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20일 보통주 5014만4628주, 종류주(우선주) 691만2036주를 소각한다고 합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3조487억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이어 삼성전자는 또 보통주 4814만9247주와 우선주 663만6988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규모는 보통주 약 2조6964억원, 우선주 3036억원에 달합니다.
참고로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5월16일까지로,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장내 매수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사주 소각 +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나봅니다.
물론 내일부터 시작될 수 있는 자사주 매입과 20일에 진행될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겠지만... 주식이라는 것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기에 지금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투자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지 않나 봅니다.
주가가 힘차게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여파가 크기 때문이겠죠.
위에 짤을 보면 이해가 팍 드실겁니다.
게다가 여기에 트럼프 효과까지 곁들여지면서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근데 이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한국 대장 기업 주가가 5년전이랑 같은건 에바지...