 최초의 국립병원 '광혜원' 개원
- "고종실록" 22년 2월 29일(양력 4월 14일) : "의정부(議政府)에서 아뢰기를 '... 별도로 원(院) 하나를 설치하여 광혜원(廣惠院)이라고 이름 부르고...'하니, 윤허하였다."
- 이어 3월 12일(양력 5월 4일)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을 하사함
1919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 열림
1949 지방자치법 국회통과
1970 '호남고속도로' 기공
-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점으로, 충청남도 논산시를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
1975 경주 안압지에서 신라유물 800여점 출토
1978 서울 세종문화회관 개관
1978 정부, 수입자유화 조치 발표
1980 '최규하' 대통령,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앙정보부장 서리로 겸임 임명
1983 제1회 천하 장사 씨름 대회 개회
1983 무기 구형 받은 대도 '조세형', 법원에서 탈주
1990 '백범 김구' 암살범 '안두희', 암살 진상의 일부 밝힘
- '장택상', '노덕술', '최운하', '김태선' 경찰간부와 '김창용' 특무대장으로부터 백범 암살 암시를 받았다고
1997 '권오기' 부총리,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한적 창구 단일화 방침 발표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와 함께 두 번째 대만 핵폐기물 해상저지 훈련
1999 '천용택' 국방장관, 국회 국방위에서 '김훈' 중위 사망사건 수사결과 보고
- “경비대 소속 한국군 병사 중 25명이 북한군과 접촉했거나 대화를 나눴으며 현재 18명은 전역했다“고 밝힘
2000 연쇄살인 사건을 일으켰던 '정두영' 경찰에 체포
-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9명의 시민을 살해, 8명 부상시킴
- 1986년 첫 살인 동기는 단지 그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 고아원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정두영은 체포 후,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갖고 싶었다고 진술
- 이를 위해 절도 및 강도로 모은 돈을 쓰지 않고 통장에 모았고 그 총액은 1억 3천만 원이었음. 그는 강도행각으로 총 10억을 모아 결혼도 하고 PC방과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이었음
2008 정부가 몽골에 농업에 대한 지원 등을 무상 원조하는 대신 몽골의 '할흐골'에 2,700 km2(27만 ㏊)의 땅을 50~100년간 장기로 빌려 작물을 재배하여 식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2011 프랑스, 외규장각 의궤 1차 75권 돌려줌
2011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과 UCLA가 미국 중ㆍ고등학교 한국어 교사를 길러내기 위한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설치 양해각서를 체결
- 미국의 대학교에서 최초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 설치됨
2014 국민건강보험공단, 3개 담배사에 흡연피해소송 제기
2019 방탄소년단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 비디오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유튜브 1억 뷰,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
2020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 첫 미국수출
2021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 광주비엔날레 전시중인 ‘일제를 빛낸 사람들’(작가 이상호) 전시중단 요구
2022 “뉴스”
* 문 대통령, 손석희와 일대일 대담…“퇴임 앞둔 소회 담는다”(한겨레)
* 한동훈 "문재인 정부 법무부 부인한 적 없다"(MBC)
- 전날 박범계 장관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발언
* '한동훈 호' 법무부, 조국·추미애 이전으로?…법무부 '탈검찰화'도 원상복귀될 듯(경향신문)
* 최강욱, 눈물 흘리며 “내 인생 걸고 조국 가족 지켜주고 싶다”(조선일보)
* 임종석 "尹, 조국에 사과'…허은아 "5000만 국민 속 터져"(서울경제)
* 美 “한국 정부, 언론 괴롭히고 위협”(조선일보)
- 인권보고서, 언론중재법도 거론 “징벌적 손배 개정안 통과 시도”
- “대장동 사건, 한국의 부패 사례”
1561 독일 뉘른베르크 시민들, 하늘에서 이상한 비행물체들이 싸우는 모습 발견
1759 독일 작곡가 '프리드리히 헨델' 세상 떠남
1851 제1회 세계박람회 파리에서 열림
1865 '링컨'(1808 ~ ) 미대통령 워싱턴 '포드'극장에서 배우 '부드'에게 저격당함
- 다음날 세상 떠남
- “주님은 평범한 모습의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평범한 모습의 사람을 많이 만드신 것 같다.”
1866 미국의 교육자이자 '헬렌 켈러'의 선생님이었던 '앤 설리번' 태어남
- 그는 5세 때 '트라코마'에 감염되되어 사물을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되어 1980년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에 입학. 이후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함
- 1987년 '퍼킨스' 시각장애학교 교장이던 '마이클 래나그너스'가 '앤 설리번'을 '헬렌 켈러'의 교사로 위촉하였음
- '설리번'은 '헬렌 켈러'에게 손바닥 위에 알파벳을 쓰는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침
- 1888년 '설리번'과 '헬렌 켈러'는 '퍼킨스' 시각장애학교에 함께 등교하였고, '래드클리프' 대학에 함께 진학
1889 영국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태어남
1894 '토머스 에디슨', 영사기 발명 발표
1912 영국 여객선 '타이타닉' 북대서양서 빙산과 충돌
- 2시간 40분후인 15일 새벽 침몰
- 1,503명 사망(승객 2,224명)
- “1912년 4월14일 일요일, 시계는 바야흐로 오후 11시40분을 가리키려 하였다. '프리트'는 갑자기 바로 앞에 무슨 물체가 있음을 보았다. 그것은 주위의 어두움보다도 훨씬 검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작았으나 그것은 곧 점점 커지며 다가왔다.” " '로드', "타이타닉호의 최후"
- 끝까지 승객구조 지휘한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주검 찾지 못함
- '타이타닉' 소유주인 '브루스 이스메이'는 몰래 보트에 뛰어내려 탐
- '타이타닉'호 설계자인 '토머스 앤드루스'는 튼튼한 배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며 배에 남음
- '타이타닉'호의 음악가인 '월리스 하틀리'는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8명의 악단과 함께 끝까지 남아 음악을 연주함
- '헤리 엘킨스 와이드너'가 책을 가지러 선실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이타닉'호와 운명을 함께 하자 가까스로 살아난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모교 '하버드'대학에 350만$ 기증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서관(장서 350만 권) '와이드너 도서관' 지음
- 억만장자인 철강업자 '벤저민 구겐하임'은 가족과 하인만 보트에 태우고 "우리는 가장 어울리는 예복을 입고 신사답게 갈 것"이라며 배에 남음. 상속녀 '페기 구겐하임'은 상속재산으로 미국 미술의 전설인 '구겐하임 미술관' 건립
1930 러시아 혁명 시인 '마야코프스키', 자신의 심장에 총을 쏘아 자살
- “사랑의 나룻배는 현실생활에 부딪쳐 부서져 버렸다”
1931 스페인 왕정 붕괴, 제2공화국 수립
- 4월 12일 치러진 선거에서 공화파가 크게 이기자 '알폰소 13세' 국외 도주
1956 비디오 테이프가 시카고에서 처음 선보임
1980 프랑스 철학자, '시몬느 보브와르'의 남편 '장 폴 사르트르' 세상 떠남
1981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 첫 비행을 마치고 귀환
1985 남아공, 백인과 유색인 결혼 허용
1986 프랑스 작가, '사르트르'의 부인 '시몬느 보브와르' 세상 떠남
1988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 조인
2006 '차드', 대통령 선거를 3주 앞두고 정부군과 반군의 대규모 교전 발생
- 400여 명 사망. '차드' 정부는 이웃 국가인 '수단' 정부를 반군의 배후 세력으로 비난하며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
2007 터키 중부 고속도로, 초등학교 학생을 태운 버스가 트럭과 충돌
- 3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침
2010 중국 '칭하이'성 진도 7.1 지진, 2천여 명 사상
2010 아이슬란드 '에이아프알라요쿨' 화산, 189년 만에 재폭발 항공대란
2011 미국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 발생. 7개 주 강타, 최소 45명 사망
2014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여중생 200여명 납치
- 1인당 2000나이라(1만4천원)에 다른 나라로 팔아넘김
2016 일본 '구마모토'현에 진도 6.5 강진
- 22일까지 783회 여진 이어짐
- 사망 48명, 2차 피해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1159명, 이재민 9만여 명
2016 '아프리카'인으로는 처음 베네치아 비엔날레(2008) 황금사자상 받은 '말리'의 사진작가 '말리크 시디베' 세상 떠남
2018 미국 하와이 와이파 지역 폭우
- 24시간동안 1,262mm(24시간 강우 최고기록)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